[기사]가난한 국가일수록 종교 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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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난한 국가일수록 종교 강국

가로수 2 3,224 2008.02.21 10:04
"가난한 국가일수록 종교 강국"
[중앙일보] 2008년 02월 21일(목) 오전 09:05 i_pls.gif  가i_mns.gif| 이메일| 프린트 btn_atcview1017.gif
[중앙일보] 2008022109051540419_091005_0.jpg
종교의 힘이 강한 나라일수록 가난하고, 1인당 국민소득이 높아질수록 종교의 영향력이 줄어든다. 퓨 리서치 센터가 세계 44개국 국민소득과 종교적 신앙심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다. 이 보고서는 보스턴 칼리지 보이시 센터 소장 앨런 월프가 미국의 시사지‘어틀랜틱 먼슬리’(theatlantic.com) 3월호에 기고한 글에 인용하면서 알려졌다.

이 보고서가 내린 결론은 ‘“신(God)과 마몬(Mammon)이 싸우면, 대체로 마몬이 이긴다’는 것이다. ‘마몬’은 ‘부(富)’라는 뜻의 아랍어. 신약성서 마태복음 6장 24절과 누가복음 16장 9∼13절에 나오는 표현이다. 인간을 타락시키는 거대한 재물, 탐욕의 상징인 악마다.

월프는 “9ㆍ11 테러 이후 종교의 영향력이 다시 부활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나라에서 소득 증가와 함께 세속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국민 소득이 높은 서유럽에서 종교의 영향력은 대체로 약하다. 최근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 이슬람과 기독교의 갈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긴 했지만, 서유럽에서 가장 종교적 국가였던 스페인과 아일랜드에서조차 세속화 경향이 뚜렷하다. 스페인에서는 최근 동성 결혼과 동성 커플의 자녀 입양을 합법화했고 아일랜드의 성당들도 교인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폴란드는 공산 독재에 맞섰던 자유노조가 가톨릭을 기초로 결성됐을 정도로 신앙심이 강했다. 그러나 경제 성장과 함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지난해엔 가톨릭의 지지를 받는 총리가 총선에서 처음으로 패했다.

이에 반해 퓨 리서치에 따르면, 이집트인의 99%와 요르단인의 97%는 “도덕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을 믿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터키ㆍ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 등 상대적으로 부유한 중동 국가의 국민들은 다수가 이슬람 근본주의보다 근대화를 선호한다.

미국은 예외다. 미국인의 신앙심이 남미 국가와 거의 같은 수준이지만, 국민소득은 훨씬 높다. 앨런은 “미국인 중에서 실제로 종교적 논쟁이나 역사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신앙인의 수가 많은 것에 비해서, 실제 이들의 지닌 신앙의 깊이는 얕다”고 말한다.

‘어틀랜틱 먼슬리’는 “아시아의 네 마리 용(한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가운데 한국만이 기독교 근본주의가 번성해 신앙심이 매우 깊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최근에는 신앙심의 수준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과학기술과 민주주의가 발달하고 경제적 수준이 향상되면서 일상생활에서 맞써 싸워야 할 상대가 줄어들었다. 신(神)에게 의지해야 할 일이 가난하고 어렵던 시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이다. 남녀 평등으로 인해 부권의 몰락과 함께 사제의 권위도 예전같지 않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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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예수님사랑해요 2008.03.23 23:15
예수믿는 나라일수록 잘살고

다른 잡다한 신 믿는나라일수록 가난하다겠지요....
가로수 2008.03.24 08:25
님은 글의 내용을 전혀 파악할 줄 모르는 사람인것으로 추측되네요.
그래서 이미 사기로 판명된 글들을 사실이라고 이곳에 도배하고 있군요.
불쌍합니다. 님이emoticon_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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