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과 마태 2장의 문제, 그리고 기독교인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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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과 마태 2장의 문제, 그리고 기독교인의 답변

질문자 1 4,743 2007.11.28 13:49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
 
마태 2장 22-23절을 보면 마태가 예수의 탄생에 대해 적어놓은게 있습니다.
 
나사렛에서 예수가 태어날 것이라는 예언이 있었다고 말하죠. 하지만 구약을 찾아보면 그 어디에도 나사렛 혹은 나사렛 사람이라는 말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좀 말이 많죠.
 
 
일단 나사렛이라는 마을은 BCE 900 년 정도부터 규모가 아주 작긴 했지만 존재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구약에 나오지 않는건 사실이죠.
 
 
안티분들은 마태의 조작이라고 주로 주장하시고 저는 중립인의 입장인데 역시 기독교 인물중 가장 중요한 인물인 예수의 탄생 이야기에 이런 에러가 있다는건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인정합니다.
 
 이에 기독교인에게 묻고 답변을 한 번 들어보았습니다. 다음이 그 답변입니다.
 
 
 
 
 
이사야 11:1을 보면 이렇게 씌여 있습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A shoot will come up from the stump of Jesse;
 from his roots a Branch will bear fruit. (NIV)
 
 
 여기서 주목할 점은 Branch 라는 단어입니다.
 
 보통 나뭇가지를 뜻하는 가지의 영단어는 branch로 앞글자가 대문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대문자로 되어 있습니다. 다른 부분을 봐도 아시겠지만 영문성경에서 누군가를 대문자로 표현하는 경우는 단 한 경우 입니다. 바로 하나님과 예수님을 지칭할때죠.
 
 히브리어로 branch, 가지를 뜻하는 단어는 netzer 입니다만 표기는 NZR 세 단어로 됩니다 (yhwh와 같이). 나사렛은 NaZaReth 입니다. nzr과 nazareth의 발음은 비슷합니다.
 
마태는 실수를 한게 아닙니다. 이사야 11:1에 나와있는 가지는 바로 이새의 줄기에서 나온 가지입니다. 다윗왕의 혈통을 계승한 이새에게서 또 가지(족보)가 뻗어나와 요셉을 지나 예수님까지 가는 것입니다. 마태가 말한 예언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렇게 답변을 받았습니다.
 
발음 갖고 이걸 설명하는건 포스가 좀 딸리는것 같기도 하지만 일단 답변은 답변이네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Comments

가로수 2007.11.29 20:51
제 생각에는 "질문자"라는 분이 기독교인이면서, 아닌척하며 질문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Branch"의 B자가 대문자든 소문자든 그리고 그 뜻이 야훼든 뭐든 예수와 요셉이 혈연적으로 부자관계입니까?
그렇게라고 억지로 궤어 맞추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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