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642 글쓴이: 성경망상
조회:143 날짜:2003/11/26 19:28

몇십년을 믿던것을 돌아보니 인간의 무지밖에 안보이더군요

특히 우리엄마를 개종시킬려고 하지는 않기 때문에 싸우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할때는 그 기독교에서 가르치는 종교관념이 깨질까봐 본능적으로 귀를 막을려고하고 얼굴 안색이 변하면서 못들은척하고 그러는데 정말 기독교가 너무 싫습니다

저도 한때 기독교를 믿었을때는 우리 엄마,아빠,할아비,할머니 이래이래해서 아부지 영광을 어쩌고 저쩌고 그리하여서,,영원한 천당을 가게 해주이소!!하는 기도를 많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어리석기 짝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기독교의 특징은 자기에게 불리한 말은 절대 안듣고 흘러버린다는것입니다
아주 본능적이더군요

들으면서 자기생각으로 짓고 쌓아서 안된다 싶으면 못들은 척하고
어째든 한번 기독교에 빠진 사람을 꺼내기가 무척 힘이 든다는말이 사실이더군요

오늘 공영방송에 아침마당에 목사가 1시간 가량 설교하던데 참 안타깝더군요
국내 얼마나 많은 주부들이 봤을지 모르지만...

주부만 휘어잡으면 그집안은 기독교 거미줄이 쳐진다라는 사실을 이용하는 기독교의 실태에 분노가 치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