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5신) 낡은 로마, 수탈로 이루어진 바티칸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광고성 글이나, 인신 공격, 근거 없는 비방 글등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나 브라인드 처리됩니다. 

(유럽5신) 낡은 로마, 수탈로 이루어진 바티칸

사천왕 0 3,226 2007.11.15 11:15

(유럽5신) 낡은 도시 로마, 수탈로 이루어진 바티칸

로마에서 아침에 원형경기장인 콜로세움 내부를 관광하였다. 원형의 투기장(鬪技場)으로 서기 80년에 세워진 것이라고 한다. 큰 돌과 넓은 벽돌(전돌)로 지어진 건물인데 약 2천 년 전에 어떻게 이런 건물을 세울 수 있었는지? 그 기술이 놀랍다. 지금도 계속 보수를 하고 있는데 유적지의 보수 복원은 필요한 일로 생각이 들었다.

  부근에 여러 개의 개선문이 있어서 관광을 하였다. 로마의 개선문은 모두 적군을 수만 명 죽인 자만이 세울 수 있는 건물이다. 개선문을 세우려면 적군의 무자비한 죽음이 필요했던 것이다.

  벤허 영화에 나오는 전차경기장, 트레비 분수 등을 보고 고대 로마의 정치중심지이었던 포로 로마노 유적지를 관광하였다. 포로 로마노 부근의 예전 로마신전들은 모두 가톨릭 성당으로 바뀌어져 있었다. 부근에 수많은 천주교 성당이 있어서 로마에 성당을 빼면 남는 것이 별로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또 한 가지는 로마의 그 수많은 성당이 지금도 제대로 미사나 예배를 보고 있을까? 하는 의심도 들었다.

  오후에 “바티칸” 시의 “베드로성당”을 관광하였다. 베드로 성당은 당시 교황들이 막강한 권력을 휘둘러서 강제로 헌금을 걷기도 하고, 천당표인 면죄부를 팔기도 하고, 부자들에게 죄를 사하게 해 준다는 명분으로 베드로 성당의 오른 쪽 문을 통과시키게 하면서 금화 소리가 나지 않으면 통과시키지 않았다는 등 수탈을 해서 지은 건물이다.

  광장 중앙에 세워진 이집트의 오벨리스크는 높이 25m에 이르는 것으로 에집트에서 태양신을 숭배해서 만든 것이며 해시계로도 쓴 것이지만 약탈되어 이곳에 설치되어 있다. 또 베드로 무덤 위에 장식했다는 구리 기둥은 만들 때 구리가 모자라자 그리스 판테논 신전의 구리를 모두 떼어다가 이곳 장식품으로 만든 것이어서 약탈의 산물이라 아니할 수 없다.

  아마도 베드로 성당의 많은 돌도 예전 로마 신전의 돌을 뜯어다 짓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수많은 약탈품들이 이 베드로 성당을 장식하거나 베드로 성당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였다.

  안내를 해 준 가이드가

“종교의 힘은 위대한 것이고 신앙의 힘으로 이같이 위대한 건물이 세워진 것이다. 이곳이 신성한 곳이고 성스러운 곳이고 또 이곳에 오면 신앙심이 저절로 난다”는 등 천주교 선전을 계속하는데 비 기독교인으로서는 역겹기 그지없는 소리이다. 내가 한 마디 해 주었다.

  “이곳 베드로 성당은 교황이나 신부들이 권력을 이용해서 시민들의 돈을 긁어모아 지은 것이어서 대단한 것도 아니고 성스러운 곳도 못된다. 왕보다 높은 지위에서 권력과 압력으로 돈을 긁어모으고 긁어모아서 그 돈을 쓰지 않으면 문제가 될 정도가 되었기 때문에 이 건물을 지은 것이다. 이런 건물이 무슨 성스러운 건물이냐? 성스러운 건물은커녕 추악한 건물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반론을 말하자 가이드가 매우 굳어지고 머쓱한 표정이었으나 동전의 양면과 같이 추악과 성스러움이 함께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가이드라면 가이드답게 관광 설명에만 충실해 주었으면 좋겠다. 주제넘게 천주교 선교까지 겸해서 자주 말하는 것은 역겹고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다.

  사실상 가끔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 이곳에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이들 천주교 신자가 포함된 관광객들을 위해서 교황이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어서 답례하는 모습이 한국 TV에 자주 소개되곤 했는데, 이런 행사가 무슨 종교적 감동을 주거나 성스러운 행사라기보다는 특별한 구경거리나 쇼를 하는 것이어서 교황이 동물원 원숭이와 비슷한 구경거리가 되는 것에 불과함을 우리나라 TV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모르고 있다.

  한국의 TV 방송들이여, 제발 바티칸의 행사를 하루 진종일 방송하는 짓으로 이런 교황의 행동을 미화하고 찬양하게 하는 짓을 이젠 그만 해 주었으면 좋겠다. 그런 짓은 알게 모르게 기독교를 미화하고 비 기독교인들에게 기독교가 위대한 것이고 살길처럼 보이게 만드는 짓이며, 우리나라 사람들을 기만하고 속이는 짓이 될 수 있음을 제발 알아주기 바라고 싶다.

  어두워진 밤길에 호텔로 다시 돌아왔는데 로마 거리가 너무 어두컴컴한 것이 오히려 동남아의 도시 거리보다도 못하다. 옆에 앉은 집사람이 로마시를 보고 “꼭 도둑놈 소굴처럼 컴컴하다”고 말한다.

  로마시는 동남아의 여러 시 보다도 매우 컴컴하고 또 컴컴했다. 하노이나 프놈펜이나 번쩍번쩍하는 상해나 중국의 여러 도시보다 훨씬 더 컴컴해서 도둑놈 소굴처럼 보인다는 표현이 조금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어서 마음 아팠다.

(자료출처): www.antichrist.or.kr (07.11.12.)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71 도대체 무엇이 구원인가? 댓글+2 가로수 2006.01.12 3252
970 바이블의 모순들 가로수 2010.07.24 3251
969 [펌]진화에 대한 5가지 오개념 가로수 2008.11.26 3248
968 相生 댓글+1 眞如 2003.11.11 3246
967 그저 정신 없이 선전하기에 여념이 없는 기독교인들아~ 가로수 2009.03.28 3246
966 [펌]예수 실존에 대한 문서...최종 정리편 by 김장한 가로수 2013.10.09 3246
965 "지옥은 있습니다"라고 주장하는 븅신님께 gate 2008.07.15 3244
964 돈뜯는 사기 종교임을스스로 증명하는 구절 가로수 2007.07.14 3242
963 법정스님 어록 댓글+2 한님 2009.03.26 3242
962 야훼에 대해서 질문이 잇습니다 댓글+10 솟대 2010.05.21 3242
961 이슬람과 동성애의 관계 댓글+1 독수리 2010.09.08 3242
960 최면은 계속된다..!!!! 안수기도의 허울..! 댓글+4 crow 2004.04.01 3236
959 기독교인들아, 창피한줄 아세요...(미국 뉴욕코리안 펌) 댓글+1 뉴욕코리언 2007.12.11 3236
958 [펌]페로몬에 홀린 사람들 by 뒤감아차기 가로수 2008.03.27 3234
957 "Whether God gambles with dice or not, It is non of your business"… 댓글+1 광인 2009.06.15 3233
956 성경책보는 종교파 알려주세요 댓글+5 기똥찬 2009.10.28 3231
955 [기사]저임금에 고용불안 내몰린 교회 관리집사 ‘하느님 맙소사’ 가로수 2007.07.04 3229
954 [펌] 내가 기독교를 떠난 이유(기독교와 이슬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가로수 2009.12.17 3229
열람중 (유럽5신) 낡은 로마, 수탈로 이루어진 바티칸 사천왕 2007.11.15 3227
952 탈세범이라고 불러도 되겠습니까? 댓글+3 가로수 2004.07.21 3226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47 명
  • 오늘 방문자 1,040 명
  • 어제 방문자 804 명
  • 최대 방문자 1,477 명
  • 전체 방문자 522,501 명
  • 전체 게시물 14,422 개
  • 전체 댓글수 38,160 개
  • 전체 회원수 1,59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