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뇌라는 말이 본디 물리적, 사회적인 외부적 압력에 의한 사상개조라 정의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직접적인 세뇌 외에도, 미디어 세뇌와 같은 방법의 수 많은
간접적인 세뇌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정보화 시대를 살아감을 간과해선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우리 인간에게 긍정적 영향이든, 부정적 영향이든 말입니다.

본디 ‘사이비’란 말이 [맹자]나 [논어]에서 나온 말이지만,
‘사이비종교’라는 말을 구체적으로 정의 내리는 곳이 기독교이니
‘사이비종교’는 가히 기독교 용어라 하겠습니다.

‘기독교대백과사전 제8권의 한국의 신흥종교’ 편에서 정의 내리는 사이비종교에 대한
개소리를 잠시 감상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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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로서의 기본적인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종교나 외견상으로는 종교단체를
표방하면서도 내용적으로는 비종교적 목적, 반종교적 행위를 추구하는 집단.

1. 어원과 의미

'사이비'는 겉으로는 여느 것과 같아 보이나 속은 다르다는 뜻이며, '사이비'라는 어의 자체가 거짓 또는 가짜라는 개념을 지닌 것으로, 사이비종교는 엄밀히 말하자면 거짓종교(false-religion)라고 할 수가 있다.

사이비종교가 때로는 신흥종교, 유사종교, 사교라는 말로 혼용되기도 하지만 세 단어는 엄밀한 차이가 있다.
먼저 '신흥종교'는 보다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완전한 종교로서의 체계를 갖추고 수천년 동안 인류에게 신앙되어 온 기성세계종교(그리스도교, 불교, 유교, 이슬람교)를 제외한 새로 일어난 다른 모든 종교를 의미한다.
또한 '유사종교'라는 말의 뜻은 종교 유사집단, 기존 종교와 거의 흡사한 종교를 말하는 것으로 특히 일제통치시대 당시 조선총독부가 한국의 토속종교를 탄압하고 단속하려는 목적으로 한국종교실태조사 당시 즐겨 사용하였다.
그리고 사교는 사이비종교와 어원상으로는 유사하나 보다 더 구체적인 범죄행위.비리가 내포된 범죄 종교집단으로 간주할 수 있다.
본래 한 종교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의 기본적 필수요소인 교조. 교리, 그리고 구성원인 신도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 세 가지 요건 중에 하나라도 불비하거나 미흡할 때, 또는 외면적으로는 모든 요건이 잘 갖추어져 있으나 실제로는 여러 요소들 중 한 가지 라도 건전하지 못한 성향을 지니고 있을 때 곧 사이비종교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2. 일반적 특성

사이비종교가 갖고 있는 일반적이고 공통적인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중교리를 갖고 있다. 즉 표면상으로 내세우는 그럴듯한 교리와 실제 내면적으로 신봉되고 있는 진짜 교리와의 차이가 있다.
둘째, 교주의 신격화이다. 사이비종교에서 교주는 인간이 아닌 신의 모습으로 신도들에게 이해 되고, 또 그렇게 행세하고 있다. 즉 살아계신 하나님이요, 활불로서 신도들에게 군림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 시한부 종말론. 심판설을 내세워 신도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주고 이를 해결한다는 명목으로 신도들로부터 재산을 탈취함으로써 그들 본래의 목적을 달성한다.
대부분의 사이비종교들이 천지개벽 및 말세심판의 구체적 날짜 시한을 정하고 있으나 이는 모두 허위로 드러나고 있거나 수시로 수정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이론은 기독교계에서 주로 내세운다. 예를 들어 여호와의 증인은 1975년 10월 1일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종말이 온다고 하였으나 그 날에 예언이 빗나가자 1984년, 2001년 등으로 계속 수정하여 예언하고 있으며, 천국복음전도회(교주 구인회)는 1973년 11월 10일 오전 9시에 종말이 온다고 하였다.
넷째, 반사회적이고 비윤리적이다.
세상의 국가를 악의 집단으로 매도하거나 신도들에게 정치적.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며, 학업중단. 병역거부. 특정직업의 거부. 각종 범죄행위 등을 자행한다. 종교적 강령을 내세워 신도들의 재산을 탈취하고, 심지어는 노동력까지 착취하는 경우도 있다.
다섯째, 기성종교에 대해 적개심이나 증오감을 지니고 있으며 신도들에게 종교적 적대감을 유발하도록 가르친다.
기성종교 및 교단의 부정적 요소를 집요히 파고들어 이를 공격. 비난하고 이를 통해 자신들의 비행을 합리화하거나 은폐시키며 기성종교의 교인들을 유혹하여 자신들의 집단으로 유인하는 술책을 계속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여섯째, 교리의 무분별한 혼합과 왜곡으로 건전한 종교의 특성을 파괴하고 있다. 즉 대부분의 사이비종교는 기성종교의 교리를 부분적으로 차용하거나 인용하여 자신들의 주장에 필요하거나 유리한 부분을 선택. 악용함으로 인하여 기성종교의 공신력을 파괴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종교적 불신감을 조장시키고 있다.
일곱째, 신도들로 하여금 말세의식, 숙명, 운명, 요행수 등을 기대하도록 유도한다.
대다수의 사이비종교는 한국의 전통적인 무속신앙의 영향과 의식을 도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정감록. 토정비결. 풍수지리설 등 도참사상도 혼용하므로 신도들을 운명론자화하고 창조력이나 사고력, 생활력에 대한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 심지어는 신도들을 야산에 집단으로 은둔시키는 종교도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사이비종교의 특성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치명적인 피폐를 가져오는 요소만을 주로 지니고 있으며 그로부터 파생되는 부수적인 피해까지도 생각해보면 엄연히 현대사회의 암적인 존재임을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이로부터 오는 기성종교의 피해도 엄청난 것으로서 건전한 종교활동이 위축되고 종교에 대한 불신감만이 만연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이비종교의 발생원인과 번성, 그 근절의 책임의 대부분이 기성종교에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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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종교 및 기타 종교들에게도 해당되는 부분이 있지만
이 글에 비교하여 기독교를 ‘사이비종교’에 꿰 맞추는 일이 어려운 일일까요?
이는 곧 보편적 입장에서 기독교가 스스로 정의 내린 ‘사이비종교’에 타종교 보다 상당히 가깝다는 것입니다.

1. 이중교리
=> 기독교에만 존재하는 ‘이단’이란 단어와 기독경 해석에 따른 천차만별 종파가 증명합니다. 저 글이 기독교내에 국한한다고 하더라도, 정통교파를 일반 사회구성원이 구분할 수 없다는데 그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2. 교주의 신격화
=> 예수는 신입니다. 여러분…

3. 종말론, 심판설
=> 스스로도 인정했군요.

4. 반 사회적 /  비 윤리적
=> 목사 나 신부가 사회적 시선을 잘 받습니다. 이 곳 보도자료 게시판에 상당히 많은 뉴스가 잘 진열되어 있습니다.

5. 기성종교에 대한 적개심과 증오감
=> 민족종교나 유불선 3대종교에 적개심과 증오감을 가장 많이 들어내는 종교가 기독교 입니다. 단군상파괴와 불상파괴에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연인 사이에서 마저 기독교가 어떤 위치인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http://search.ytn.co.kr/search_view.php?m_cd=0103&jkey=200205171705107690

6. 기성종교에 대한 혼합과 왜곡
=> 과연 유불선과 기독교 중 어느 종교가 기성종교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군요.
왜곡사례는 이 곳 ‘개독교비판’ 메뉴에 잘 진열되어 있습니다.

7. 말세의식 및 운명, 요행수
=> 사회문제를 양산하는 ‘기도원’이야 말로 신도들을 야산에 은둔시키는 행위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스스로 정의 내린 ‘사이비종교’라는 용어를 통하여 우리는 기독교가 지니고 있는 배타적 이중성을 잘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공자가 이르길 "사이비는, 외모는 그럴듯하지만 본질은 전혀 다른, 즉 겉과 속이 전혀 다른 것을 의미하며, 선량해 보이지만 실은 질이 좋지 못하다." 라고 하였습니다.

다른 종교가 지니는 약점을 집요하게 이용하여, 신흥종교나 민족종교에 대하여 배타성을 드러낸 ‘사이비종교’는 기독교입니다.
기독교가 말하는 ‘사이비종교’란 종교자체를 거부하는 무신론자들이나 그와 유사한 관점을 지닌 부류의 사람들과 상당한 차이를 지닌 ‘의도적’ 행동임을 알아야 합니다.

역사로 따지고 들자면, 기독교가 유불선 3대 종교 앞에서,
늦게 출발한 신흥종교들을 ‘사이비’라고 떠들어 댈 입장이 못 된다는 것입니다.
유불선 입장에서의 신흥종교 ‘기독교’는 ‘사이비’입니까?

자격도 못 되는 것들이 아전인수(我田引水)격으로 타종교에 대하여 증오를 세뇌시키고 있는
기독교인들의 사이비종교에 대한 책임운운은 코메디가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