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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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 목사

무지개 1 4,702 2007.06.28 13:21
개신교는 목사교라 할 수 있다. 형식상 얼굴마담으로 "예수"라는 존재를 내세우지만, 그들의 행태를 보면 사실상 목사교이다.

개.독인들은 말한다. 목사를 보지 말고 예수를 보라..하면서, 교회가 이사가면 가까운 교회를 마다하고 멀리까지 쫓아가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수많은 예수가 있어서 각각의 목사에게 달라붙는 예수가 다 다른지도 모를일이다.

목사가 비합리적인 일을 또는 불법적인 일을 저지를지라도, 교회의 신도수에는 별변화가 없는듯 보인다.

세상은 음양의 이치로 돌아가며, 성서 역시 어느 구절에 상반되는 개념의 구절이 존재하고, 논리를 어떻게 세워가냐에 따라 비합리도 불법도 정당화시켜 갈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미 개.독의 숫자는 줄어들고 있고, 새로운 신자의 유입은 너무나 어려운 과제가 되어버렸다. 오죽하면, 초등학생만 되어도 교리의 비합리성을 이해시키기 힘드니 유치원생을 타겟으로 하자는 제안이 나오겠는가?

많은 교회가 유치원들을 꾸려나가는 목적은 두가지 일 것이다. 유치원을 통해 부모들을 교회에 구속하기 위한 것과 유치원생들을 장래의 신실한 교인으로서 훈련시키는 목적..

기존의 교회들은 꽤 풍부한 자금력과 약간의 안정된 시스템으로 나름 지탱해 갈 수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사라지는 개.독인들의 숫자는 그들에게 역시 위기인 것은 확실하다.

이러한 현실에서, 개척교회는 그야말로 초난감이다. 전등하나 켜고 끄고, 수도세
요금 마저도 부담이 되는, 신자 한명이 그야말로 목숨같은 시기에 여기에서 안티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저주스러울까?

당사자가 아니면, 그 사람의 고통을 똑같이 느끼기란 절대 불가능하지만, 그들이 얼마나 힘든지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바이다.

목사들끼리 만나면, 개척교회 목사부인은 안정된 목사부인의 하녀취급받는 정도의 웹문서들도 검색한 적이 있다.

인간적으로 그러한 목사가족들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지만, 이미 기독교의 몰락은 자연의 이치이고,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개척교회 사업을 하려는 새로운 목사들을 좀 더 발전적인 길을 검토해보라는 의미에서 안티운동을 바라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이런 바램이 그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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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무지개 2007.06.28 13:23
인생모있냐 사람의 생로병사를 가지고 장사하는건 상도덕에도 어긋납니다 무지개님........  04-26 
 
거제도59 개척교회가 요즈음도 필요할까요...넘쳐나는게 교회인데 직업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04-26 
 
죽오 목사 안수자가 수십만이라면서요. 그러면서도 가난한 개척 교회가 많다는 걸 교회가 청렴하다는 걸 강조하는데 써먹던데.. 제가 보기에는 많은 목사 안수자들이 잠재적 사기꾼으로만 보입니다만...  04-26 
 
인생모있냐 거제도59님/ 그렇지만 신학대에서 배운게 남 사기치고 지말안들어주면 저주하는거밖에 안배운 애들이 사회에서 뭘 하겠습니까?? 우선 이름만 쓸줄알면 간다는 신학대부터 줄여야겠지요..  04-26 
 
무지개 인생모있냐/거제도59/죽오/ ㅎㅎ 반갑습니다요오~ 여름에 거제도에서 뭉쳐서 술 한잔 하시지요?(헛된 약속 ㅋ~)  04-26 
 
인생모있냐 네 형님!!  04-26 
 
무지개 인생모있냐//인천 택시기사들 신학대 출신비율이 꽤 높다고 들었는데..택시기사도 힘든일이지만, 개척목사보다야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비하면, 훨씬 좋은 직종일듯 합니다.  04-26 
 
죽오 무지개님, 거제도 사시나요? 예전에 일 때문에 거제도에 자주 갔었는데..  04-26 
 
무지개 인생모있냐//거제도59님을 겨냥해서 한 헛된약속..정작 승인을 해 주셔야할 59님은 잠잠하시고, 우리 둘이서 제안을 통과시켜버린..ㅋㅋ..주객전도~  04-26 
 
무지개 전 대한민국의 중심..한민족의 상징도시..세계 교통의 중심지인..광명시에 삽니다..^^;;  04-26 
 
인생모있냐 무지개님 노동의댓가는 고귀한거라 생각합니다...... 택시기사도힘들고 개척교회 목사도 힘들겠지만 영혼을 팔아먹는 목사보다는 택시기사 낫지않을까요..  04-26 
 
거제도59 무지개님/ 반갑읍니다.. 酒님과의 약속은 신성한 것이지요 ㅎㅎㅎ  04-26 
 
죽오 거제도 아릅답지요.. 예전에 거제도 앞바다 지심도에서 해녀가 잡은 자연산 홍합으로 소주 한잔 한 적이 있읍니다.. 벌써 10년 전이니, 요즘엔 많이 변했겠네요.  04-26 
 
인생모있냐 공지한번 올려서 한번 모일까요.... 문화방시절 만났던분들 또 보고싶네요??  04-26 
 
무지개 인생모있냐//목사는 CEO지요..동료도 없고, 의논할 사람도 없지만, 해야할 일은 3D이니...예전에 386PC 시절에..컴 한대 들여놓을 때, 빌게이츠를 꿈꾸듯..그들도, 순보끔을 꿈꾸겠지요. 꿈을 먹고 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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