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누가 만들었냐고 묻는다면 기독교인은 당연히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아주 당연한 일이다. 당연한 것을 알지 못하는 중생들이 너무나 안타까운것이다.
결국 근본적인 차이는 하나님을 인정하느냐 하는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하면 태초에 하나님이 있어서(하나님의 아버지는 누구인지도 모른다. 알려고 하지도않는다)
그가 인간을 만들어서 그에게 정신까지 주었으므로 당연히 우리는 하나님에게 무조건 복종해야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는가.
어떻게 하면 그렇게 미친듯이 확신할수 있는가.....
그들의 말마따나 "일단 믿어보면 " 알수 있는것인가..
좋다. 일단 믿어봐서 뭔가 황홀함이 다가오고 마음이 편해잰다고 하자.
성령이 내린다고 하던가.....암튼 그 성령이 내렸다고 하자.
기독교에서 성령이 내리는것과 같은 그건 느낌은 거의 모든 종교에서
다들 말하는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맛때문에 끊을수 없는것이다.
어떤사람은 예수를 볼수도 있다고 하고 본적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가 예수인지 부처인지 마호메트인지 아니면 아싸라비아교의 신인지 어떻게 아는가..?
명찰이라도 차고 있는가. 아니면 내가 예수이다라고
말이라도 해주는가...? 그리고 그게 꿈인지 생신지 어떻게 하는가..?
기독교인이 전도를 하려면 다른 종교와 다른 뭔가를 제시해보라..?
나는 실제로 예수가 내게 나타나 눈깔나오는 마술을 부리면서.." 봤지?
그니까 내말대로 따라야해.. 나만 믿어. 내가 다 책임질께"라고 말한다해도 믿지 않을것 같다.
설령 그가 나보다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나를 죽이고 살릴수 있다고 해도 그를 "믿지"는 못할것이다.
나를 만들어주신건 우리 부모님이다.
하지만 우리는 무조건 부모님을 믿어야하지는 믿어야 하는건 아니다.
스스로의 가치관과 판단에 의해 부모님을 공경할 뿐이다.
그리고 부모님외에도 우리는 많은 사람을 공경할수 있다.
난 내가 종교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대한 충분한 경험적 지식과 내 나름대로의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난 나의 그런 신념이 있다는것이 자랑스럽고 대견 스럽다.
그리고 그렇게 아주 잘 살아왔다.
내주위의 수많은 기독교인들보다 훨씬 보람있고 훌륭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많은 기독교인들보다 훨씬더 남들을 생각하며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태초에 인간이 있어 군중이 생겨났다.
바로 거기서 모든것이 나온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군중도 하나의 유기체다.
인간 자체도 많은 서로다른 일을 하는 세포들의 유기체이지만 인간이 어느 공통된 목적을 위해 모였을때 그 모임 또한 하나의 생명체가 된다.
그리고 그 생며체를 이끌어갈 "정신"이 필요하게 된다.
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 알것이다.
일단 있는 그대로를 가지고 생각해라.
다른 사람은 인정하지 않는 사실을 가지고 그들을 설득하려하니 말이 통하겠는가..?
그리고 스스로도 한번 생각해보라.
내가 왜 그를 믿는가? 왜?
만약 정말 당신들이 말하는 예수가 있어 나를 심판하려 한다면..
나는 그에게 할말이 많다.
그리고 그가 진정 현자라면 내가 그를 믿지 않았다고 해서 나를 지옥으로 보내고 그러지는 않을것이라고 확신한다.
만약 그렇다면 그는 진정 우리를 만든 창조주가 아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