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만이 구원을 준다는 생각은 어떤 폐단을 가져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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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만이 구원을 준다는 생각은 어떤 폐단을 가져올까?

가로수 0 4,961 2007.07.16 10:48
과연 믿음만이 구원을 준다는 생각은 어떤 폐단을 낳았는가?
물론 믿음이 착실한 많은 신자들은 우리에게 아무런 피해를 입히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다른 방향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로 그런 사람들이 얼마 없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구원을 준다는 사상이 잘못 이해된 사례를 고발하는 것입니다.
 
불행히도 교회는 이것에 대한 방비책을 가지지 못했지요.
그러므로 이것  또한 교회의 잘못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것의 전체가 교회의 모습이지 잘난것만 교회의 모습이 아닙니다.
똑같은 이유로 개신교 신자들은 가톨릭을 비난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참고로 말할 것은 여기서 말하는 것이 모든 개신교 신자들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상당히 많은 신자라는 것입니다.
 
1. 타종교인은 당연히 지옥에  가므로 이기적인 종교관이 생겼다.
세계의 종교는 제가 판단하건데 개신교와 다른 종교의 두가지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종교는 서로의 존재가치를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개신교만이 모든 종교와 벽을 두고 있지요.
신이 보편타당하다는 것은 모든 종교에서  공통적으로 내걸고 있으며 전통적인 기독교인 가톨릭도 인정하는데
개신교만이 않그렇습니다.
 
그들이 옳을 까요.
그들은 성경을 기초로 삼는 다지만 성경을 믿는 가톨릭은 바보들인 가요.
제가 보기엔 오히려 이상 한 것은 개신교입니다. 
 
2. 타종교인은 항상 잘못된  길에 있는 사람이라는 판단하에 자기중심적인 판단을 하기 쉽다.
현재까지  많은 종교에 대한 탄압, 초기교회의 주도권 쟁탈을 겸한 정치세력과 결탁한 학살. 종교가 다르다고
그들을 학살할 권리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혹자는 무슬렘을 욕하시겠지만 개신교는 최근에 생긴 종교입니다.
즉 인간이 어느정도  개화되고 나서 생긴 종교지요.
 
그런데 그들이 보인 미국 인디언의 학살은  어땠는지 과연 알기나 하는 지 궁금합니다.
그것만도 무슬렘보다더 잔인하고, 슬픈 것은 훨씬 교활했다는 것입니다.
 
3. 예수를 믿지 않는 이방인과 예수를 비판하는 사람은 사탄이나 사악한 무리로 보일 것이   분명하므로
그들에 대한 인간성의 황폐를 조장 할 가능성이 있다.
 
잉카는 비록 스페인 군대를  정성껏 맞아들이려고 했으나 성경을 던졌다는이유로 학살되었으며,
인디언은 인간으로 취급받지 못하고 대량할살되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예수를 믿지 않으면 자기 부모도 지옥에 간다고 말합니다.
우선 그들이 인디언을 대량  학살을 했을때 종교인들은 거의 침묵했습니다.
 
그리고 혹시 그렇지  않다고 해도 개인적인 감정에만 머물러 있었겠지요. 
혹시 아실지  모르지만  이요타케  투탕카(영어명 Sitting Bull)의 일생을 잘펴보면 
얼마나 왜곡되게 백인들이 이중적인 판단기준으로 인디언을 학살했는지 깨닫게 됩니다.
 
바로 이때가 바로 개신교의 활약을 기대해야 할때 였는데 말입니다.
개신교도들은 인디언을 오히려 학살하기  시작했습니다. 
 
학살한  그들은 개신교도가 아닐까요.
좀더 정확히  말해서 잘못된  가르침을 행하는  어리석은 교도일까요?  

이들중에는 특히 인디언 보호구역에  살고 있던 수우족을 학살하려 했던 제7기병대의 커스터 장군은
지금까지 존경받는 장군이고, 세미놀족을 학살한 앤드류 잭슨은  대통령이 되었으며 대통령이 되어서
다시한번 세미놀족을 학살했습니다. 
 
그 유명한 샌드크리크의 학살을 지휘한 시빙턴 대령은 감리교  목사였습니다.
바로 이들이 이사람들이 백인들 사회에서는 바로 선량한 아버지요. 이웃이요. 자랑스런 시민인 것입니다.
 
개신교 신자들은 이토록  인간도 아닌 짐승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것이 개신교의  문제이냐? 
그것은 민족주의....등의 문제이다. 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혹시 라스트 모히칸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영화도 일부는 상당히 외곡된 영화입니다.)
프랑스군은  영국인처럼 그토록 인디언을 학살하지 않았습니다.
 
인디언을 학살한 것은 영국군이고 그뒤를 이은 미국사람들입니다.
또한 이러한  인종차별적인 생각은 아직도 남아있어서 미국 남부에서는  KKK단이 활약하는데
그들의 기본  주장도 역시 성경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잘못 이해한 폐단이 이토록 큰데 개신교는 뭐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4. 믿음의 증거로 계율적인  것을 원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십일조등의 강요로 인한 오히려 소수빈민층의 권익을 대변하지 못할 수가 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최고로  신흥종교가 많다고 하는데 그것은 기성 종교가 빈민층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교회에 다니는 신자중에 빈민층이 별로  없습니다.
 
물론 이점은  카톨릭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가장 미소한 형제를 버린  것이지요.
그들이 과연 빈민층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을까요. 
별로 없습니다. 그이유는 아래에 있습니다.
 
5. 믿음과 행동을 구별할 경우 믿음을 택하므로 그들은 타종교인에 비해 믿음을 굳게하는 부흥회는  참여해도
행동을 중요시 하는 사회복지활동에 오히려 둔해진다.
 
교회에서 사회복지에 사용되는 돈은  과연 얼마나 될지 한번 알아봤으면 하는데요,
어떤 사람은 1% 미만(백서에 써있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참고로 그글에는 가톨릭은 4%로  되어 있습니다.)이라고 하던데 그 자료가 얼마나   믿을 수 있는 지  모르겠네요.
 
누구한번 발표해 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분명 느끼는  것은 현재 우리동네에는 다방수보다 교회가 많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고아원은  가난하더군요.
 
물론 교회에 다닌다고 모두 고아원을 도와줄 필요는 없겠지요.
그런데 심각한 것은 교회의 지도자들도 돈에 환장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지요 개신교 선교사들도  그랬으니까요.
이점 아래에 다시 서술하겠습니다.
 
6. 초기 선교사들의 치졸한 행동들
대부분의 미국선교사들은 내세주의, 개인주의,경건주의,신비주의,성령중심,부흥중심,
전례에  대한  소극성을  특징으로 하는  근본주의신앙(fundamentalism)의 소유자 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신앙형태는 개인의 성화(聖化)와 내세에서의 복락에서는  큰 관심을 갖지만 공동체의식의 결여,
사회제도 및 참여에  대한 소극성등을 수반합니다.
 
또한 자신들의 해석이 자구적이어서 그들도 서로 많은 교파로 나뉘어서 논쟁을 하지요.
그러므로 이 신앙유형은 현실상황에 대해서 무관심하게 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인종차별주의자들의 성격을 강하게 나타냈습니다.
즉 인종중심주의적 태도를 나타내면서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를 이식시키는데 많은  활동을 한 것입니다.
이들은 한국인의 지적수준은 자신들보다 낮아야 한다는 전제아래 모든 교육사업의 수준을 한국인의  일반적인 수준보다는 높지만  지신들보다는 낮게 하려는 정책을 쓰고 있었으며, 가능한 한 외극유학을 금지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거의 모두가 경제외교관이라고  할 정도로 경제적인 이권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에를들어 경인철도부설권의 개입, 운산금광채굴권, 압록강 상류의 목채 채벌권, 석유판매의 독점권, 미국공산품의 수입대리점 경영,  그리고 각종 호텔과 상품점의 운영등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이들은 미국의 외교정책에 순응하는 입장을 갖고 있었는데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될 당시, 미국은 자신들이 필리핀을 점령하는 것을 일본이 인정하는 대신 일본이 한반도를 점령하는 것을 미국이 인정한다는 태프트 각서를  일본과 교환했다는 것은 잘알고 있으실 것입니다.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미국의 외교정책에 철저히 순응했습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로 나타났는데 한국교회가 일제의 침략에 대해서도 무관심하거나 초월하도록  유도했으며 따라서 민족주의적 성향을 갖고 있던 개신교 신자들의  일부는 민족사와 유리되도록 만드는 미국선교사들에 대해 심한  반발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는 다른 동남아시아에 비해서 나은 편이었던 것이지요.
우리나라에 기독교적인 이단이 많이 생긴 것은 바로 이때문입니다.
 
6. 신과 인간의 수직적인 관계를 중요시 하고 죄인됨을 강조하므로 가부장적인  관계를 지속시키기   유리하고 이점은 정치적으로 유용하여 지배자들의 논리에 이용되기 쉽다.
 
초기교회의 예가 그랬고  또한 선교사가 제국주의에 동조한 사례는 아시아 모든 나라에서  풍부한사례를 가지고 있음을 이미 서술했습니다.
성경에는 고린도  전서에 분명히 여자들은  머리를 기르던가 감추라고 되어있습니다.
물론  거만한 개신교 신자들은 성경의  다른 구절은 잘 따라하면서 이구절을 자기맘대로 해석하지요.
천주교 여신자들이 미사 때 머리에 쓰는 것은 이때문입니다.
여자에게 머리를 감추라고 한것은 남자를 욕되게 하지 못하기 위함입니다.
 
성경은 철저히 남성 중심으로 되어있습니다.
특히 구약은 여자의  이름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나와도 뿐만 아니라 인구조사에 포함시키지도 않았죠.
일부의 개신교 신자들은 몇몇 말씀을 가지고 안그렇다고 하는데 실제 성경에 나타난 제자가 모두 남자뿐이란 것을 어떻게 설명할 지 궁금합니다.
 
마지막글
일부의 사람들은  선교사들이 우리나라를  개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많은 사회활동을 한것만을 알고 있지 그들이 끼친 해악은 알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실제로  일제에 독립운동을 한사람들은 많지만 개신교 신자들은 대부분 말로  했지요.
그리고 앞에서만 하고 실제로 실천을 한사람은  더욱 없지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무장투쟁에 참가한 사람들 정확히 말해서 청산리 전투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은 개신교 신자들이 아니라  대종교 신자라고 합니다.
우리는  비록 대종교나 기타 종교가 현재는 미천해 보인다고 해도 그들의 업적은 결코 잊어서는 않될 것입니다.
 
이상이 제가 하고픈 글의  대부분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다음글은 "파라다임과 종교"에 대한  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글에서 제가 왜 지금까지 많은 말을 돌려서 했는지 아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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