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의 천재 예수..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광고성 글이나, 인신 공격, 근거 없는 비방 글등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나 브라인드 처리됩니다. 

모방의 천재 예수..

가로수 0 4,531 2007.08.02 14:02
모방의 천재 예수..

예수 당시의 팔레스타인 사회에 약간의 관심이라도 가진 분들은 누구나 아시겠지만 바리새파, 사두개파 이외에 제 3의 집단이 존재했으며 이들은 앞의 양대 세력 못지 않은 세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흔히 에세네파(Essenes, Hessenes)라고 불리는 정예 보수파들입니다.
의문스러운 것은 신약 성경으로 분류되는 어떤 문서에도 이들의 활동은 커녕 존재조차도 언급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Pyron이나 Josephus등 당대 유대 지방의 지식인들의 특별한 관심을 끌었던 거대한 세력이 성경에서는 이토록 철저하게 말살되어 있는 데에는 필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에세네파는 여러 가지 면에서 예수의 가르침과 유사한 면을 보입니다.
그들은 물질적 소유에 관심이 없었으며 '자신의 소유를 모두 처분한' 후에야 교단에 입문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소유욕을 자극하는 것 일체를 멀리하였으며 노예도 두지 않았고 전원이 자유로왔으며 상부상조하는 집단이었습니다.
그들은 '다가올 불의 심판'을 경고했으며 '암흑의 힘'과 싸우는 '빛의 아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진리의 정신을 설하면서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였으며 공동 식사를 식탁의 기도로 축복하였습니다.
예수가 '흔들림 없는 반석'을 언급했듯이 그들은 '흔들림 없는 토대'라는 용어를 즐겨 썼고 예수의 산상 설교에서 발견되는 'blessed...(복되도다)'라는 말로 시작되는 반복되는 기도문을 갖고 있었습니다.
예수가 에세네파의 일원이었거나 한때나마 에세네파에 몸담은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은 사해 문서의 발굴 이후 신학자들의 치열한 탐구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예수의 가르침은 예수 자신의 독창적인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의 에세네 선생들의 교훈을 집대성한 것에 불과합니다.
신약의 저자들이 복음서에도 사도 행전에도 에세네의 흔적을 남기지 않은 이유는 예수가 에세네의 모방자였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예수보다 적어도 100년 정도 앞선 사해 문서가 위조가 아니라면 예수는 기독교의 창시자가 아닌 모방자에 불과한 것입니다.

다른 종교의 경전
-----------------------------------------------------------------------
주여 당신과 동등할 자 없소이다        이 세상에서 누구도 당신과 동등하지
                                                   못합니다 (힌두교)
굽은 것은 곧게 될 것이다                 굽은 것은 곧아질 것이다 (도교)
너희들의 구세주가 태어났느니라       너희들의 구세주가 태어났느니라 (근동의 밀교)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낸 분을          나를 보는 자는 가르침을 보는 것이
보는 것이 되느니라                         되느니라 (불교)
신께서 그 아드님을 보내신 것은        덜거나 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제하기 위해서 로고스가 있는
세상을 구제하기 위해서니라             것이니라 (근동의 밀교)
때는 찼느니라                                때는 찼느니라 (앗수르바니팔)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귀 있는 자는 이 말을 듣고 믿을지니라 (불교)
구하라, 그러면 얻을지니라              구하는 자는 거기(道)에서 얻으리라(도교)
쟁기를 잡고 뒤돌아보는 자는           세속사에 집착하는 자는 천국을
천국에 합당치 않느니라                  계승할 자격이 없느니라 (도교)
죄는 사람들을 지배하느니라            죄는 마음대로 그들을 지배하느니라 (힌두교)
신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때             신으로부터 우리들이 힘을 얻으니
뉘 감히 칼끝을 겨누리오                 어찌 칼끝을 겨누리오 (조로아스터)
하느님을 믿는 자는 멸망하지           나를 믿는 자는 진실로 멸망하는
않느니라                                      일이 없느니라 (힌두교)
너희들의 아버지게서는 너희들이       너희들의 물음과 한탄은 미리 알 수
청하기 이전에 먼저 아시느니라        있느니라 (조로아스터)
너희의 이웃을 네 자신처럼              타인을 자신처럼 사랑하라 (불교,
사랑하라                                      도교, 근동의 밀교)
너희의 원수를 사랑하고 너를          제자는 몸을 찢기더라도 찢는
핍박하는 자에게 덕을 베풀어라        자들을 구제할 것을 생각하고 마음
                                                 속으로라도 저들을 다치게 하지 않는 법 (불교, 힌두교)
남을 도와주고 보수를 바란다면        보수를 기대하는 일 없이 선을
그 어떤 감사를 받을 수 있겠느냐      베풀지니라 (도교)
너희가 어린 아이같이 되지             모든 생각, 욕심을 버리고 어린
않으면...                                     아기처럼 되라 (조로아스터)
스스로를 높이는 자는 낮아질          교만한 자는 땅에 떨어지느니라
것이요...                                       (도교)
마음이 깨끗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마음이 깨끗한 자는 이승에서나
그들이 하느님을 볼 것이니라          저승에서나 복이 있느니라 (조로아스터)
천국은 너희들 안에 있느니라          천국은 네 안에 있느니라 (불교)
여인아, 왜 우느냐? 나는 나의          어머니, 한탄하지 마소서. 나는
아버지에게 가느니라                     승천하옵니다 (근동의 밀교)
다 이루었도다                              다 이루었도다 (근동의 밀교)

Author

Lv.76 가로수  최고관리자
357,787 (62.2%)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2 이 쓸데 없는 이야기 설명해 줄 기독교인.... 자유인 2003.10.04 4940
161 야훼를 믿는 건 조건부 믿음이다. 댓글+2 자유인 2003.10.02 5013
160 뜻도 모르고 외는 주기도문 댓글+1 꽹과리 2003.10.02 4749
159 기독교 관점에서의 기독교 우상 자유인 2003.10.02 4979
158 [기사]신앙에서 깨어나라 세상 시끄럽게한 '이남자' 가로수 2007.08.07 4661
157 바이블식 산수 가로수 2005.12.04 4039
156 전번에 한개총에서 이거가지고 찌질대는 인간이 있길래.. 댓글+1 Nosferatu 2005.12.04 4298
155 바이블이 존재하는 이유~ 가로수 2007.08.04 4544
154 [펌]지랄났네-------by 지랄났네 가로수 2007.08.04 4313
153 닭 그리고 기독교인~ 가로수 2007.08.04 4448
152 바이블이 신의 영감으로 쓰여진 것이라구요? 가로수 2007.08.04 3924
151 창조과학회를 부순다 가로수 2007.08.04 5502
150 [퍼온글] 죽음 그리고 영원 작성자: 孤雲 (2/28/2003-07:… 가로수 2007.08.04 4498
149 야훼(예수)는 사단이고, 기독교는 사단을 숭배하는 종교? 댓글+3 가로수 2006.01.06 4464
열람중 모방의 천재 예수.. 가로수 2007.08.02 4532
147 메시아와 예수 댓글+1 가로수 2007.08.02 4427
146 상품(물건)일 뿐이다 가로수 2007.08.02 4539
145 자유의지? 인간에게 들어 설 자리가 있을까요? 가로수 2007.08.02 4032
144 야소(耶蘇)의 부모 사랑이라 ? --초연 가로수 2007.08.02 4024
143 화석의 연대 측정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의미 없습니다.? 가로수 2007.08.02 4206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265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561 개
  • 전체 댓글수 38,023 개
  • 전체 회원수 1,67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