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무엇인가?"라고 누가 질문을 하면 대답하기가 너무나 힘들다.
어쩜 어느 누구도 대답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일반적으로 쉽게 대답을 한다.
"야소하나님이 진리요, 길이다."이렇게......
과연 그럴까?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 게 진리일까?
기독교인들이 알고 있는 기독교적인 것은 모두 배움의 결과다.
바이블에 그렇게 나와있고, 교회에서는 목사가 가르쳐 주며, 동료들도 그렇게 가르쳐 준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 속에서도 그렇다고 세뇌하고 있다.
이렇게 하여 얻은 것은 진리가 아니라, 집단최면현장의 주변에서, 자기암시와 함께 교육받고 길들여져 더욱 공고히 굳혀진, 진리일것 같은 착각일 뿐이다.
남과의 의사 소통에서는 필연적으로 언어가 사용된다.
그러나 언어는 진실을 가리는 장벽이다.
바이블을 읽는다면 바이블은 사라지고 없어진다.
목사가 언어로 된 야훼신을 설명한다면 그 야훼신은 사라지고 없다.
누군가가 진리를 설파하면 그 진리는 진리가 아닌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야훼신을 글로 나타내라면 나타내는 사람만큼이나 다양할 것이다.
그것은 언어로서 진리를 설할 수 없음을 나타낸다.
결국 기독교인들은 야훼신을 알기 위해서라면 야훼신과 바이블을 버려야 하고,
진리를 구하려면 진리를 버려야 하는 것이다.
진리는 장황하게 씌여진 바이블을 읽었다고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장황하게 언어를 나열한 바이블 자체가 이미 진리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더구나 야훼신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끔찍한 벌을 주는 강압으로는 진리의 탐구와는 거리가 먼 것이다.
믿음의 종교?
믿음으로써 곧 진리와 담을 쌓겠다는 말이 아닌가?
더 이상 진리를 탐구하지 않겠다는 말이 아닌가?
이 믿음이란 것은 결국 야훼신의 불지옥이 무서워 자신의 무한한 자유를 달아 메고 야훼신의 노예로 전락하겠다는 자신에 대한 포박이 아니고 무엇인가?
성령체험?
성령이 정말 무엇인지 알고 그런 말을 하는가?
성령은 어느 수준의 정신적 현상인지 아는가?
성령을 경험할 만큼 의식의 수준이 높아져 있는가?
제발 자신이 진리를 알고, 성령을 체험하고, 은혜를 받았다고 떠들지 말라.
전부 거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