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니다. 님 같이 생계형 먹사들에게 신자는 원터치 현금자동 지급기 이상이지요. 신자 머릿수 하나의 가치를 아시기에 쥔장께서 몸소 직접 버선발로 나서 이렇게 삐끼질을 하는게 아닙니까? 고객정원은 무한대요...기본은 200이라.

 

하기사 니들이 노동의 가치를 알겠습니까? 아니면 세상 물정을 알겠습니까?

신자들이 땀 흘려 번 돈 조디질로 강탈하다 보니 어디 돈 무서운 줄 알겠습니까? 또 하늘 무서운 줄알겠습니까?

 

겉으로는 낮은 곳에서 섬기며 봉사하겠다고는 하지만  니들이 보여준 꼬라지가 어디 그런 놈들이던가요? 낮은 곳은 커녕 가장 높은 곳에서 섬김을 받고 싶어 하고 교태 부리며 애로틱한 봉사를 받고 싶어 하는 놈들이지? 한마디로 할 짓 다하면서 놀고 먹겠다는 심뽀요 누릴 것 다 누려보며 호통치며 살겠다는 놈들입니다.

 

니들도 고생이란 걸 해봐야 합니다. 돈 벌기가 얼마나 어렵고 조디로 나불거려 삥뜯은 고쟁이 속 쌈지돈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알아야 니들도 사람됩니다.

니들은 니들 스스로 생각하는 것 처럼 절대 대단하거나 거룩한 직분이 아니에요.

 

가짜 건강식품 팔아 먹는 것들이 대한민국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봉사하는 애국자가 아니듯,

니들도 가짜 건강식품 팔아 먹은 놈들과 별반 다를게 없단 뜻입니다. 니들 전혀 대단한 놈들 아닙니다.

 

이제 직장 잡고 일하세요. 니들이 애용하는 바울이도 마누라하고 천막 팔아 먹고 살았어요..

그렇다고 '아니 그럼 뭐 나 보고 천막 팔라는 거냐' 라는 멍청한 개소리 하지 마시고...그외 다른 직업도 많으니 그중 니가 알아서 산택해 인간 답게 살아 보란 겁니다.

먹사 사람되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우선 직업 부터 갖으세요..

 

날이 춥네여.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