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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임금들이 조를 거둘 때 자녀들에게 걷습니까, 아니면 남에게로부터 걷습니까?
예수의 이 질문에 베드로는 대답합니다. 남에게서 걷습니다.
그래서 예수가 남긴 명언이 있습니다.
"그러면 자녀들은 조를 면하리라."
조를 면하리라
조를 면하리라
조를 면하리라
하나님의 자녀된 사람들에게서 조를 거둬들이는 교회는 사기꾼이며 하나님의 교회가 아닙니다.
조는 당연히 남에게서 거둬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당당하게 정부지원금을 받아야 하며,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조를 면해야 합니다.
왜 정부의 세금이 특정 종교단체로 들어가야 하느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꽤 될겁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국가에 해당되는 가이사는, 당연히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에게 돌려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십일조는 국세의 십분의 일이 교회로 들어가야 하는 것이지, 하나님의 자녀들이 내야 하는 십일조가 아닙니다.
교회는 가이사의 것을 가이사에게 돌리게 하는데 국민을 대상으로 매우 중요한 교육을 맡고 있습니다.
교회에만 줘도 몇십억은 날리겠네요. 차라리 예수님께 서울을 드린다고 이명박이 했으니까 서울을 교황에게 바치라고 하시죠?
그 수많은 교회 수대로 세금을 나누면 각 교회에 돌아가는 돈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목사하겠다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겠죠?
교회 목사와 국회의원 중에 국회의원이 사기꾼일 확률이 교회 목사가 사기꾼일 확률보다 훨씬 높습니다.
세금운용권을 국회의원에게 주느니 교회목사에게 주는 것이 차라리 낫지 않냐는 겁니다.
그 수많은 교회 수대로 세금을 나누면 각 교회에 돌아가는 돈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목사하겠다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겠죠?
=> 그런 방법도 있었군요. 저는 법적인 제지를 가해서 교회 수를 줄이고 세금 혜택을 없에는게 더 도움 될꺼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참으로 멋진 방법이네요.
교회 목사와 국회의원 중에 국회의원이 사기꾼일 확률이 교회 목사가 사기꾼일 확률보다 훨씬 높습니다.
세금운용권을 국회의원에게 주느니 교회목사에게 주는 것이 차라리 낫지 않냐는 겁니다.
=> 교회 목사와 국회의원 중에 국회의원이 사기꾼일 확률이 교회 목사가 사기꾼일 확률보다 훨씬 높긴습니다만 반대로 마을 이장이 사기꾼일 확률은 교회 목사보다 낮습니다. 그러면 세금 운용권을 목사에게 주느니 마을 이장 어르신에게 주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목사가 거둬들이는 십일조는 천국의 보화로 갚음에 대한 믿음을 담보로 거둬 들이는 겁니다. 전지전능한 창조주를 걸고 한 맹세로 거둬 들입니다.
목사가 사기꾼이라 하더라도 전지전능한 하나님께서 천국의 보화로 선하게 갚으실 것에 대한 믿음입니다.
목사가 갚을 능력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전지전능한 창조주에게 맡기면 창조주는 갚을 능력이 있을테니까. 목사에 대한 믿음보다는 목사가 전하는 창조주가 능히 갚음을 믿는 것입니다.
전지전능한 창조주가 존재하기만 한다면, 목사가 사기치면 능히 목사를 벌할 것이요, 목사에게 사기 당한 자는 창조주의 지은 목적대로 창조주를 신뢰하였으니 능히 갚지 않겠습니까?
착하게 살면 얼마든지 천국에 간다는 약속이 있는 타종교들과 달리 목사들 배부르고 등따시게 해야 천국 가는 종교에서는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현세계의 행복을 약속하는 행위는 제법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전지전능한 창조주가 존재하기만 한다면,..."이라고 하셨는데 문제는 그 창조주라는 존재가 없다는겁니다. 야훼, 아툼, 브라만, 미륵...전부 다 있다고 말만 들었지 전부 증거가 없어요!
"착하게 살면"
무엇이 착한 겁니까?
창조주가 만든 목적에 부합해야 착한 겁니다.
심판이 악하다고 하면 숨쉬는 것도 악합니다.
심판이 선하다고 하면 심판이 악하다는 자가 숨못쉬게 하는 것도 선합니다.
존재한다는 증거가 있습니까?
국민은 존재합니까? 누가 국민입니까?
창조주의 존재는 지난 토론에서 논증했기에 여기서는 창조주만 존재하면 목사는 사기꾼이라도 문제삼을 건 없다는 게 요지입니다. 목사가 잘못 가르쳤으면 당연히 목사가 책임지고 가중처벌을 받아 지옥갈 겁니다.
목사가 성경무오설을 가르쳐도 성경에 오류가 있건 없건 상관없습니다. 목사가 가르쳐준대로 믿는 것이니 그건 목사가 창조주에게 지고 가야 할 책임입니다. 목사 지옥 가는 문제는 목사에게 맡기고 자신의 구원 문제를 생각해야 합니다.
국가가 갚을 능력이 없지만 돈을 내면 국민이 갚듯이, 목사가 갚을 능력이 없어도 창조주가 갚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피조물이 갚을 것이며, 피조물이 갚지 못하면 마지막 날 심판에 창조주가 직접 갚을 것입니다. 창조주의 뜻에 얼마나 부합했느냐에 따라서 말입니다.
으음...제가 일단 추상적 개념을 물질적 개념으로 끌어 내리려는 노력을 했었네요. 정말로 죄송합니다.(사실 이때는 님 말이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래도 대화를 통해 발전하니 좋은거 아니겠습니까?(도덕이나 선과 악이 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 실수를 빚었네요. ㅎㅎ)
일단 국민과 국가의 개념은...솔직히 세계화가 되고 있는 마당에는 거의 의미가 없죠. 그저 묵인화된 상호간의 동의랄까요?(신앙도 비슷하긴 하지만 국가라는건 법이나 군사 등으로 실질적인 모습을 빗어냈지만 신앙을 그저 천국과 지옥이라는 어린애 달래기와 겁주만으로 실질적으로 들어냈죠.)
그리고 애초에 창조주가 있다는 증거나 상황은 전혀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증명하는 방법은 "진화론으로는 최초의 생물의 탄생을 밝혀내지 못했어!"라던가 "네가 살아있는거 자체가 그 증거야."같은 애매 호모한것으로 증명하죠. 전자는 증명되지 않는것은 그의 반대 되는것의 성립이 아니라 "모른다."가 정답이 되는것이고 후자는 따로 말할 가치도 없는 소리고요.
마찬가지로 목사에게서 그 빚을 받아 낸다고 전혀 증거가 없는 소리죠. 이곳에 글 많은데 혹시 오래 전 영문으로 된 Kissing Hank's Ass 라는 글을 번역한 글이 있는데 읽어 보셨나요? 거기에 증명 방식이 목사의 정직함이라는 주제와 제법 비슷한데요.
매춘부는 "천국을 체험하게 해주는 사람"으로서 고대 종교에서 매우 중요했습니다.
화폐 또한 종교에 의한 발명입니다.
믿음을 팔아먹는 전문직이었기에, 신전에 보관되어 있는 황금에 대한 권리로 증서를 발행한 것이 중앙은행이 되어 화폐 발행의 시조가 된 것입니다.
신전에 황금이 있는지는 알 필요도 없는 문제였고 "성전에 있는 금을 두고" 계약을 하게 됩니다.
천국이 있다고 믿게 하는데 신전에 금이 있다고 믿게 하는 문제는 일도 아니었던 겁니다.
결론적으로 어떤 국가도, 모든 국민이 지폐와 화페를 들고 나와서 국가에게 그에 상응하는 재화로 바꿔 달라고 하면 바꿔 줄 수 있는 국가는 없습니다.
국가가 사기치고 있는 거네요?
모든 사람이 화폐를 거부하면 국가도 사기꾼으로 전락합니다.
...그 말이 근데 이 내용과 무슨 상관이죠? 그냥 토막상식인가요?
인간의 욕심은 밑도 끝도 없습니다. 인간의 무한한 탐욕을 무한행복의 천국에 대한 믿음으로 채워줍니다. 믿음을 통해서 앞날을 모르는 인간의 불안을 소망으로 바꿔줍니다.
믿음, 소망, 사랑 중에 가장 큰 것이 사랑이라 하였는데, 교회가 사랑을 전하지 않고 있다면 그래서 산을 명하여 옮기지 못한다면 전지전능한 창조주의 심판에 맡겨야 할 일입니다.
국가의 지폐 발행은 어떻습니까?
실제로 손에 들린 것은 종잇조각에 불과합니다. 그것을 정작 발행한 국가에서는 말씀드렸듯이 전국민에게 갚아줄 재화가 없습니다. 흡사 목사 손에 천국의 보화가 들려 있지 않은 것과도 같습니다.
종잇조각 손에 쥐고 다 써보지도 못하고 죽는 사람은 또 얼마나 많을까요? 그러나 이 종잇조각이 유통경제에서 창출해내는 효과는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천국에 대한 믿음도 그런 것입니다. 갚음받지 못한 사랑은 천국에서 갚음받으리라는 믿음만으로, 사랑을 갚을 수 없는 사람들이 사랑받습니다.
마하트마 간디도 말했듯이 세상에는 모든 욕심을 채울만큼 있지는 않지만, 모든 필요를 채울만큼은 있습니다.
인간의 무한한 탐욕을 "천국"으로 채워주는 대신, 탐욕을 천국에서 갚음받으리라는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세상의 모든 필요를 채워 나갑니다.
지구촌에 피가 통하지 않는 막힌 혈전을 그렇게 믿음으로 녹여 나갑니다.
글쎄요. 거짓된 내용의 더러움으로 범벅이 된 책을 성서라고 말하면서 가난한 자들에게 지옥이라는 걸로 겁을 줘서 현세에 필요한 종잇조각을 뜯어내는 종교가 천국을 약속한다면 저는 차라리 지옥의 불이 더 좋겠네요.
천국에 대한 믿음과 돈은 전혀 다릅니다. 천국에 대한건 막연할 뿐더러 설사 있다고 해도 굳이 돈을 내지 않더라도 착하게 살면 가게 되지 않습니까?(기독교나 사이비종교(뭐 같은거지만요.)를 제외한 모든 종교는 다르게 말하네요.) 하지만 돈의 경우는 모든 사람들의 약속으로 이루어져 있고 쓰면 째깍째깍 반응이 옵니다.
그리고 애초에 그렇게 돈이 필요없는거라면 왜 탐욕적인 아귀 마냥 돈을 갈구하는건가요?
이미 말씀드렸지만 십일조는 비성경적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돈을 거부하면, 모든 사람들이 국가를 거부하는 것이 됩니다.
국가가 거부되면 국경이 사라집니다. 국경이 사라지면 전쟁도 없어집니다.
성경적으로 교회가 운영된다면 하나님의 자녀된 사람들에게 십일조를 내라고 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국가에서 검토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국가 경제에 위협이 되는 건 믿는 사람들이 아니라 믿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믿지 못하는 사람들도 돈을 쓸 때는 째깍째깍 반응이 오는 것을 믿고 돈을 쓸 것입니다.
그러나 돈을 벌 때가 되면 문제가 달라집니다. 믿는 사람들이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쓸 때는 감당해야 하는 위험부담(risk)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계란을 살 경우, 믿지 않는 사람들이 가짜 계란을 유통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왜냐면 믿지 않는 사람들은 지옥을 두려워 하지 않거든요. 지옥을 두려워하지 않고 설령 위조지폐를 받더라도 하나님께서 천국에서 갚으심에 대한 희망이 없으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를 쌓아올리려고 할 위험이 다분합니다.
물론 믿는 사람들은 성경에 독을 먹어도 죽지 않는다고 쓰여 있으니 아무것도 모른체 가짜 계란 먹고도 살아남는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하나님을 시험한 죄로 가짜 계란 먹고 죽는 대신 천국에서 갚음을 받을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문제는 믿지 않는 사람이 그로 인해 지옥에 떨어질 수 있으니, 국가는 당연히 믿지 않는 사람에게서 조를 걷어서 믿지 않는 사람이 믿게 되도록 보조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게다가 만약 믿는 사람이 믿지 않는 사람의 죄로 인해 사망할 경우에 대해서도 보험을 들어줘야 하니, 그 보험료를 당연히 믿지 않는 사람으로부터 거둬야 하는 것입니다. 거두지 않으면 국가적으로 심판받을 수 있습니다.
목사는 믿지 않는 사람을 믿는 사람으로 만들어서 사회의 보험부담을 낮추는 일을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믿음이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겁니다.
심판의 존재에 대한 믿음 없이 심판자의 뜻에 맞춰서 산다는 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인간이 완전하지 않다는 건, 법원이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성경무오설은 일단 미뤄둡니다만, 최소한 십일조는 비성경적이며 잘못 가르치고 있다고 말하겠습니다.
그건 여기에서 많이 지적된 바가 있네요.
성경에 예수는 "일꾼이 삯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썼습니다.
물론 성경무오설은 신앙일 뿐입니다.
목사가 돈을 받지 않고 무보수로 봉사만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돈을 받지 않는다면 아무도 목사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성경에 부자 청년 이야기 나옵니다.
부자가 법 지키기 쉽습니다. 법 어길 것 없이 욕심을 돈으로 해결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이 준법정신이라는 게 보통 힘든 것이 아닙니다.
힘들어서 술 한 번 마시고 깨어보면 있는 곳이 유치장인 겁니다.
십일조가 비성경적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십일조가 부자에게는 쉽고 가난한 자에게는 더 쉽습니다.
술 마실 돈 아끼고 담배 필 돈 아끼고 해서 죽어서라도 천국에 가보겠다고 노력하는데 보는 사람이 다 눈물겹습니다. 그래서 술 끊고 담배 끊고 범죄 끊고 인생이 바뀌는 겁니다.
"세뇌"이고 "사기"라고 해도 이 천국 복음이라는 것이 소득의 십분의 일의 가치가 되는 이유요?
천국 바라보고 일주일을 또 견.뎌.내.기. 때문입니다.
마약이라고 해도 그렇게 고마운 마약이 또 있겠습니까?
천국 바라보고 일주일동안 경찰서 안 가는 겁니다. 그렇게 사회의 생산적인 일원이 되어갑니다.
문제는 "목사의 자질"입니다.
인생 게임의 기본 룰이 바로 국법입니다.
민주주의에서 약자가 강자가 되는 유일한 사다리는 강자가 만든 룰대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 뿐입니다.
룰을 몰랐으면 어쩔 수 없지만 알고 난 다음부터는 룰을 어기지 말아야 합니다.
권력자로 변한 목사에 의해서 목회는 범법자를 양산하는 집단이 됩니다.
당장 법이 틀렸더라도 현행법은 지키고 나서 나중에 정치가가 되든지 국회의원이 되든지 해서 법을 바꿀 일입니다.
성경에 쓰여 있다고 해서 법이 틀렸으니 법을 어겨도 된다고 한다면 그 목회는 더 이상 준법정신을 생산하지 않습니다.
예비범죄자를 사회의 협조적인 생산자로 만들지 않는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