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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룡철박님 기독교인에게 양심이란 있는 겁니까?
로마 교황청이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이를 가택연금시켜 남은 인생에
형벌을 가했고, 그 형벌이 오판이란 사실은 전 세계 초등학생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기독교인인 자룡철박님께서 갈릴레이를 인용해 과학을 논하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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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이 이전까지 천동설이나 믿는 수준이었던 로마교황청은 협소하고 편협한
단편적인 지식으로 성경책을 썼고, 그것을 그대로 믿어야 했던 기독교인들은
점점 밝혀지는 과학적 진실들이 두려워 지식인들을 박해하고 억압했던 사실이
역사적 진실로써, 그 무수한 피해자 중 대표적인 인물이 갈릴레이입니다.
당신들에게 일말의 양심이 남아 있다면 갈릴레이를 인용하는 글에는 사죄의
문구를 먼저 띄우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요?
누구보다도 역사적 전통과 통시성을 중요시 해야 할 종교인이 그때의 잘못을
망각하고 아무렇지 않듯 그의 과학을 인용하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은 기독교인의
모순(고해성사=잊어버림)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과학(자)이 없었다면
아직도 천동설이나 믿고 있을 기독교가 안티들에게 데자뷰를 일으켜 무슨 득을
보겠다고 갈릴레이를 함부로 인용할까요.
아무리 급하셨다고 해도 수 많은 과학자 중 갈릴레이를 인용하다니요!
자룡철박님 지금 자기 발등 찍기 놀이 하십니까?
충고 한마디 하겠습니다. "생각 좀 하면서 글을 쓰십시오"
천동-설(天動說)
「명사」『천문』
우주의 중심은 지구이고, 모든 천체는 지구의 둘레를 돈다는 학설. 근대 천문학이 발달하지 않은 16세기까지 세계적으로 널리 받아들여졌으나, 오늘날에는 비과학적인 학설임이 입증되었다. ≒지구 중심설.
지동-설(地動說)
「명사」『천문』
지구는 자전하면서 태양의 주위를 돈다는 설. ≒태양 중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