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의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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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의 기독교

야인 0 3,516 2011.06.06 06:27

유럽에서는 기독교가 극감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과학 문명이 발달함에따라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면서 합리적인 유럽인들에게 설득력을 잃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직 기독교인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들의 모습을 보면 대부분 100% 주일을 지키는 것도 아니고 평상시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비신자와 같은 생활을 살아서 종교가 머내고 물어보고 답을 듣지 않으면 기독교인인지 상상이 안갈정도다.
그들이 기독교인을 유지하는 것은 오래된 습관과 같은 것이다.
부모와 같이 어릴때부터 교회에 다녔던 습관이거나. 저녁에 9시 뉴스를 보는 것 같이. 또눈 주말에 축구나 테니스 동호회 같이 그들만의 조용한 모임이다.
가족간에도 종교에 대하여 강요도 갈등도 없고, 이혼도 잘하고 또 이혼하고도 애들 잘 돌보고 살고들 한다.
즉 내게 비친 유럽의 기독교인들은 그냥 일반인과 똑같은데 종교란에 "기독교"라고 적으라면 기독교인 것이다.
물론, 유럽의 어떤 form 에도 종교란이라는 것 자체가 없지만...

한국기독교 처럼 특별한 목적의식을 갖고 종교를 유지하지 않는다.
천당갈려고..영생을 얻을려고 기독교를 갖고 있지는 않다는 말이다.

그들이 바라보는 한국 교회는 이상하게 보여지고 유럽의 종교인이 볼때는 한국교회가 심히 부러운 것이다.

아무튼 이렇다 보니 안티기독교가 없다. (물론 비판의 글은 internet이나 어디서나 간간히 존재 하겠지만)

다시 말하면 기독교가 별로 화두도 아니고 주목을 안 받기 때문에 안티가 필요가 없는 것이다.
누가 행여 안티를 적극적으로 한다면...아마도 이런 반응일 것이다.
"무관심 또는 무반응"

한국의 기독교가 원조인가 ? 그것도 아니면서 주객이 전도되어 더 적극적이고 해외 선교사 파송하고 대단하다.

누차 밝혀 왔지만 나는 인생을 살면서 귀감이 될 좋은 구절은 출처를 막론하고 (성경이든 불경이든 논어든 소녀경이든..) 좋아하고 좆고 싶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구절은 반대로 무시한다.

아무튼 이런 환경에서는 평소에 안티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개독박멸이란 것도 별로 의지가 안 생긴다.
기독교가 사회에 주는 아니 현재의 내 삶에 주는 영향이 거의 Zero에 수렴하다보니...

따라서 나는 한국의 모든 안티모임/단체/Site가 하루빨리 존재의 필요성이 없어져 스스로 폐쇄되길 바란다.
좀 구체적으로 말하면...
부부간 종교가 달라도 서로 갈등도 없고 제사 지내야 하면 지내고, 특별한 행사 있으면 신자쪽은 주일 참석도 포기하고 서로를 존중하면서..타인의 삶에 종교로 안하여 영향 안주고...사회적 갈등도 전혀 없고
이런 사회가 되면 굳이 내가 안 믿더라도 안티하고 박멸을 외칠 필요가 없을테니...

그러나, 나의 동물적 감각에 의하면 한국에서는 그리 되기 싶지 않을 것이다.

목사 포함 종교직에 직간접으로 연결 종사하는 사람들이 한국에는 아주 많이 있다.
그들이 심각한 불황에 직면하고 그간 유지해온 교회 건물 유지비도 없어서 난항을 겪게 될 것이고...이런 명약관화한 결과가 도래하길 절대 좌시하지 않을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도 그 한 이유하고 나는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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