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이야기|예술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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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이야기|예술가 칼럼

가로수 0 4,033 2011.01.25 18:45
강도 이야기|예술가 칼럼
예술가 | 조회 16 | 09.09.19 14:36 http://cafe.daum.net/clubanti/8eNh/1 
그리스도교 종류는 몇가지 부류로 나눌수 있다.
 
첫째 강도들
주로 근본주의성격을 띠고있는 개신교가 주축을 이룬다.
개판으로 쓰여진 성경을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다는 교리의 칼을 휘두르며, 공개적으로 강도짓을 한다.
구체적인사례가 많치만 오늘의 주제가 아니기에 생략한다.
 
둘째 강도가 아닌척 하는 강도들
성경의 무오성을 주장하지는 않는다고 말하고, 예수의 삶을 본받아 살아야 한다면서 그를듯하게 포장한다.
대표적인 종파가 카톨릭이고, 개신교중 일부 신정통주의를 표방하는 부류이다.
카톨릭을 관찰해 보자.
많은수의 일반인들이 개신교의(근본주의자) 작태를 보고 실랄하게 비판을 하면서,
카톨릭에 대해서는 "뭐 광신적이지도 않고, 제사 지내는것도 허용하고, 십일조도 내라고 강요하지도 않고,
차분하고 이성적인것 같아요"라고 말하는것을 어렵지 않게 볼수 있다.
 
과연 그럴까?
먼저 카톨릭의 조직구성의 오해부터 보자.
철저히 점조직으로 운영된다.
일반인들이 가장 크게 오해하는 부분은 김수환 추기경같이 추기경이 한나라의 카톨릭 교회를 관리하고,
지시하고, 통제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치 않다.
카톨릭은 각지역별로 교구라는것이 있다.
각 교구의 교구장이 모든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추기경 같은 사람이 교구장의 결정권에 관여 할수도 없고, 실제로 관여하지도 않는다.
각 교구에서 관리하는 성당의 신부들의 95%는 동일한 신학대학 출신의 선.후배들이다.
즉 심각할 정도로 비민주적으로 운영되며, 폭압적인 운영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하는 신부들을 자주 본다.
얼마전 부산교구 소속 신부 2명이 해임됬다.
해임 사유는 성당에서 나온 공금으로 주일학교 애들에게 간식을 수차례 사줬다는 웃지못할 명목상 이유였다.
이 이유아닌 이유를 사실로 받아들이는 짤린신부 동기생이나 후배는 한명도 없다.
실제로 공금을 횡령해서 주식투자를 한 신부는 경고조치로 끝난 사례가 부산교구소속 신부들 사이에는
비밀아닌 비밀로 회자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부란 직업이 종속적일수 밖에 없는것이 이처럼 짤리고 나면, 불행히도 갈곳이 없다.
 
정의구현 사제단에서 80~90년대 사회 민주화를 위해서 활동을한 모성당의 주임신부가 있다.
그는 틈만나면 과거 그가 했던 민주화 운동에대해 자랑스럽게 얘기한다.
하도 들어서 귀에 딱지가 앉을 지경이다.
하지만, 그의 정체성의 기저가 되는 성당내의 민주화에 대해서는 극렬하게 비난한다.
보좌 신부나 수녀 각 구역장 들에게 비춰지는 그의 모습은 독재자와 다름아니다.
 
교무금.
성당에서는 십일조라는것이 없다.
하지만 교무금이란게 있다.
한달에 한번씩 교인들은 교무금이란 명목으로 성당에 바치기를 강요당한다.
실재로 개신교도들중 자기 한달 수입의 10%를 십일조로 바치는 경우는 드물고, 각 직책별로 암묵적인 금액선을 정해서 바친다.
성당도 마찬가지로 십일조로 불리우는 "거부감드는 단어"만 쓰지않을뿐 동일한 방법으로 각 직책별로 정해진 금액을 매달 바친다.
이일을 담당하는 자들이 대체로 수녀들로 입에 거품을 물고, 교구금 안낸사람들을 힐책하고,
리스트까지 프린트해서 손에들고 지랄한다.
 
수녀들이 왜 이런일을 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원래 수녀는 수도를 하는 수행자이고, 기실 성당에 있으면 안된다.
보좌 신부에게 질문한적이 있다.
"왜 수녀들이 성당에 있는거죠?"라고,
보좌신부의 대답은 명쾌했다.
"그녀들도 먹고 살아야 하잖아요"
내용인즉슨 수행자즉 원래 도를 닦는게 자기일인 수녀들은 수입이 없다.
도만 닦아가지고는 먹고 살수가 없다.
그래서 수녀원에서 카톨릭이라는 거대한 먹이사슬에 수녀들을 비정규직으로 각 성당에 파견하고, 월급을 받는것이다.
그 비정규직 파견 수녀들의 월급중 일부는 수녀원의 수입으로 들어가고, 아주 쬐금 사회봉사라는 명목으로 생색내고,
크게 자랑한다.
정규직(신부)보다 상대적 약자인 수녀들은 알아서 교부금 강요 같은 악역을 담당한다.
 
교리
"창조신앙"이라는 교인들에게 널리 권장되는 한 신부가 쓴 책을보면, 그들의 위장술을 볼수있다.
첫장부터 창세기의 창조 이야기는 설화라 명백히 말하고 시작한다.
인간이 가져야 되는 자연에 대한 소중함 등등 그를듯하게 설명하지만, 하느님이 모든 식물및 생물을 직접 창조한게 아니라,
땅과 자연으로 하여금 모든 식물및 생물을 창조하도록 명령했다는 것이다.(뭐가 다른가)
그리고 모든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느님"의 작품을 피조물인 인간은 잘 가꾸고 보존 해야 한다고 결론아닌 결론을 도출한다.
대충 모든 교리는 이런식이다.
과거의 주장과 결론적으로 한치의 오차도 없지만, 위장되고 그를듯하게 포장된다.
 
성령기도회
카돌릭 성당내에 존재하는 모임이다.
만약 일반인들이 이모임을 본다면, 개신교의 광신적인 모임과 똑같음을 보고 경악할것이다.
결코 이성적이지 않다.
 
셋째 강도들을 나쁜놈이라 욕하는 도둑놈들
주로 교회개혁을 주장하는 부류로써, 자유주의 신학을 그 기저로 하고 있다.
범재신론을 주장하는 부류도있고, 그렇치 않은 부류도 있지만 그리스도교내에 기득권층을 그의 안티수준으로
비판하면서 새로운 기득권층으로 자리매김할려는 아주 불순한 무리들이다.
왜 불순한 무리들이라고 하느냐 하면, 교인들에 대한 갈취의 구조는 동일하기 때문이다.
타종교를 인정하고, 다원주의적 구원론을 입으로 주장하지만, 실제로 타종교로 가는 예는 없다. (입으로 주장할뿐)
설교내용이나 입문자를 위한 교리도 도덕성을 조금더 강조할뿐, 별반 다르지 않다.
"이 도둑놈들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자세히 논하도록 하겠다"
 
넷째 강도도 사람이고, 강도아닌척 하는강도도 사람이고, 도둑넘도 사람이므로 두리뭉실하게 살자라고 하는 "골때리는 넘들"
주로 예수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양념으로 타종교의 스토리를 가미한다.
대체로 사교화 되는 수순을 밟으며, 명상을 통해 진리를 추구하고, 공동체를 만들기도 한다.
공동체 이름은 "오순절공동체", "참사랑 실천 공동체" 등이고, 기존 종교에 지친 사람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한번 걸려들면, 상당 시간을 허비할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갇고있다.
이상 위에서 보듯이 그리스도교에는 네종류의 부류가 있다.
자신에게 접근해오는 놈들이 어떤놈들인가를 생각하고, 슬기롭게 대처하기를.......
 
제가 글을 반어체로 쓰는것은 미천한 저의 글쓰기 실력 때문입니다.
여러회원님들을 무시하거나, 낮게 보는것은 결코 아니며, 아무쪼록 반어체에 기분 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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