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의 신학도로써 대답해봅니다.

한명의 신학도로써 대답해봅니다.

Reasonable 0 3,616 2010.01.19 05:26

빈깡통님

답변 감사합니다.
한국 기독교는 아직 절망적이지 않습니다.
귀하같은 21세기 젊은 기독교인이나 신학도가 균형감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 한 희망이 있습니다.
비록 소수라 하더라도. 진리는 반드시 종국에는 승리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기독교의 승리나 안티기독교의 승리라고 단정짓지 맙시다.
누구도 100% 어느것이 진리라고 말할수 있는 입자이 아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진리에 대한 추구도 없이 탐구도 없이 현재 진리라고 규정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물론, 종교란 것이 "내 교리가 진리다"라고 압박하기때문에 그렇게 진리로 믿음을 강요당하고 있으므로 신자들은 그 흐름을 거역하기 어렵습니다. 또 거역하는 순간 신자가 아니라고 치부되기때문입니다.
또, 자기 믿음이 진리가 아니라고 자인하는 것 자체는 그 신앙을 가진자의 자기 모순입니다.
이처럼 복잡한 문제이므로 이미 기독교를 마음으로 받아들인 기독교인에게 당신의 종교는 교리가 진리가 아니다라고 다그치는 것도 상당히 잔인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관대하기 위하여(?) 진리가 아닌것이 너무 확신이 가는 문제를 덮어두기도 어려운 것입니다.
이 처럼 복잡 다양한 문제를 획일적인 방법으로 Touch할 문제가 아닌것입니다.
현재와 같이 기독교의 역기능이 심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안티분들이 발생하지 않았을 겁니다.
단순히 나는 믿기 어려워 그 종교를 택하지 않았고 그냥 One of 종교로 존재감만 인식하고 살았을 겁니다.
좀 비약이 있지만 저는 "진리"여부를 기독교인이고 안티고 간에 접어두고 그것은 개인의 결정의 몫으로 접어두고 토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양측에도 감정의 대립없이 진정한 토론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인간에게 진리란 사전적 의미가 아닌 현실적인 의미는 무었일까요 ?
저는 이렇게 번역합니다.
"인류가 멸망하기 직전까지 인류가 인정하고 받아들인 사실"
인간에게 진리는 인간의 믿음에 근간이 되는 것이지 인간을 떠난 도외시된 진리는 진리 그자체로는 의미가 있을지 모르나 인간의 진리와는 별로 Interesting한 사안이 아니기때문입니다.
"천동설" "지동설"등 우리는 인류 역사가 진행 되면서 진리가 바꾸니 사실을 인정합니다.
오늘 인류가 멸망한다면 "지동설"이 진리가 되는 겁니다. 제 해석의 견지에서 보면...
아직도 진리 여부가 상기와 같이 100% 명확하지 않은 것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장황환 진리 definition을 궤변같이 늘어 놓았습니다.
토론에 대한 제 주장에 동의하신 다는 전제하에...다음글로 화두를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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