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혐의 신도에게 덮어씌운 목사구속
YTN | 입력 2009.04.21 10:47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에서 타이어를 훔친 뒤 신도에게 허위자백을 부탁한 혐의로 대전의 모 교회 목사 54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6일 새벽 4시쯤 청주시 수곡동 길에 주차된 무쏘 차량에서 타이어 1개를 훔친 뒤 자신의 교회 신도차량에 싣고 달아난 혐의입니다.
김 씨는 범행직후 또 다른 타이어를 훔치다 들키자 달아난 뒤 자신의 신도를 찾아가 "신도가 타이어를 훔쳤다"고 경찰에 허위자백을 하도록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