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타락한 성직자들
예수는 시골의 무명 청년이었으나 타락한 종교 지도자들은 저명인사로 행세하며,
예수는 낮아지라고 하였으나 그들은 높아지려고 한다.
이런 것을 적 그리스도적인 행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자들의 교회를 예수의 교회라고 할 수 있을까?
그렇게 악용되는 성경에서 진리를 찾고 구원을 찾을 수 있을까?
그들은 교회를 하나님의 무덤으로 만들어 놓고 입장권을 팔아 먹는 묘지기와 같은 자들이다.
이러한 교회는 세상에 존재할 필요도 가치도 없다.
신도들의 피를 빨아먹는 거머리와 같기 때문이다.
( 생략 )
목회자 20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천 리서치가 설문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교회가 극복해야 할 당면 과제는?
1. 목회자의 자질 - 89.9%
2. 물량주의 - 66.8%
3. 교단 분열 - 52.3%
둘째, 한국 교회가 시급히 고쳐야 할 문제점은?
1. 신앙과 생활의 차이 - 71.6%
2. 목회자의 자질 - 67.5%
3. 물량주의 - 51.8%
1994년 신학대학원생 456명을 설문한 통계는 다음과 같다.
기존의 교회상은?
1. 교회의 본래의 뜻을 잃어버리고 교세 확장에 더 관심하고 있다 - 88.4%
2. 교회가 삶의 의미를 제시해 주지 못한다. - 60%
3. 교회가 지나치게 헌금을 강요한다 - 60%
4. 교회 수가 너무 많다 53.6%
위의 통계를 단적으로 설명하면 교회수는 너무 많고, 헌금을 지나치게 강요하고 있으며,
교회는 삶의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모든 원인은 교역자의 자질 부족에서 왔다는 결론이다.
문제는 교역자의 자질은 앞으로 더욱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수백개의 알쏭달쏭한 신학교에서 배출되는 그 수많은 교역자의 자질을 점검할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