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과 왕국의 비화

가로수 0 3,110 2008.09.29 08:42
 

2. 하라과 왕국의 비화


도미니카 섬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왕국으로 비옥한 땅과 가장 발달한 문화를 지니고 있었다.

 

콜럼버스 일행 (천주교도들) 이 처음 이나라에 왔을 때 낯선 손님에게 베푼 호의와

 

또 콜럼버스 일행을 수차 죽을 위기에서 구하여준 이야기는 많다. (Ibid., pp.171-172 참조)

 


그런데 여기서도 콜럼버스 일행은 그들의 고마움을 배은망덕으로 갚았다.

 

60여명의 기병과 300여명의 군대를 동원하여 일시에 그들을 불로 태워 죽였다.

 

그들의 계략은 먼저 그 나라의 유력자, 귀족들 300여 명을 은혜를 갚는다는 구실로 만찬에 초청하여

 

몇 채의 가옥에 집합시켰다.

 

그리고 일시에 불을 놓아 태워 죽였다.

 

불을 피하여 집 밖으로 뛰쳐나오는 귀족들은 사전에 포위하고 있던 군인들이 창으로 찔러 죽였다.

 

도망가다 넘어진 어린애는 칼로 다리를 잘라 버렸다. (Ibid., P173).

 


여왕은 경의를 표시한다며 총이나 칼을 사용하지 않고 목매달아 죽였다.

 

학살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국민들은 카누를 타고 다른 무인도로 도피해야 했다.

 

그러나 콜럼버스 일행의 천주교도 지휘관은 그들을 끝까지 추격하여 한 명도 남김없이 모두 사로잡으라고 명령하였다.

 
 


인간의 탈을 뒤집어 쓴 악마가 바로 그들이었다.

 

많은 원주민을 잡아 노예로 혹사한 콜럼버스는 다음과 같은 구실로 그들의 행동을 정당화하였다.

 

원주민들은 잔인하고 욕심이 많고 타락한 영혼이기에 이들을 천주교 신앙으로 무장시켜야 구원의 백성이 될수 있다.

 

그 방법으로 노예들을 합숙시켜 남자들은 금을 채굴시키려고 광산으로 보냈고, 부녀자들은 땅을 개척하여 농사를 짓도록 하였다.

 

노예부부가 함께 거하면 아기의 출산으로 노동력이 저하될 것을 우려하여 서로 만나지도 못하게 하였다.

 

그들의 식사는 잡초였다.

 

그들은 동물로 취급되었는데, 아이가 태어나 산모의 영양부족으로 젖이 나오지 않아 굶어죽을 수밖에 없었다. (Ibid)

 


이러한 콜럼버스에게 신대륙 발견 400주년 기념일에 '성자'라는 칭호를 주자고 교황에게 청원서를 보냈다니

 

세상은 얼마나 불공평하고 아이러니한가?

 

신대륙 발견 500주년 기념제로 전세계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을 때,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울분은 얼마나 격화되었을까?

 

콜럼버스의 도착은 원주민들에게는 악마의 도착이었고, 멸망의 서곡이었다.

 

잔존한 원주민들은 생활 면에서 지금도 노예 상태와 별로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원주민들은 '발견' 이라는 말을 극구 반대 한다.

 

그것은 '도착'이었을 뿐 '발견'이 아니다.

 

그들이 이미 수만 년 전부터 거주하고 있었으므로 타당한 주장이다.

 


콜럼버스가 4차에 걸쳐서 개척한 침략수로를 뒤따른 천주교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량한 원주민들을

 

약탈.강간.학살하였으며, 그들의 조상을 모시던 산소와 성지는 물론 국토 전체를 유린했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은 원주민들의 종교와 문화를 파괴하고 원주민 말살작전을 전개하였다.

 

살아남은 원주민들 가운데 건장한 사람들을 생포하여 노예로 팔아 돈을 번 콜럼버스와 뒤를 따른 기독교인들이

 

자행한 침략을 인류는 어떻게 평가하여야 할 것인가?

 

역사는 왜 이 심판을 게을리 하고 있는가?

 

면역성이 없는 원주민들에게 기독교인들이 처음에 전달한 가장 살인적인 선물은 천연두. 홍역.매독같은 전염병이었다.

 

수백 만의 원주민들이 기독교인들이 옮긴 전염병에 걸려 전멸하다시피 멸종되고 말았다는 기록을

 

기독교인 자신들이 남겨놓았다는 것은 믿기 어렵지만 사실이다.

 


천주교인들이 처음에 도착하였을 때 중남미 원주민 인구는 약 2,500만이었는데, 침략이 시작된 후 약 100년 동안에

 

그 인구가100만으로 줄었다는 백인들의 기록이 남아 있다. (stannard,D.E., American Holocaust, 1992, p. 11.. pp. 85-86 참조)

 
 


복음 전파와 선교라는 신성한 목적을 가지고 온 천주교도들은 살인하지 말라는 예수의 교훈이나 계명도 아랑곳없이

 

목전에 보이는 자기들의 이익만을 위하여 살인단체로 변모하였다.

 

그것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살작전을 강행하였다.

 

이렇게 무고한 원주민들을 살해하고서도 고해성사만 하면 모든 죄는 흰눈처럼 사함을 받을 수 있었다.

 


요약하면 콜럼버스가 시작한 중남미 침략은 그 후 천주교 세력의 중남미 침략과 지배를 확고하게 하는 선도 역할을 하였다.

 

다시 말하면 천주교라는 종교는, 유럽의 기독교 국가들이 그들이 생각하는 미개지에 식민지를 확장하는 일에

 

예수의 이름과 복음 전파라는 미명으로 가장하고 앞잡이 노릇을 하였다는 사실이다.

 

기독교 침략자들은 자기들의 침략행위를 개척과 발전이라는 미명과 기독교 선교라는 명목으로 자화자찬하면서

 

약 350년 동안에 유럽의 네 배가 넘는 광대한 땅과 자원을 빼앗고,

 

1억 2천만의 원주민들을 무차별 학살하고 북중남미를 정복하고 말았다. (Sannard, op.cit,p.151)

 


1500년도 초기에 유럽에서 온 천주교인들은 남미 페루지방 일대에서 840 - 1,350만의 원주민을 학살하였다.

 

그것은 그 지방 인구의 94%였다. (Ibid.,p.87)

 

또 그들은 16세기 중에 중남미에서 6,000 - 8,000만의 원주민을 학살하였고 그 학살은 계속되었다. (Ibid.,p.95.151.305.317 참조)


저자가 원주민 촌을 방문하였을 때에 반드시 복수하러 올 조상의 영혼과 정의의 천사인 우주인이 기다려진다는

 

그들의 말을 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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