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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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신화다는 티모시 프리크의 글로, 기독교 단체의 반대로 절판되었습니다.

신의 어머니

가로수 0 1,524 2007.07.14 17:59
신의 어머니

성스러운 아들과 마찬가지로,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또한 육체를 지닌 채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며 ‘하나님의 어머니’로 숭배된다(가톨릭 교리에서 : 편집자주).
마찬가지로, 디오니소스의 인간 어머니인 세멜레는 후일 하늘로 올라갔고, 자신의 영광스러운 아들과 더불어 불멸의 존재로 추앙 되었다.
 
그리스도교에서 마리아는 이교도 미스테리아의 위대한 어머니 여신과 동일한 여러 역할을 수행한다.
사실을 그리스도교의 8월 15일 성모 승천 축제는 고대 이교도의 여신 축제를 몰아내 버렸다.
 
이집트의 여신 이시스가 신성한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은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여러 모습의 모델이 되었다.
그 모습은 너무나 닮았다.
그래서 가끔 무지한 그리스도교인들은 아기를 안은 이시스를 찬미한다.
중세기에 어떤 프랑스 성당에서 성모 마리아로 숭배된 검은 처녀상들은 정밀 검사 결과 현무암으로 만든 이시스상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한 전문가는 이집트 여신이 그리스도교에 미친 영향을 언급하며 이렇게 썼다.

이시스 여신의 장중한 의식, 면도를 하고 삭발한 사제들, 아침과 저녁의 기도,딸랑거리는 음악 소리, 성수 세례와 성수 뿌리기, 그 엄숙한 행렬, 보석과 같은 어머니 신의 이미지, 이 모든 것들은 가톨릭 신앙의 의식이나 행렬과 닮은 데가 아주 많다.
 
성모 마리아의 아름다운 별명인 ‘스텔라 마리스stella Maris’, 곧 ‘바다의 별’은 원래 이시스의 별명이었다.
폭풍우를 만난 선원들은 마리아를 스텔라 마리스로 찬미하는데, 이시스 또한 선원들의 수호 여신이었다.



그리스도교의 초기 전통에서, 빈 무덤과 부활한 그리스도를 먼저 목격한 것은 예수의 남자 사도들이 아닌 여자 신도들이었다.
마가복음의 원래 결말에서는,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살로메만이 부활한 예수를 보았다
---이것은 이교도 비평가 켈수스가 인정한 전통이다.

또 다른 초기 전통에 따르면, 세 여자 모두 이름이 마리아이다.
---예수를 따랐던 막달라 마리아, 그의 어머니 마리아와 이모 마리아.
요한복음(19:25)에는 이들 세 마리아가 십자가 아래에 서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3명의 마리아 외에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도 십자가 아래 서 있어서 모두 4명이기 때문에, 저자의 다음 논의는 다소 무리가 있다.

그런데 원래의 <성서>에 구두점이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4명이 아니라 3명이었다고 해석할 수도 없지 않다.
‘His Mother and His mother’s sister, Mary the wife of Clopas and Mary Magdalene’. 오늘날 권위 있는 그리스어 <성서>에는 이런 식으로 이름이 나열되어 있다.
등위접속사 and를 두 번 사용하고 가운데에 쉼표를 한 번 찍었는데, 원래의 <성서>에는 쉼표가 쓰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의 어머니, 그리고 그의 어머니의 누이 마리아 글로바의 아내, 그리고 막달라 마리아’이므로 4명 아닌 3명의 마리아로 해석하는 게 더 타당할 수도 있다 : 옮긴이 주)

3명의 마리아가 제시된다는 사실은 그것이 분명 고대 신화학적 영역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교도 세계에서 삼중의 여신triple goddess은 1명의 존재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엘레우시스에서 그녀는 데메태르, 페르세포네, 헤카테로 나타난다.
1명인 그녀는 세 가지 운명, 세 가지 사랑, 세 가지 은총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예수와 마찬가지로 디오니소스는 흔히 3명의 여성 신도들과 관련된다.
디오니소스의 새로운 성소가 세워졌을 때, 마이나스maenas라고 불린 3명의 여사제가 의식을 거행하기 위해 그곳에 가곤 했다.
그들 각자 여자 성가대를 불러 모아서 미스테리아 의식을 돕도록 했다.

디오니소스의 세 여자 사도는 오이노트로피오Oinotropio라고 불렸는데, 이들은 신인 축제에서 물을 술로 바꾸는 기적을 행하는 능력을 지녔다고 한다.
 
고대의 신성한 무덤 가운데 가장 흔히 나타나는 것은 신의 동굴 상징물이다.
그곳에서 세 여자는 신들의 전령인 헤르메스를 따라 빈 동굴로 들어간다.
그것은 3명의 마리아가 천사의 인도를 받아서 예수의 무덤이었던 빈 동굴로 들어가는 것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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