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바이블의 허구를 알기 위한 기본 자료입니다.
예수는 신화다는 티모시 프리크의 글로, 기독교 단체의 반대로 절판되었습니다.

결론

가로수 0 1,832 2007.07.14 18:03
결론

사탄이 정말 완벽한 악마의 모방 솜씨를 발휘했던 것일까?
수많은 유사성은 다만, 말 그대로 불가사의한 일일 뿐일까?
증거를 다시 정리해 보자.



예수는 인류의 구윈자이며 인간이 된 신이고, 하나님의 아들이며 아버지와 동격인데, 오시리스-디오니소스 또한 그렇다.
예수는 인간 처녀에게서 태어나고, 그의 어머니는 사후에 하늘로 올라가 신적 존재로 추앙되는데,오시리스-디오니소스 또한 그렇다.
예수는 12월 25일 혹은 1월 6일에 태어나는데, 오시리스-디오니소스 또한 그렇다.
예수의 탄생은 한 별에 의해 예고되는데 오시리스-디오니소스 또한 그렇다.

예수는 베들레햄에서 태어나는데, 그곳은 오시리스-디오니소스에게 신성하게 여겨진 작은 숲 속에 감춰져 있는 곳이었다.
예수는 마기의 방문을 받는데, 마기는 오시리스-디오니소스를 섬긴 사제였다.
마기는 예수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바치는데, 그것은 BC 6세기의 이교도가 신을 숭배하는 방법이었다.

예수는 세례를 받는데, 세례는 미스테리아 의식에서 수세기 동안 행해져 왔던 것이다.
예수에게 물로 세례를 준 성스러운 인간(세례 요한)은 이교도의 물의 신과 이름이 같으며, 이교도들이 물의 축제를 벌인 하지에 태어난다.
예수는 신도들에게 물과 공기와 불의 세례를 주는데, 이교도 미스테리아 의식에서도 그랬다.

예수는 장발에 수염을 기른 이방인으로 그려지는데, 오시리스-디오니소스 또한 그렇다.
예수는 결혼식 때에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데, 마찬가지로 결혼식 때 오시리스-디오니소스 또한 물을 포도주로 바꾸었다.
예수는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기적의 음식을 베풀고, 어부를 도와 물고기를 잡게 하고, 사도들을 위해 물을 잔잔케 하는데, 이교도 현자들도 그 모든 기적을 행했다.

미스테리아 현자들과 마찬가지로, 예수는 유랑을 하며 기적을 일으키고, 고향에서는 존경 받지 못했다
예수는 파격적인 행동을 한다고 비난을 당하는데, 오시리스-디오니소스의 신도들 또한 그렇다
예수는 처음에 사도들에게 신격을 인정 받지 못하다가 나중에 성스러운 변모를 보여 주는데, 오시리스-디오니소스 또한 그렇다.

예수는 12사도에게 둘러 싸여 있는데, 오시리스-디오니소스 또한 그렇다.
예수는 무리들이 나뭇가지를 흔드는 동안 나귀를 타고 성으로 입성하는데, 오시리스-디오니소스 또한 그렇다.
예수는 이설과 새로운 종교를 퍼뜨린다는 부당한 비난을 받은 의로운 자인데, 오시리스-디오니소스 또한 그렇다.

예수는 위선자들의 공격을 받고 폭군 앞에 불려가고 기꺼이 죽음을 향해 나아가며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거라고 예언하는데, 이교도의 성자들 또한 그랬다
예수는 은 30(냥)에 배신을 당하는데, 소크라테스의 이야기에서도 그런 주제가 발견된다.
예수는 빵과 포도주와 동일시되는데, 오시리스-디오니소스 또한 그렇다.

예수의 사도들은 상징적인 빵과 포도주를 먹고 예수와 교섭하는데, 오시리스-디오니소스의 신도들 역시 그렇다.
예수는 나무 혹은 십자가에 매달리는데, 오시리스-디오니소스 또한 그렇다.
예수는 세상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희생양으로 죽는데, 오시리스-디오니소스 또한 그렇다.
예수의 시체에 몰약을 바른 후 세마포로 싸는데, 오시리스-디오니소스의 시체 또한 그렇다.
죽은 후 예수는 사흘 만에 부활해서 사도들 앞에 나타나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의 옆에 서고, 다시 지상에 나타나 심판할 종말의 날을 기다리는데, 오시리스-디오니소스 또한 그렇다.
예수가 죽어서 부황했다는 날은 오시리스-디오니소스가 죽어서 부활했다는 날과 정확히 일치한다.

예수의 빈 무덤에 3명의 여신도가 찾아오는데, 오시리스-디오니소스 또한 3명의 여신도가 빈 무덤을 찾는다.
예수는 사도들에게 자신의 수난을 같이하게 함으로써 다시 태어날 기회를 주는데, 오시리스-디오니소스 또한 그랬다.


우리는 처음에 이러한 가능성을 고려했다.
즉, 예수의 진짜 전기에 후일 이교도 신화가 덧씌워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동정녀 잉태의 예처럼 분명 신화적으로 보이는 예수 이야기의 여러 국면들을 설명하기 위해 그런 가능성은 흔히 제시되어 왔다.
 
그러나 우리는 오시리스-디오니소스 신화와 예수 전기 사이의 유사성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덧씌워졌다는 정도의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이교도 신화에 이미 나타나 있는 예수 이야기의 모든 요소들이 후일 첨부된 것이라면, ‘진짜’ 예수는 대체 얼마나 남아 있는가?
그러한 이론이 옳다면, 우리가 아는 예수는 하나의 신화이고, 역사적 존재로서의 예수는 완전히 사라져 버린다.

우리에게 떠오른 다른 가능성은 좀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것이었다.
예수의 이야기는 사실상 오시리스-디오니소스의 또 다른 버전일 수 있지 않겠는가?
우리 두 사람이 그리스도교 문화에서 자라지 않았다면 우리는 복음서에 기록된, 믿기 어려운 얘기들을 신화가 아닌 다른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을까?
오시리스-디오니소스 신화가 문자 그대로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유대인을 배경으로 한 똑같은 사건을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어떻게 믿어야 할지 곤혹스러운 상태에서 우리는 예수의 영적 가르침에 주의를 돌렸다.
그리고 우리는 신화의 이면에서 예수에 대한 무엇인가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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