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독교 경험담 |
어젯쯤 전철을 타고 강남쪽으로 가고있는데
예의그 예수천국 불신지옥 소리치는 아줌마께서 당당히 고성방가를 지르시길래
제가 퍼뜩 한 생각을 떠올렸죠.
보통은 사람들은 그놈들 싹 무시하잖아요.
제가 다가가서는 "아, 저도 성령의 말씀을 듣고싶었습니다.!" 하면서
다가갔습니다. 존나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뭔 찌라시도 이빠이 주면서 침을 막 튀기면서 설명해주는데
주변을 잠깐 돌아보니 시선이 이리로 전부 집중되어있더군요. 당연한 노릇이지만[...]
그런데 강남역에 도착하고 내릴때가 되자
얼굴 표정을 싹~ 바꾸고
"뭐야이건?"
하면서 찌라시를 북북 찢고
바로 내렸습니다.
푸하하핳...
아니 그아줌마 얼굴이 참
볼만하더군요. 지하철에 타고있던 사람들도 존나 어이없어하는 표정이 진짜 재밌었습니다...
아 또하고싶다..!![....]
집에 있는 똥경에 안티 스티커좀 붙이고 싶은데...스티커 가지신분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