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라 재미있는 놀이~...

졸라 재미있는 놀이~...

레오 6 1,522 2004.07.30 22:09


어젯쯤 전철을 타고 강남쪽으로 가고있는데

예의그 예수천국 불신지옥 소리치는 아줌마께서 당당히 고성방가를 지르시길래

제가 퍼뜩 한 생각을 떠올렸죠.


보통은 사람들은 그놈들 싹 무시하잖아요.


제가 다가가서는 "아, 저도 성령의 말씀을 듣고싶었습니다.!" 하면서

다가갔습니다. 존나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뭔 찌라시도 이빠이 주면서 침을 막 튀기면서 설명해주는데

주변을 잠깐 돌아보니 시선이 이리로 전부 집중되어있더군요. 당연한 노릇이지만[...]


그런데 강남역에 도착하고 내릴때가 되자

얼굴 표정을 싹~ 바꾸고


"뭐야이건?"

하면서 찌라시를 북북 찢고

바로 내렸습니다.



푸하하핳...

아니 그아줌마 얼굴이 참

볼만하더군요. 지하철에 타고있던 사람들도 존나 어이없어하는 표정이 진짜 재밌었습니다...


아 또하고싶다..!![....]

Comments

세일러문 2004.09.21 15:17
미치겟다..넘 우껴서요..전 아직 안티 된지 얼마안되서...저한테 찌라시 나눠주면 어케 할까 아직 생각을 안해봤는디 ㅋㅋ
집에 있는 똥경에 안티 스티커좀 붙이고 싶은데...스티커 가지신분 없나요?
도라지 2004.08.17 21:57
하하하 힌두교라...
장재홍 2004.08.09 22:23
이경수님 올인 ㅋㅋ
faust 2004.08.04 09:39
난 힌두교 믿는다고 해봤는데.
저는  뻐큐를 해줍니다  전단지 찢구요  ㅋㅋㅋㅋ
엘리 한 2004.07.31 02:35
저는 어렸을때 동생이랑.  여호와 증인이 집에 오면 집에 없는 척하고 벨 몇번 누르는거 무시한 다음, 포기하고 가면 창문열고, "에이~~ 재수 x같아.."라고 외쳐줍니다.  그중엔 다시 돌아 오는 사람도 있는데, 그럼 다시 집에 없는 척, 그 사람들이 잘못 들었나할정도로 시치미 떕니다~~ 호호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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