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미쳐버린 마누라.... 결국 이혼....



나의 기독교 경험담

교회에 미쳐버린 마누라.... 결국 이혼....

제임스정 0 2,796 2002.07.30 11:40
교회에 미쳐버린 마누라.... 결국 이혼....

.. 30년을 넘게 모태 신앙입네 하고 교회를 다녔다...

참고로 저희 아버님은 시골에서 조그마한 개척교회를 담임하고 계신다.
30년이 넘게 다니던 교회를 안나간지가 지금 3개월이 넘었다.

교회가 싫고 교회 사람들이 싫다.
여기 안티 기독에 들와서 보니 참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지금은 마누라랑 이혼해서 별거상태다...
교회에 빼앗긴 내 마누라...내 아들들...
큰아들 이름이 요셉,작은놈이 사무엘이다...

이름까지 호적에 성경의 인물로 올릴 정도로 열성 적 이었는데..
아니 열성적이고 싶었던게 맞을꺼다...

교회에서는 형제니 자매니 하면서 밖에서는 그들이 추구하는게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하기도 한다..
가난한 이웃을 돌보라고 성경에 기록되어있는데....자신들은 부를 추구한다...교회가 부흥하고 성도가 많아야 야훼가 함께하는 교회이고 자신들이 속한 교회만 참교회이고 다른교회는 교회로 인정을 왜 못하는가?

이눔의 마누라는 완전히 교회전도사 말이라면 죽는 시늉까지하면서 남편의 말은 그냥 *어버린다...

집안일은 교회보다 뒷전이다...시골에 애들 할머니가 애들 보고싶다고 다녀가라그러면 주일날은 안되고 평일날 가잔다...ㅠ.ㅠ

직장 다니는놈이 평일날 시간을 어떻게 내라고...교회에 무슨 행사가 있으면 난 집에서 찬밥도 못먹는다...밤 늦게 들어오는 마누라...

교회 전도사한테도 따졌다.남에 마누라, 집에서 살림하는 여자한테 뭔 일이 그렇게 바쁘고 뭐가 그렇게 일을 많이 시키는지...

전도사 왈, 본인의 믿음에 따라 교회에 봉사하는거란다...
교회에서 어떻게 가르쳐놨길래, 전도사 입에서 저런소리나오니.....

얼마안되는 집이지만 애들하고 애들 엄마 살라고 줘버렸다...
물론 애들 양육비도 달달이 주기로했다...
이게 더 편할것 같다....마누라 때문에 속 안곪고 살아가는게 더 편한것같다. 이달에 애들 두놈다 생일인데....생일 까지만 같이 있어줄껄,,,하는 생각도 해보지만...예전부터 마시던 술이었지만...요즘은 양이 점점 늘어간다...피시방에서 지새는 날도 이젠 정리해야겠다....집을 구해야디...

아직 결혼 안 한 안티분들에게 한마디만 해드릴께요...
본인이 사랑하는사람보다는 제 경험으로는 본인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찾는게 나을듯 싶네요...
전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했지만 절 사랑하는사람과는 못했죠.
그게 후회 스럽습니다. 남편을 사랑한다는 사람이 남편보다 교회에 미칠수는 없는거거든요....가정을 소홀이 할 수도 없고요...
물론 교회가서 가정과 남편을 위해 기도한다고는 합디다...젠장할...
덕분에 나도 미쳐버릴것만 같다..제기랄...뭔놈이 인생이 이러냐...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24 조언 좀 부탁하고자 글 올립니다... 댓글+23 후니미니 2004.10.14 2819 0
2023 개독파워. 댓글+5 괴물곰 2007.01.21 2818 0
2022 오늘 어떤 목사님과 3시간동안 난상토론을 했습니다. 댓글+5 믹키화니 2007.02.13 2815 0
2021 기독교인들이 외곡하는종교.... 댓글+21 靑雅 2004.10.30 2814 0
2020 개독녀들의 결혼관.. 댓글+8 화성첩자 2005.05.30 2814 0
2019 여친 교회 안보내기 또 성공~ 댓글+10 나자신을믿자 2006.04.25 2811 0
2018 [체험수기] 개독의 천적 쯧쯧쯧 공항에서 한건하다..!!! 댓글+6 쯧쯧쯧 2003.10.04 2805 0
2017 경험담입니다.... 댓글+22 나아가세 2005.02.22 2803 0
2016 아 죽고 싶습니다 댓글+8 missregret 2007.02.12 2801 0
열람중 교회에 미쳐버린 마누라.... 결국 이혼.... 제임스정 2002.07.30 2797 0
2014 기독교를 권하는 분들께 전이렇게 말합니다. 댓글+2 허만 2007.02.01 2792 0
2013 이젠 십자가에 빨간불빛 다는것도 모자라서..... 댓글+7 포카칩 2007.02.23 2792 0
2012 목사한테 따귀맞은 사람입니다. 댓글+5 에어장파이팅 2006.08.08 2789 0
2011 집 찾아 오면 쉽게쫒기 하나더. 댓글+7 surd 2007.03.09 2788 0
2010 교회차에 시비걸지 맙시다 댓글+10 monomino 2004.10.31 2786 0
2009 진정 힘들때는 외면하는 교회 댓글+10 접문 2006.05.15 2786 0
2008 10년 더 된 경험이네요. 댓글+5 싹3 2007.03.17 2779 0
2007 먹사 아들 공통점 댓글+14 네이처 2004.08.24 2777 0
2006 아나운서 최윤영씨 간증 보신분 계십니까? 댓글+6 예수는 없다 2005.02.02 2769 0
2005 지하철 공사에 개독교 전도 대책을 세워달라고했더니 온 답변 입니다. 댓글+4 없애버리자 2007.01.29 2769 0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109 명
  • 오늘 방문자 5,731 명
  • 어제 방문자 7,748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05,426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