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네요..



나의 기독교 경험담

오랜만이네요..

개념원리 3 1,328 2005.11.29 17:12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한동안 바빠서 잊고 지내다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오늘 친구가 교회간다고 약속을 깨버리더군요


뭐 저한테 미리 통보하는식도 아니라 자기가 다 결정내리고 저한테 일방적으로 명령하는식으로.


종교고 뭐고 떠나서 이런건 참 싫습니다.


제가 늘 생각하고 다니는건


누구든 마음먹으면 내가 곧 부처고 내가 곧 하나님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다닙니다


적어도 예전까지는요


기독교때문에 저희 어머니가 쓰러지셨습니다.


할머니는 거의 실신 직전까지 가셨구요


할머니께서 그러시는건


단순이 자기 배에서 나온 사람이 당신에게 화를 내는것도 그렇지만


자신을 낳아준 아버지의 제사를 죽어도 없에야겠다며


바락바락 대드는 꼴을 보셔서 그렇지 싶네요


뭐 어머니는 같은 이유구요


전 그날 언성을 높여가며  유일신은 하나님이라고 외치는 그 두 내외를보고(저희가 큰집입니다)


나에게 아니 우리아버지에게 큰 돈과 큰 명예가 있었다면 과연 그렇게 기어올랐을까.


그런생각을 가지게 됬습니다.


그들의 눈에 십자가밖에 보이지 않게되고


우리아버지를 막대할때마다


저는 눈에 마음에 입에 귀에 악을 품었습니다.


이러면 안되지 나도 똑같이 되는거야 라고생각을 하면서도


미친놈들... 욕나옵니다


참아야죠 어쩌겠습니까


아버지도 막대하는데


나이어린 나라고 다를께 있겠습니까?


문득 헌법에 대한 수업을 받다가


이런생각을 해봤습니다


분명 헌법은 우리나라 법중 최고로 친다고 했다.


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명시하고있다


그런데 그 최고의 법에 분명 종교의 자유라는 부분이있다.


그런데 거리전도라던지 이런것을보면 국민 개개인의 기본권을 침해하는것이 아닌가?


만약 내가 커서 소송을 제기하면 어떨까.


만약 신문 티브이 각종 언론메체에 소개됀다면.?


내 신상이 퍼져 기독교를 믿는자들의 보복이 시작되겠지


사탄의 자식이니 뭐니 해가면서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여기서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점점더 암울해지는듯 하면서 말이죠.


할머니와 아버지 어머니깨 막대하는 두 내외와


약속을 깨버린 그 친구의 모습이 십자가와 오버랩되어 보이는듯 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것은


무엇이 참사랑이고 무엇이 참진리입니까


어린나이에 이정도 상처로 그들은 만족하지 못할 모양입니다.


이제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신은 없다.


어머니의 말씀.. 남을 미워하면 안된다 내가 쓰러진걸보고 저사람들을미워하면 안된다..


자꾸 이러면 이럴수록 어머님께 죄송하네요


그냥 슬픈마음에 두서없이 긴글 주저리 주저리 썼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정말 당신은 대단한 사람 -_-;;


그럼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몸조심들 하십시요.


Comments

黑眉 2005.11.29 23:48
야훼는 그때 그때 다릅니다.
사천왕 2005.11.29 20:19
정말 기독교는 줄여야 합니다. 저희들 신을 믿지 않으면 부모, 형제, 친척, 남편, 부인, 애인 그 모두가 사탕이고 마귀이며, 상종못할 것으로 생각하는 기독교는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는 것입니다. 반드시 풍선에 바람빠지듯이 기독교는 줄고 또 줄여야 합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A『Fallen』El 2005.11.29 18:16
야훼나 예수가 그렇게 가르쳤나 ㅋㅋ 가라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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