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저의 경험을 올립니다....



나의 기독교 경험담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저의 경험을 올립니다....

돌팔이 11 2,262 2005.11.19 17:51
 
 제목대로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저의 경험을 올립니다.

 첫째... 고등학교 시절.
 제가 고딩 1학년때니까 어언 14년전의 일이군요.
 전 그당시 대구에 있는 불교 고등학교를 다녔져. 갈려구 간것은 아니고... 뺑뺑이를 돌리다보니 들어갔죠. 물론 저는 원래 기독교를 좋아하지 않던 사람이라 그나마 다행이었구요.
 그때 저희 학교에는 '심학'이란 과목이 있었습니다. 불교 교리 시간이었는데...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던가 마음이 끌리면 열심히 듣던가... 별로 간섭은 없었죠.
 그 심학시간중에 어떤 마지막 대목에..."구경성불하겠나이다..." 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 같이 "구경성불하겠나이다..."라고 외우고 있는데... 어디선가

 "아멘!!!"  
 이라고 외친 녀석이 있었지요. 
 지 꼰대가 먹사였던... 아무튼 골수 개독이었는데...
 저도 물론 어린 고등학생이었지만 이건 아니올시다였거든요. 아무리 지 꼰대가 먹사고, 지가 개독이라 하더라도, 최소한의 예의라는 것이 있는 것인데... 에이 지금도 그 녀석 생각하면 재수가 없어 질려고 하네... 캬~~악!!! 퉤! 퉤!!!

 두번째... 군바리 시절.
 저는 대학때 전공이 의료관련이라 자대배치를 의무중대로 했었지요.
 그런데... 자대가자마자 인생이 좃나게 꼬였더랬지요. 그때가 94년도 니까 벌써 10년도 넘은 이야기네요. 자대 배치를 받으면 신상 명세서를 작성하는데...
 신상 명세서에 종교란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어느 종교에 깊이 들어 간것도 아니지만 본가의 종교는 천주교, 외가의 종교는 불교인지라 그냥 "종교없음" 이라고 썼지요.
 그랬더만 바로 윗고참이란 작자가 뒤통수를 치더이다. 그러면서 한말이
 "빨리 기독교로 고쳐라... 아님 군생활 좃나게 꼬인다..."
 아니나 다를까 군생활 좃나게 꼬이더군요. 다름이 아니라 의무중대 선임하사가 군종 선임하사를 겸직하고 있었는데... 다름아닌 '개독'이었지요.
 이때 부터 꼬인 군생활...
 전 원래 교회가는 것은 죽기보다 싫어 하는 사람인데... 하여튼 교회만 안가면 군생활 무지하게 꼬더만요. 어떨때는 외박도 못나가고... 서무계 생활을 하다보니 밤에 일을 할 때가 많았는데, 부대 업무 때문에 수요일 저녁예배 참석을 안했다고 때리지를 않나... 아무튼 개독은 나라 일보다도 교회일이 먼저인가 봅니다.
 나중에는 정말 교회에 끌려가기 싫어서 병장으로 진급 하자마자 해안부대로 파견을 지원해서 나갔지요. 오죽하면 병장 진급 한놈이 남의 부대에 파견생활을 지원 했을까요. 짬밥 딸리는 이등병, 일병이면 몰라도...
 마지막에 전역 할 때 사단 보충대에서 사단장 소원수리에 적나라하게 까 발렸죠. 뒤에 들은 이야기인데... 몇 달 후에 그 선임하사 사단 보충대로 좌천 되었다고 하더군요. 

 세번째... 미국생활.
 지금 제가 엘에이에 있습니다. 한국에서 직장생활 몇년하다가 3년전에 공부(?) 쫌 할려구 중국에 갔다가, 우연치않게 2년반 전에 미국으로 들어왔습니다.
 정말이지 전 엘에이 살면서 개독 때문에 너무 많은 피해를 보았습니다. 미국 들어오자마자 하숙집을 구했는데... 완죤 개독집이었지요. 하숙집 아줌마가 조용기 똘마니였지요. 한국에서 베데쓰다 대학을 나왔는데,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그 베데쓰다라는 학교가 정부인가 없이 조용기 지 멋대로 만들어서 졸업장 준 학교하는 사실들을...
 아무튼 이 아줌마 웃기는 아줌마 였지요. 심지어는 하숙집 반찬을 만들때도 기도응답 받고서 만든다고 하더군요.
 "주여... 오늘은 무슨 반찬을 만들까요...?
 "음... 똘마니야 뭐, 뭐 만들어라...."
 이런 식이었지요. 믿거나 말거나...
 아무튼 제가 미국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라 어쩔수 없이 그 집에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살다보니 그 집에서 벼룩에 물리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경우 벼룩에 물리게 되면 집주인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방역 및 치료비까지 다 물어줘야 됩니다. 이게 미국법입니다. 하지만 이놈의 여편네 물어 주기는 커녕 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예수가 그랬다나요...
 그래서 제가 변호사 선임 준비하고, 소송준비하니까 그제서야 병원 치료를 해 주겠답니다. 단 병원도 예수가 지정해 주는 병원으로 가야 한다네요. 자기가 기도응답 받았다나 뭐라나... 아무튼 저는 어느 병원으로 가던지 치료만 받으면 되는 상황이라 그냥 그 아줌마가 기도응답 받았다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씨발 또 욕나오네... 예수 의 기도 응답 받았다는 병원에서 치료를 했는데 왜 안 낫냐구요... 아무튼 조용기 먹사 똘마니의 하는 짓거리란....
에이 씨발 또 욕나오네... 꺄~~악!!! 퉤! 퉤!!!
 
 그렇게 재수없는 인간하고 살기 싫어 집을 알아보러 많이 다녔죠.
 정말 웃기는 것은 집 렌트 주는 것하고, 교회 다니는 것 하고 무슨 상관이 있나요...?
 엘에이에 사는 개독들... 교회 안 다닌다니까 집도 안 빌려 주데요.
 아무래도 엘에이가 생활비가 비싸다 보니 제가 일을 꼭 해야 할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일자리를 알아보러 다녔는데... 씨발놈들 교회 안다니니까 일자리를 줄 수가 없다네요. 에이 씨발 캬~~악!! 퉤!  퉤!!!
 
 아무래도 제가 한국나이로 지금 31살이다 보니... 여기서 여자를 상당히 많이 소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다 개독들이에요. 소개받은 여자들 보다 더 웃기는 것은 그 부모들입니다. 뭐 제가 교회를 꼭 나가야 교제를 허락한다나 뭐라나... 예전에는 제가 기가 죽었는데, 요새는 제가 더 큰 소리 칩니다.
 " 전 교회다니는 와이프 싫거든요.... 그리고 전 천당 안가고 극락 갈 거니까 교회 다닐 필요가 없거든요!!!"
 그러면 열에 아홉은 어이가 없어 합니다.

 
 아무튼 너무 두서없이 글을 썼습니다.
 글을 쓰면서도 계속 열 받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미국에서 학교를 졸업했고, 여기서 면허를 땃는데도 그냥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한국에 개독들이 많이 설친다고 해도 미국보다는 나을 것 입니다.

 개독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Comments

2005.11.22 10:36
가족 중에 개독이 없는 것도 큰 복이라는 걸 안티가 된 이후에 알았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교회에 여자꼬시러 가는 싱글들을 많이봤습니다. 어떤 아저씨는 재미교포교회는 짝짖기하는 곳이라더군요.
어떤 독실한 교포여자애는 지네 아부지가 다른건 다 이해할수있지만....종교만은 예수를믿는 남자하고 결혼하라고했다더군요.
근데 지가다니는 교회에는 쓸만한 남자가 없대나 뭐래나..그런 독실한 신자이면서 지 전 남자친구가 에널섹스를 원했는데
하다가 실패했다더군요...전 그소릴 듣고 포복절도...겉으론 예수님어쩌구 온갖 순진한척,착한척다하면서..뒤로는 할짓다하고..
제가볼때는....미국에서 자란 한국여자애들은...99%는 마누라깜으론 좋지않다고봅니다. 왜냐면..어릴때부터 미국사고방식을
가지고 자라게되어서...한국서 자란 남자하고는 연애할땐 좋을지모르지만..결혼후엔...문제가 정말 많을것 같아요..
결혼이 섹스만 하고 살것도 아니고...아무리 이쁜여자도...몇번자고나면..성적인 흥미를 잃는건 모든남자가 똑같죠..
배우자는 남자의 인생을 50%이상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선택이기때문에...반드시 한국서 자란여자가 한국서 자란 남자한테는
가장 좋죠.  저도 곧 귀국하는데....미국서 여자안사귄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반쪽안티 2005.11.21 15:56
그렇게 심각해요? 기독인 아니라고 하숙도 안 된다고 하는 것 보니 알겠군요. 정말 기가 막히고 어이없네요.
애국청년 2005.11.21 13:52
전 테네시주 내쉬빌에 있는데요, 저도 교회 안나가고 있는데, 미국에서 교회 안나간다는 건 모든 인간관계를 포기하는거랑 같더군요. 하지만 외롭지만 맘은 편합니다. 저도 혹시라도 교회에 나갔다가 맘에 드는 여자가 개독이면 얼마나 가슴아플까 생각하면 교회에 더 나가기 싫더군요. 엘에이와 달리 여긴 교회 안나가면 여자자체를 만나기가 힘들지만요.
돌팔이 2005.11.20 17:11
제가 얼마전까지 학교를 다녔지요. 그래서 각 주에서 온 다른 학생들 이야기를 종합한 바로는... 미국에 있는 한인 사회 모두가 개독의 천국이란 겁니다. 그래서 전 지난 일요일 부터 다른 나라의 정보를 구하고 있습니다. 유럽쪽으로 옮길까 해서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냄새나고 더러워서 피하지요. 내 몸에 똥 안 묻힐려면 떠나면 된다는게 제 소신입니다.
 에구에구... 엘에이에서 개독들 한테 너무 당해서 이젠 미국이란 나라를 쳐다보기도 싫네요.
멍멍토낑 2005.11.20 15:49
저희 신랑이 시어머니 계신 필라델피아에 가서 사는건 어떠냐는데 고민입니다.교회를 꼭 나가야하는건 아니라지만..전 두렵습니다.
하하..돌팔이님...LA는 미국에 있는 한국인들사회중에서도 개독의 폐해가 가장높은곳입니다. 재미교포사회에서 한국인사회에서
한인들과 교류하며 살아갈려면....교회안다니면 피해보는 경우가 한둘이 아니죠....결혼할려면 한국이 백배낫지요.
개독아닌 여자가 한국은 수도없이 많은데....미국교포사회는 여자들은 99% 개독이라고 보면됩니다.
제가볼때 엘에이교포사회는.....중세유럽개독암흑기 사회와 가장가까운 개독천국이 아닌가 싶네요...
반쪽안티 2005.11.20 15:05
하숙집 주인도 한국 사람인가요? 그리고, 천주교도는 몰라도 개신교도와 결혼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얼마나 지겹게 전도하는데요..차라리 혼자 살지..
A『Fallen』El 2005.11.20 09:57
군대에서 교회 안나가면 그런다 말이오? 덜덜;;;
오란비 2005.11.19 23:16
이민을 마음 먹었던 비기독교인이 이 글을 읽어보면...
이민 갈 생각이 정말 싹 사라지겠습니다.
가족 중에 개독이 없는 것도 큰 복이라는 걸 안티가 된 이후에 알았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꼭 돌아와서 오프에서 만납시다.
가르침 2005.11.19 23:13
흠 그래도 상당히 마음을 가라 앉힌 이야기네요 ^^
개독교는 이미 전쟁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근데 발악하는 종교는 지구에 1개뿐인거 잘 아시면서..

그 용기 그 희망이 대륙암반을 깨고 샘물처럼 나와서
스스로 목마르지 않다면...
이 땅에도 샘물을 퍼올리는 마술가가 되어주길 ..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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