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반개독"



나의 기독교 경험담

이유있는 "반개독"

이렐루야 0 794 2002.07.30 11:49
이유있는 "반개독"

이유있는 "반개독"

선데이크리스찬님!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독교인들도 개개인은 모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처제들과 장인장모님도 기독교인이지만 모두 좋으신 분들입니다.

저 역시 한동안은 교회에 나갔었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시절엔 가끔 친구따라 나갔었고,
결혼 전후로 (열심히는 아니었지만)2년여 기간은 `주님의 어린양`이었습니다.
기독교의 교리가 위험하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언젠가는 나도 종교를 갖게 될 것이고, 그것은 가장 보편화되어있고 접하기 쉬운 기독교가 아닐까 생각했었기에 지금의 wife와 교회도 나갔었고 결혼하는데도 갈등은 없었습니다. 최소한 wife는 맹신교도는 아니니까요...

저는 수원영통 한 장로교회(집 근처)와 청주의 한 장로교회(처가집 근처)를 번갈아 다녔는데, 교회에 나가면 나갈수록 기독교가 잘못되어 있다는 느낌은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이웃교회 헐뜯어서라도 신도들 끌어들이라는 목사님,
스님의 불경외는 소리와 목탁소리를 내보이며 불교를 비아냥 대는 목사님, 그 비아냥댐에 "할렐루야", "아멘"을 외처대는 신도들...
뭔가 잘못돼도 크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했고, 무엇을 얻기위해, 누구를 위해 교회에 나오는가를 생각하며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기독교는 혐오스럽고 협박적인 교리를 앞세워 세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그 교리로 신도들을 울타리 안에 가둔 다음 신도들의 피를 서서히 빨고 있습니다.
(성희도 원래는 저렇게 맛이 가지 않았었을 겁니다)

기독인들이 이단이라고 말하는 JMS, 승리재단, 만민중앙교회, 할렐루야기도원등은 기독교가 배출한 대표적인 폐해사례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교리를 이용하여 구원에 목말라하는 신도들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기독인들은 그들을 이단이라고 말하지만, 그 행태는 분명 기독교와 흡사합니다. 그 어떤 종교나 무속신앙과는 거리가 있슴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언젠가 청주에서 국도를 타고 대전을 향하다가 조그마한 마을(청원TG가기 전)에 들러 머리를 깎은적이 있습니다. 옛날 시골에서나 볼수 있는 분위기에 4~50대의 주인아저씨가 카세트에서 나오는 나즈막한 불경소리를 듣고 계시더군요. 볼륨이 낮았고 특별히 불경외는소리가 거북하지는 않았지만, 교회에 나가던 wife와 저에게는 유쾌하지만은 않더군요. 꼭 우리가 아니라도 불교 이외의 종교를 가진 다른 손님이 들어올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절에 다니세요?"
"예, 가끔 나갑니다.
(창밖의 산을 가리키며)저 산밑에 있는 절 보이시죠?
저 절 다녀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종교하나는 가지고 생활하면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불교를 이단이니 뭐니 욕하는 것을 모르지는 않을진데, 기독교를 욕하거나 불교를 고집하지는 않으셨습니다.
더우기 `내 삶을 위해 종교를 갖는다`는 말은 분명 종교의 기본 목적을 잘 설명한 것이었고, `주님을 위해 삶을 산다`라는 사람들이 많은 기독교와는 상반되는 종교관을 갖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대학시절, 기독교재단 대학을 다닌 저는 본의아니게 교양필수로 구약개론,신학개론, 채플등을 수강했지만 기독교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수업시간에 다른책만 보다가 늦으막히 성경공부를 다시 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라는 사악한 집단으로부터 내가족을 구하고, 사회에 물의를 빛고 있는 기독교의 반사회적 행태를 고발하기 위해서입니다.

기독교는 종교의 자유를 갖은 저에게 그 자유마저 박탈했습니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해 종교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었던 저는 이제, 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기독교를 보아야한다는 생각때문에 그 어떤 종교도 갖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Anti들을 이해 못하시는 기독님들, 또는 Anti들은 모두 불교나 천주교 신자들이라고 믿으며 기독교를 음해하려는 사탄정이다라고 생각하시는 기독님들!
뭐눈엔 뭐만 보인다더군요.
하긴, 이웃교회끼리도 서로 비방하며 신도끌기에 열을 올리는 교회에서 뭘 배우시겠습니까?

`왜 Anti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어느 Site 방장(뉴에이지님)의 답글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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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믿음을 가져서 선하게 산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종교로 인해 온갖 악행이 나타난다면 마땅히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항은 유독 기독교에 한해서만이 아닙니다..어떠한 종교라도 그렇게 된다면 사라져야 할것입니다..지금은 가장 많은 악행을 저지르는 기독교가 1순위라 하겠습니다..

방관적 태도의 비판 자세로는 좀처럼 달라지지 않습니다..좀더 강력하고 날카로운 비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지금 시대는 종교가 박해를 받는것이 아니라 온갖 박해를 하려 합니다..저희가 하는 것은 종교인에게 올바른 믿음을 가지라고 충고하는 것이 아닙니다..그들에게 충고를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종교를 갖고 있지 않는 비기독인이나 무신론자로 하여금 기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으로서 기독교에 대한 시각을 한층 더 높임으로써 기독 세력의 확산을 저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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