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에서

기차에서

글루미선데이 5 1,501 2005.10.29 21:47

지난주

기차를 타고 집으로 내려오는 중이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포항)이 한달째 버스운행이 중단된 상태라..   집에 어떻게 가야하지 라는 고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갓 돌 지난 여자아기를 안은 여자분과  남편 되시는

분이 같이 타시더군요  여자분이 "자리 있어요?"   그래서  가방 치워줬었습니다

어디까지 가세요?  학생이세요?  머 이런 질문을 계속 하다가  

결정적인 한 마디 

교회는 다녀봤어요? 

이 말 이후로 계속 전도질 연설을 계속 하는거였습니다...

참 머라 말은 해야겠는데...  넘 착하게 생기신 분들이라....      말 하기가 좀 껄끄럽더군용  그냥 헛기침만....

Comments

안티기독교 2005.10.30 08:32
돌을씹는 승려한태 왜 돌을 씹습니까? 하고 물으니 ??
죄없는 쌀이 불쌍하고 저희때문에 안타까워서요.. 이러네요 ㅎㅎ

세상의 모든 나쁜것은 부처때문이고  세상의 모든 행복함은 예수때문인대..

왜 난 부처든 예수든 안믿는대...

불행한건 생각이 안나고 행복한건 죄다 예수일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바로 세뇌라는겁니다.

10억명을 살해해도 천국간다고 생각하는게 예수라는것이고...

10억명 살해해서 그 10억명의 재산중 100명의 재산만 기증해도 전 천국갈 사람입니다.

진짜 양심은 칼날처럼 꽃히지만 단순한 거짓된양심은 가슴에 꽃히길 바랄뿐입니다.
성민이 2005.10.30 05:30
저는 여기서 2시간거리 울진에서 삽니다 반가워요
불뿜는햄스터 2005.10.30 05:13
emoticon_004암튼 포항분 뵈니 반갑네요..ㅎㅎ
불뿜는햄스터 2005.10.30 05:13
저도 포항사는데  다른 지역에서 사는 친구들이랑 시내에서 고래 고래 예수천국불신지옥 외치는 아저씨..보면 대략 난감...-_-;;
그아저씨는 교회목사라는 말이 있던데...맞나요?? 군대갔다오니..잘안보이던데...죽도시장쪽으로 옮겼나???
배부른목사 2005.10.29 22:17
교회 다니면서 교회얘기 안하는 사람이 정말 착한 사람입니다.

Total 2,284 Posts, Now 24 Page

게시물이 없습니다.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103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