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을 단번에 해결해 주는 한마디가 있더라구요.



나의 기독교 경험담

모든것을 단번에 해결해 주는 한마디가 있더라구요.

김세진 7 1,738 2004.07.22 11:39

개독인들의 황당한 일은 정말 많은데요~

그 중에 기억에 제일 남는 일이 있어서 적어요~

제가 어느날 버스를 타고 가는데 맨 뒷자리에서 한칸 앞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맨 뒷자리 에 여학생2명이 앉아 있었구요.

처음엔 창밖보며 다른 생각하니라고 못 들었는데 개네들 목소리가 넘 커서 나중엔 듣기 시러도 듣게 되었죵~

애기의 중심이 한 여자는 동생이고 한 여자는 학교의 언니 같은 상황인데영.

동생이란 여자가 언니에게 고민을 상담하고 있더라구요~


"언니. 전 왜 맨날 남자친구만 생기면 이럴까요?"

"왜? 또 헤어 졌어? "

"네. 제가 남친만 생기면 처음엔 좋다가도 소유할려구 한데여. 그래서 다들 저 보구 소유욕이 넘 많은게 문제라고.."

"소유욕?"

"네. 제가 사람을 사귀면 그 사람을 지나치게 소유할려고 한데요. 그것때문에 오래 못 가는것 같아요. 어떻게 하죠? 언니?"

"기도를 드려.."


헉.

난 언니가 이 고민을 어떻게 풀어 줄지 내심 기대 하고 있었습니다.

남녀사이에 저런 일도 있을수 있고 어떻게 풀어야 하나 내심 궁금하기도 했고요.

근데 단 한마디..기도를 드려.

근데 동생의 대답이 더 과관이었습니다.


"기도는 드리고 있어요..휴.."


그러더니 둘이 내릴때가 되어서 내리더군요.

웃음만 나왔습니다.

도데체 교회에서는 어떤 식으로 가르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 사람들은 커다란 문제가 생기면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무작정 기도만 드리겠더군요.

많은 기독교인들이 집안이 망하든. 안 좋은 일이 생기든 해결방안으로 기도만 하고 있을 생각하니

교회가 우리나라를 좀 먹는 벌레 같습니다.

가끔 저 생각이 들때면 그냥 웃음만 나와요.

Comments

(~-_-)~ 2005.01.29 10:46
소유욕을 버려야 되는게 아닌지.. 사랑이란게 내속에서 자유롭게 해주는건데...
남자가 그 여자분의 소유욕을 버틸수 있게 기도하란건가?
다쯔마와리 2004.12.15 05:27
기도해서잘풀리면 기도덕분에 안풀리면 시련주는거 ㅋㅋ
비빔면 2004.09.13 21:03
우스개방으로 이동..... ㅋㅋㅋㅋㅋ 돌아삐게따
울 고모 얘기를 할게요 ^^  우리고모는 미군과 결혼했어요 기독인 이구요 36세에.. 외국인과 결혼한 만큼 애기를 꼭 낳고 싶었나 봐요 그런데 임신해서 비행기를 타고 다니다가  그만 유산되버렸죠  고모는 정~말 많이 실망하고 우울하고 그랬나봐요  그렇겠죠... 그런데 제가 보기엔  고모가 조심성이 없었더라구요  임신했으면 여자가 높은 곳에도 올라가면 안되는데....
그리고 죽은 애기 꺼내는 수술을 미국에서 받았어요  미국인 의사는 낙태 수술이나 유산시의 수술에서 아주 실수를 자주한데요
손 끝의 감각이 무뎌서 불임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결국 고모도 배가 자주 아프다고 하더니 불임되고 말았습니다  저는 익히 들어서 그런 사실을 알고 있었거든요
미국 의사들이 그 분야에 빈약하다구..... 
지금은  애기 둘을 입양해서 키웁니다  아마도 속으로 속상하고  야훼가 미웠겠죠
그렇지만 남들에게 말할때는  항상 그래요" 이것은 모두 하나님의 뜻이다 " " 우리 두 아이가 이쁘고 똑똑한 것은 다 하나님의 보살핌 때문이다 "  흠~
평소에 기도만 하고 상식을 갖추지 못한데서 온 실수 입니다
이런거 마저도 야훼의 뜻으로 돌리다니............. 한심하죠?
멋진데? 2004.07.24 13:39
;ㅁ; 기도를 드려 -_- 저런생각만 있다면 대가리 속에는 '어려운일 있으면 기도하면 장땡이다'뭐 대충 이런 생각밖에 없겠군
생물학자 2004.07.23 03:31
Z** 물고 벽보고 반성하라는 거하고 같네뭐^.^
제리』 2004.07.23 01:44
이젠 허허 웃음만 나오게하는 개독들이 행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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