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독교 경험담 |
개독인들의 황당한 일은 정말 많은데요~
그 중에 기억에 제일 남는 일이 있어서 적어요~
제가 어느날 버스를 타고 가는데 맨 뒷자리에서 한칸 앞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맨 뒷자리 에 여학생2명이 앉아 있었구요.
처음엔 창밖보며 다른 생각하니라고 못 들었는데 개네들 목소리가 넘 커서 나중엔 듣기 시러도 듣게 되었죵~
애기의 중심이 한 여자는 동생이고 한 여자는 학교의 언니 같은 상황인데영.
동생이란 여자가 언니에게 고민을 상담하고 있더라구요~
"언니. 전 왜 맨날 남자친구만 생기면 이럴까요?"
"왜? 또 헤어 졌어? "
"네. 제가 남친만 생기면 처음엔 좋다가도 소유할려구 한데여. 그래서 다들 저 보구 소유욕이 넘 많은게 문제라고.."
"소유욕?"
"네. 제가 사람을 사귀면 그 사람을 지나치게 소유할려고 한데요. 그것때문에 오래 못 가는것 같아요. 어떻게 하죠? 언니?"
"기도를 드려.."
헉.
난 언니가 이 고민을 어떻게 풀어 줄지 내심 기대 하고 있었습니다.
남녀사이에 저런 일도 있을수 있고 어떻게 풀어야 하나 내심 궁금하기도 했고요.
근데 단 한마디..기도를 드려.
근데 동생의 대답이 더 과관이었습니다.
"기도는 드리고 있어요..휴.."
그러더니 둘이 내릴때가 되어서 내리더군요.
웃음만 나왔습니다.
도데체 교회에서는 어떤 식으로 가르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 사람들은 커다란 문제가 생기면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무작정 기도만 드리겠더군요.
많은 기독교인들이 집안이 망하든. 안 좋은 일이 생기든 해결방안으로 기도만 하고 있을 생각하니
교회가 우리나라를 좀 먹는 벌레 같습니다.
가끔 저 생각이 들때면 그냥 웃음만 나와요.
남자가 그 여자분의 소유욕을 버틸수 있게 기도하란건가?
그리고 죽은 애기 꺼내는 수술을 미국에서 받았어요 미국인 의사는 낙태 수술이나 유산시의 수술에서 아주 실수를 자주한데요
손 끝의 감각이 무뎌서 불임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결국 고모도 배가 자주 아프다고 하더니 불임되고 말았습니다 저는 익히 들어서 그런 사실을 알고 있었거든요
미국 의사들이 그 분야에 빈약하다구.....
지금은 애기 둘을 입양해서 키웁니다 아마도 속으로 속상하고 야훼가 미웠겠죠
그렇지만 남들에게 말할때는 항상 그래요" 이것은 모두 하나님의 뜻이다 " " 우리 두 아이가 이쁘고 똑똑한 것은 다 하나님의 보살핌 때문이다 " 흠~
평소에 기도만 하고 상식을 갖추지 못한데서 온 실수 입니다
이런거 마저도 야훼의 뜻으로 돌리다니............. 한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