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글



나의 기독교 경험담

첫글

가을꿈 8 1,570 2005.08.24 21:06
오래된 얘기입니다. 80년대니까요.,.

충청북도 청주...
군대제대후 학업문제로 많은 방황을 하던 시기에 여자친구를 따라 복음성회인가 부흥회라고하던가?
그런데를 따라 갔었지요.
무엇을 얘기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얼떨결에 설교를 듣고 있었는데
목사가 하는 말이 귀에 확 들어오면서 분노에 떨었습니다.

부흥목사왈 " 미국에 가서 신도들과 일인당 5만원짜리 식사를 하며..."
전 벌떡 일어나서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 밥이 목구멍에 넘어가던가요?"

그 이후로 그 부흥회장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목사왈 "???"
저 " (당시 오만원이면 지금 오십만원의 가치가 있을겁니다.)그 밥 먹으면 황금*  싸냐?"
목사왈" 신도들이 사주어서..."
저"돈으로 달라하지..."
목사왈" ???  왜???"
저 " 없는 사람들 주게...,이웃을 사랑하게..."
저는 멱살 잡혀서 끌려 나가고...

가끔 여기 오시는 기독인들은 말하더군요.
봉사활동은 기독교가 다하는 것처럼..
씁슬하더군요.

저는 아주 작은 봉사모임의 회장입니다.
소년소녀 가장돕기죠.
7년 전이던가...
처음 모임을 결성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기독교회에 다니는 후배에게 도움을 청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후배가 시도 때도 없이 예수 예수더군요.

제명시켰습니다.
이 후 저희 모임의 회칙에는 종교 이야기는 절대 금지시켰습니다.
가입도 기독교인은 절대 사절입니다.
세명 이상 반대하면 가입이 안됩니다.
봉사랄 것도 없지만 티내는 종교인들은 정말 짜증 마렵습니다.

이곳에 가입한 이 후 공부 많이 하고 있는데
왜 예수 믿으라고 오는 기독인들이 안보이는지...
벼르고 있는데...

눈팅만 하다가 글을 쓰려니 그거 어렵군요.
자주는 못하겠지만 가끔 참여 하겠습니다.

좋은 날들 되시기를...

Comments

멋진데? 2005.08.27 14:13
분명 잘 찾아보면 진정 이웃을 돕는 분들도 있지요.... 하지만 대다수의 목사들이 그러니... 진자 고생하시면서 남을 돕는 분들 까지 욕을 먹구 계시니 그분들만 불쌍할 따름입니다...
편마왕 2005.08.26 01:08
존경합니다.. 눈팅만 하지 마시구 같이 널아요^^
디져스라 2005.08.25 21:36
참 좋은일 하시는분이시네요.존경스럽습니다.
안티크리스트 2005.08.25 17:38
진정 이웃을 사랑하는 1%의 목사라...
멋진데? 님, 과연 그런 목사가 1%나 될까 의심스럽습니다만
래비 2005.08.25 07:07
하긴 !
아프리카 선교를 간 아는 동생 하나가
다녀와서 가장 감격스러웠던 일이 바로
수고한다고 한국에서 담임 목사가 비행기 타고 날라와서
고생하는 젊은이들을 몽땅 차에 태워서는
그 나라에서 가장 큰 한국식당으로 데려가
아주 비싼 밥을 사주었나는 얘기였는데
그 때 내가 그랬죠
"목사가 할 일 없어서 그 밥 사주러 거기까지 날라가냐?
그 돈은 어디서 난건데?"
동생은 아주 순진한 얼굴로 "그야 목사님 돈이지"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한마디 더 해줬지요
"목사가 돈이 어딨어?
목사는 신자들 헌금 받아서 그렇게 마구 써도 되는겨?"
멋진데? 2005.08.24 23:17
봉사활동 한답시도 티내고 다니면서 오히려 돈 뜯어내고 생색내는 99%의 목사들땜에 진정으로 불우한이웃을 돕고사는 진짜배기 종교이;ㄴ이며 이웃을 진정 사랑하는 1%의 목사들만 죽어나고있죠... 그런 분들은 존경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99%의 목사는 전부 목을 매달아버려야합니다 _-_
안티기독교 2005.08.24 22:24
하여튼간에 불교에서는 예전부터 겨울철 불우이웃을위해서 김장담그기를 현수막?안걸고 오래전부터한거를 알고잇습니다.
근대  왜?? 유독 기독교는 현수막이란 현수막은 죄다걸고..그것도 모잘라서 방송국에서까지 취재나오게해서 동네방네 떠벌리고 다니는지...에휴...참고로 전 불교신자도아니고..그렇다고 기독교신자..천주교신자..그어느 종교인도아닙니다. 다만..유독 기독교인들 하는짓거리를보면 너무 봉사라는것을 자신들의 지휘향상을 위해서 이용해먹는다는점입니다.

저 예전에알던 목사새끼는 저한태 자신이비록 지금은개척교회 시작한지얼마안되서 어렵지만 자신은 반드시불우이웃을..집없고 갈곳없는 사람들을위해서 헌신할거라고 해놓고는 얼마전에 가보니..저한태 자신이 개척할때 세들엇던 교회건물을 통째로 사게됫다면서 그걸 부흥이라고 지랄합디다. ㅡㅡ  결국엔 그새벽에 어린저한태 자신은좋은일을 할거라고 사기치고서는 가치 교회찌라시 돌리자고 시켜놓고서는 그렇게 사기처서 끌어들인교회신도들한태 걷어들인 헌금?으로 교회건물이나 인수하고...
아무튼 교회것들이 뭐뭐 좋은일한다고 할때보면  지랄지랄생지랄은 다하고 나중에 나몰라라하는꼴 이제는 지겹고 역겹습니다.
나도손님 2005.08.24 22:08
존경합니다. 진짜 봉사를 하시는 분이십니다.
뒷생각이 있으면 봉사가 아니죠. 짝짝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704 서원기도 안지켰다고 벌받았다네요.. 쩝.. 댓글+2 슬퍼요 2005.06.21 1564 0
1703 우리 학교 선생님의 간증...? 댓글+3 kork 2005.12.27 1564 0
1702 [답글] 저도 최근 죽음이라는 사건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땟국물 2003.06.27 1565 1
1701 . 댓글+3 여름해변 2005.03.26 1565 0
1700 광신도와 전도...... 댓글+1 김양욱 2004.02.28 1566 0
1699 교회 얘기만 나오면 성경책 편다. 댓글+4 뇌수해 2005.07.14 1566 0
1698 제발 강요하지좀 마!! 댓글+3 핑크팬더 2004.07.15 1567 0
1697 개신교 정신차려라 댓글+4 정신차려라 2005.02.02 1567 0
1696 개독 단속 중에 불미스러웠던 일.(아직도 그 분께 정말 죄송한 마음 입니다) 댓글+2 기독증오 2005.07.19 1567 0
1695 제 아무리 개독이라고 하더라도 큰 아버지에게 당할 수가 없지. 댓글+1 존레논 2005.09.19 1567 0
1694 1년전 흰돌산경험 댓글+4 개독없애는죽염치약 2006.04.16 1567 0
1693 기독업체 알바일기.. 댓글+2 글루미선데이 2004.11.14 1568 0
1692 어제 있었던 일.....ㅋㅋㅋㅋㅋ 댓글+5 형식보단믿음 2005.04.17 1568 0
1691 개념없는 교회 수위.. 댓글+3 하루77 2005.05.31 1568 0
1690 [펌]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 천주교가 싫어요 (한심한예수쟁이들 님) 댓글+3 스파이더맨 2005.06.13 1568 0
1689 성지를 다녀왔다고 개소리 하는 놈에게 한 말 댓글+2 Jesu아빠 2006.03.07 1568 0
1688 수련회에 따라가봤을때가 생각나는군요. 댓글+3 박멸목표개신교 2005.02.02 1569 0
1687 니의 개독 혐오증을 더욱 부추긴 개독들.. 댓글+3 멍멍토낑 2005.08.22 1569 0
1686 선생님 !!마귀가 머리를 만져요~~ 댓글+2 한주 방 2004.07.20 1570 0
1685 사실.................... 댓글+2 김인중 2004.09.16 1570 0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79 명
  • 오늘 방문자 2,154 명
  • 어제 방문자 6,93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16,424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4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