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글



나의 기독교 경험담

첫글

가을꿈 8 1,587 2005.08.24 21:06
오래된 얘기입니다. 80년대니까요.,.

충청북도 청주...
군대제대후 학업문제로 많은 방황을 하던 시기에 여자친구를 따라 복음성회인가 부흥회라고하던가?
그런데를 따라 갔었지요.
무엇을 얘기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얼떨결에 설교를 듣고 있었는데
목사가 하는 말이 귀에 확 들어오면서 분노에 떨었습니다.

부흥목사왈 " 미국에 가서 신도들과 일인당 5만원짜리 식사를 하며..."
전 벌떡 일어나서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 밥이 목구멍에 넘어가던가요?"

그 이후로 그 부흥회장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목사왈 "???"
저 " (당시 오만원이면 지금 오십만원의 가치가 있을겁니다.)그 밥 먹으면 황금*  싸냐?"
목사왈" 신도들이 사주어서..."
저"돈으로 달라하지..."
목사왈" ???  왜???"
저 " 없는 사람들 주게...,이웃을 사랑하게..."
저는 멱살 잡혀서 끌려 나가고...

가끔 여기 오시는 기독인들은 말하더군요.
봉사활동은 기독교가 다하는 것처럼..
씁슬하더군요.

저는 아주 작은 봉사모임의 회장입니다.
소년소녀 가장돕기죠.
7년 전이던가...
처음 모임을 결성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기독교회에 다니는 후배에게 도움을 청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후배가 시도 때도 없이 예수 예수더군요.

제명시켰습니다.
이 후 저희 모임의 회칙에는 종교 이야기는 절대 금지시켰습니다.
가입도 기독교인은 절대 사절입니다.
세명 이상 반대하면 가입이 안됩니다.
봉사랄 것도 없지만 티내는 종교인들은 정말 짜증 마렵습니다.

이곳에 가입한 이 후 공부 많이 하고 있는데
왜 예수 믿으라고 오는 기독인들이 안보이는지...
벼르고 있는데...

눈팅만 하다가 글을 쓰려니 그거 어렵군요.
자주는 못하겠지만 가끔 참여 하겠습니다.

좋은 날들 되시기를...

Comments

멋진데? 2005.08.27 14:13
분명 잘 찾아보면 진정 이웃을 돕는 분들도 있지요.... 하지만 대다수의 목사들이 그러니... 진자 고생하시면서 남을 돕는 분들 까지 욕을 먹구 계시니 그분들만 불쌍할 따름입니다...
편마왕 2005.08.26 01:08
존경합니다.. 눈팅만 하지 마시구 같이 널아요^^
디져스라 2005.08.25 21:36
참 좋은일 하시는분이시네요.존경스럽습니다.
안티크리스트 2005.08.25 17:38
진정 이웃을 사랑하는 1%의 목사라...
멋진데? 님, 과연 그런 목사가 1%나 될까 의심스럽습니다만
래비 2005.08.25 07:07
하긴 !
아프리카 선교를 간 아는 동생 하나가
다녀와서 가장 감격스러웠던 일이 바로
수고한다고 한국에서 담임 목사가 비행기 타고 날라와서
고생하는 젊은이들을 몽땅 차에 태워서는
그 나라에서 가장 큰 한국식당으로 데려가
아주 비싼 밥을 사주었나는 얘기였는데
그 때 내가 그랬죠
"목사가 할 일 없어서 그 밥 사주러 거기까지 날라가냐?
그 돈은 어디서 난건데?"
동생은 아주 순진한 얼굴로 "그야 목사님 돈이지"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한마디 더 해줬지요
"목사가 돈이 어딨어?
목사는 신자들 헌금 받아서 그렇게 마구 써도 되는겨?"
멋진데? 2005.08.24 23:17
봉사활동 한답시도 티내고 다니면서 오히려 돈 뜯어내고 생색내는 99%의 목사들땜에 진정으로 불우한이웃을 돕고사는 진짜배기 종교이;ㄴ이며 이웃을 진정 사랑하는 1%의 목사들만 죽어나고있죠... 그런 분들은 존경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99%의 목사는 전부 목을 매달아버려야합니다 _-_
안티기독교 2005.08.24 22:24
하여튼간에 불교에서는 예전부터 겨울철 불우이웃을위해서 김장담그기를 현수막?안걸고 오래전부터한거를 알고잇습니다.
근대  왜?? 유독 기독교는 현수막이란 현수막은 죄다걸고..그것도 모잘라서 방송국에서까지 취재나오게해서 동네방네 떠벌리고 다니는지...에휴...참고로 전 불교신자도아니고..그렇다고 기독교신자..천주교신자..그어느 종교인도아닙니다. 다만..유독 기독교인들 하는짓거리를보면 너무 봉사라는것을 자신들의 지휘향상을 위해서 이용해먹는다는점입니다.

저 예전에알던 목사새끼는 저한태 자신이비록 지금은개척교회 시작한지얼마안되서 어렵지만 자신은 반드시불우이웃을..집없고 갈곳없는 사람들을위해서 헌신할거라고 해놓고는 얼마전에 가보니..저한태 자신이 개척할때 세들엇던 교회건물을 통째로 사게됫다면서 그걸 부흥이라고 지랄합디다. ㅡㅡ  결국엔 그새벽에 어린저한태 자신은좋은일을 할거라고 사기치고서는 가치 교회찌라시 돌리자고 시켜놓고서는 그렇게 사기처서 끌어들인교회신도들한태 걷어들인 헌금?으로 교회건물이나 인수하고...
아무튼 교회것들이 뭐뭐 좋은일한다고 할때보면  지랄지랄생지랄은 다하고 나중에 나몰라라하는꼴 이제는 지겹고 역겹습니다.
나도손님 2005.08.24 22:08
존경합니다. 진짜 봉사를 하시는 분이십니다.
뒷생각이 있으면 봉사가 아니죠.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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