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나의 기독교 경험담

주여...

신앙의 자유 6 1,542 2005.08.18 02:24
주여..

부디 개독을 멸하시옵고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란 말을 삭제해주실것이며

개독교회를 사회에 봉헌해주실것이며
명바기로부터 빼앗긴 서울을 돌려주실것이며

유부녀와 정을통한 먹사님들을 지옥으로 이송시켜주실것이며

이세상의 모든 분쟁의 원인인 개독국가 유에쓰에이를 벌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해주시면 당장 개독교로  투신하겠나이다....




1호선을 타고 인천 차이나타운에 놀러가는데
옆자리에 할아버님이 앉아계시더군요.

그분이 보아하니 불교쪽 책을 읽고계셨는데
.....갑자기..앞칸에서 문이 열리고...사람이 하나나오더군요.
그런데..갑자기..귀를찢는..확성기 켜는소리...
"삐이익"

'아아..차내에계신 형제자매님, 그리고 아직도 은혜로우신 예쑤구리쓰도를 영접하지않으신 가련하신 동포자매님들(더 길었는데 암튼)
여러분들의 여정에 한마디 이슬같은(우엑...)말씀을드리겠습니다. (중략)
왜 예쑤님이 이땅에 내려오셔서....어..할아버지..그런 잡귀책을 읽으시면 나중에 지옥가요"

....
아아아...
참으로 놀라운 공력이었습니다.
척보기에도 할아버님....개량한복 입으시고..지팡이 드시고, 구두 귀티나게 신으신걸로 보아 꽤 평탄하고 단정한 가정의 어르신같았습니다. ....
할아버님이..처음엔 고개를 올려서 그사람을 쳐다보시더군요.
그러더니
"지금 나보고 한소린감?"
이러시는것이었습니다.

전 솔직히 그인간 올때 자는척했는데..
...
그인간 왈..
"할아버지..주님은 누구의 마음속에도들어있는데 세상의 잡귀가 주님의 은혜로우심을 가리고있거든요,....그러니깐 그런책을 읽으면
자꾸 마귀가 붙는다고요"

아아아...정말...1호선에 그런인간..많이타지만....아아아아아......
하지만..할아버님...아아아..엄청난 공력을 가지신분이었습니다.

"잡귀가붙으면 그거나 뗘주고가. 절에가는데 잡귀붙음안되지"

아아아아아...절대공력이었습니다........
할아버님은 그런경험이 있으신지 이내 다시 책을 읽으시더군요
그런데 이인간..
갑자기..
"오오오..예쑤구리스도여..여기 지옥으로가는길과 천국으로 가는길도 구분못하는 아버지의 자식이 앉아있습니다.
머지않은 그의 길을 보살피시고 그가 지옥불로 떨어지지않도록 은혜로우심을 베풀어 주소서..."
(이미 그때 전 전화기를 켜고 여자친구한테 생중계를 해주고있었습니다.)
...
갑자기 할아버님이.
"야이xx야 너 지금 나 죽으라고 염장질렀니?어? 니는 니네아버지가 교회안믿어도 지옥불에 떨어진다고 빌꺼냐 이놈아!"
(욕이 넘 많아서 포기)...

아아아..
그인간..
예쑤구리스도만 연신찾더니 옆칸으로 가버리는것이었씁니당..

대단한 공력...

Comments

돌팔이 2005.11.19 07:51
할아버지에게 강력한 한~~~표!!!
kimk1717 2005.08.25 01:35
개독먹사한테 민족이라던가 겨레라던가 그런 개념이 잇을까요? 그런게 있었다면 단군할아버지 목을 땄을까요?
그런 의식이있는먹사들이라면 신자교육을 그렇게 시켜왔을까요? 그들이 갈때가 지옥이랍니다.
비싸게 2005.08.19 10:48
저 할아버님의 말씀중에.. 씁쓸한거는.. 자기 부모님이 개독 안믿어도 지옥 간다고 일초도 망설이지 않고 말하는게 바로 개독이란 것입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진짜로 그렇습니다.
인민배우 2005.08.18 18:18
저 개독 목사 쉐이는
꼭 할아버지보고 지옥가라고 저주내리는것같네요..ㅡㅡ^
패가망신 2005.08.18 16:58
"..너 지금 나 죽으라고 염장질렀니.."의 압박...ㅋㅋㅋ
로고스 2005.08.18 11:28
원래 개독들은 반미치광이라고 할 수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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