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품이 좋으신데 그놈의 개독 이야기만 나오면 싫어지는 우리 부장님. ㅡㅡ



나의 기독교 경험담

인품이 좋으신데 그놈의 개독 이야기만 나오면 싫어지는 우리 부장님. ㅡㅡ

영락호태열제 3 1,421 2005.08.17 19:52
지난 광복 60주년인 황금의 연휴가 끼인 날이었지만
저는 삼주째 주말 휴일도 없이 지방 출장을 다녀 왔답니다. ㅡㅡ
다름이 아니라 지난 연휴때
저와  같이 출장 가신 우리 부장님
연세가 50대이신데 성격이야 좋지요. 또 그렇게 전도도 안 하시고요.
그러나 문제는 가끔 말 같지 않은 성경이야기나 개독교에 관한 이야기을 하시지요.
그럼 우리들은 그냥 한귀으로 듣고 한귀으로 흘러 보내고 했지요.
저희 회사내의 개독교는 우리 부장님 뿐만 이십니다.
나머지는 무교가 대부분이고 불교, 천주교 이지요.

지난 일요일에 어느정도 작업이 끝낙고 마무리는 일하시는 분들께 부탁하고
저와 저희 부장님은 현장 사무실에서 쉬며 인터넷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부장님 좋은 글이 있으시다며 읽어 주시더군요.
들어보니 사명대사님의 시였더군요. 이보게 친구여으로 시작하는 글이더군요.(죄송 그때 많이 흥분한 채 부장님이랑
논쟁을 하다보니 그 사명대사님의 글을 잊어먹어 버렸답니다.ㅡㅡ)
그렇게 좋은 글이다 하시며 끝까지 읽어 주시다가.(그 글 속에 지옥에 관한 내용이 나왔던거 같군요.)
지은이가 사명대사님이신고 아시고는 끝에 하시는 말씀이
"내생각에 아마 이 사명대사는 훌륭한 일을 했어도 지옥에 갔을꺼야. 하나님을 몰랐으니 말이야."
엥 이게 퐝당한 시츄에이션 개가 풀을 뜯는 소리이신가. 
그순간 저두 모르게 그만 흥분을 하게 되더군.
아니 사명대사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종교을 떠나서 그 임진왜란때 몸소 승병을 지휘하시어 
혁혁한 전공을 세우셔 환란속에서 시름을 앓고 있는 조선 백성들을 구하신 그런 훌륭하신
이 겨레의 여러 큰 스승님들중에 한분 아니십니까?
그런데 그런 분이 단지 야훼을 몰랐다고 지옥에 가시다니요.
순간 흥분을 해 그때 같이 계시었던 한 아저씨와 같이 반박을 하게 되었답니다.
결국 이 논쟁은 개독교와 불교의 종교 논쟁이 되어 버렸지요.
그 아저씨는 무교이시지만요. 저는 무늬만 불교신자이기는 하지만 개독교는 정말 싫습니다.
논쟁내내 계속 맴돌기만 하더군요.
제가 성경의 오류을 끄집어 내면 부장님은 성경은 거짓이 아니고 참인데 굳이 무슨 근거, 증거가  필요있냐.
거기에다 이 세계에서 여러 언어으로 번역하며 제일 많이 팔리는 책이 성경인데 더욱 무슨 말이 필요 있냐고 하시더군요.
계속이 이렇게만 하시니 결국 논쟁을 같은 말들만 반복하게 되더군요.
이 끝이 안보이려 하던 논쟁을 결말을 짓으신 분은 밖에서 일하시던 분이 퇴근하자는 말 한마디에
그냥 그렇게 흐지부지 끝났답니다.
그러나 기분이 영 찝찝하더이다. 
괜히 그런 말을 해 사람 기분을 망치고.ㅡㅡ

제가 워낙 글 솜씨가 없어 
작문이 매끄럽지 못한 점을 양해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셨어 감사합니다.

개독들이여.
이세상에는 절대선과 절대악이 없다네.
내가 행한 선이 끝이 악이 되는 경우가 있으며
내가 행한 악이 끝이 선이 되는 경우도 있다네
제발 그대들이 믿는 개독교만 이세상이 전부임을 착각하지말라.
이 세상은 이것이 있으면 저것도 있는 상대적인 세상이니라.
   

Comments

kimk1717 2005.08.25 01:24
좋은 글 임을 인정했으면서도 바로 불교스님임을 안순간 까부술려는 의도가 발동을 했겠죠?
개독사상이 별거 있나요? 종교가 다르고 사상이 다르면 막바로 악담저주가 내려 쏟아지는게 그들 사상이지요!
사명대사님이 지옥을 갔으면 부장님 할아버지를 위시한 선대들도 지옥 갔겠구먼요? 개독사상 장하십니다!
영락호태열제 2005.08.18 12:32
평소에는 그렇게 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그때는 참지을 못했어요. 흥분하면 진것이다. 알면서도 말입니다. ㅡㅡ
로고스 2005.08.18 11:30
개독이 상사라면 그냥 흘려 듣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준다고 하더라도 그건 '마이동풍'일 뿐입니다. 편하게 흘려 들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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