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부지



나의 기독교 경험담

울 아부지

글루미선데이 1 1,367 2005.08.14 13:49
어느날 아버지께서는...  저에게

"교회 잘 나가다가  제대한 이후로 안 나가는 이유가 뭐냐?" (물론 제 아버지 기독에 대해 머 그 다지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신 분입니다)

저는  지금의 기독교는   사람을 사랑하는게 아니라 돈을 사랑하며
사랑을 말하면서   미움을 배우도록 강요하고 있고   자기 집단적 이기주의에 빠져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덧붙여
여의도 조목사의 초원아파트사건   명성교회 주차권 문제
에어컨 장 김홍도 망언 제가 아는 얘기는 모두 다 해 드렸죠

이어서 아버지의 말씀
"자기 종교 안 믿는다고  따 돌리고 돈으로 직분 사고 이웃생각은 손톱의 때 만큼도 안 하고 다른 종교 비방하는곳이 사랑을 추구하는 종교라고 할수 있는가
원래 너가 열심히 다닐때 그만 두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니가 안 가니...  그나마 다행이다"

Comments

說林 2005.08.16 22:12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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