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스쿨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나의 기독교 경험담

미션 스쿨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Roster 4 1,518 2005.08.11 22:01
 전 용인의 미션 스쿨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물론 개독은 믿지 않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가끔 교장 선생님께서 강의라는 것을 하십니다.

 듣기로는 생물학과 전공에 창조 과학회 고문이시라더군요.

 솔직히 생물학과 전공인데 창조론 지지라라는 사실에 적지 않게 놀랐습니다.

  
 기억력이 몹시 나쁜 관계로 받은 강의 내용이 짬뽕이 될 것 같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만드셔서 한 내용 중에 이런게 있었습니다.

 인간과 공룡이 실존했다는 증거.

 공룡이 지금도 살아있다는 증거.

 첫 번째 것은 사진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것은 일본에서 발견된 공룡이라고 하시더군요.

 인터넷에서 검색했더니 상어라고 하더군요.

 피식, 학교에서 친구랑 실컷 비웃었답니다.

 그리고 근거도 없이 이런 내용이 있었답니다.

 외계인은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것.

 도대체 외계인과 진화론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물론 더 많은 내용이 있었지만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벌써 창조론은 위헌 판결이 났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언제 그렇게 될런지.

 네이버에서 창조론 주장하다가 막히니깐,

 신의 뜻

 이라고 하더군요.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짓거리를 봐야하는지, 정말 지칩니다.

 솔직히 순수하게 믿는 사람들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제 친한 친구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 같고 동정심도 듭니다.

 그런 그들이 상처를 받지 않고 진리라고 부르는 것의 모순을 알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반기련이 있다는 사실이 정말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Comments

Roster 2005.08.15 07:20
오, 세일러문님. 저희 학교를 아시는군요. 태X 중입니다.
신앙의 자유 2005.08.14 02:39
핫핫핫..그럴바엔 뭐하러 우주를 이렇게 넓게 만들었을까나..야훼는 쓰잘데기없는 노동을 좋아하는구만...
헐헐헐...
내보기엔 야훼가 있다면 아마 수많은 선량한 사람들의 고혈을 빼내기 위한 식민지로 우주를 넓게만들었을꺼 같은데..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주에서 제일 만만해보이는 태양계에서 장사하려고 온 외계인 아닐까..합니다...쿡쿡..
 지구혼자 덩그러니 태양이 지구주위를 돌고있다고 믿었던 개독들이 생각해낼만한 논리아닌가요..
숫자로 표기도안될만한 별이 있고 그 안에 생물체의 생존가능성을 단 0.001%만 따져도 어마어마한데..쿨러럭..
세일러문 2005.08.12 21:25
용인에 미션스쿨이면...
중고등학교면 태 x 중고등학교일테고;;
대학교라면 명x 대겠군요 ^^;;;
Kunggom 2005.08.12 19:10
저도 미션 스쿨에 다니고 있으며, 이미 1학년 때 생물 전공이라면서 창조잡설(반기련이니 뭐니 아무것도 모를 때의 허접한 논리로도 충분히 깨지겠더만요. 1학년 때 3분의 1밖에 읽지 않은 과학책의 첫 부분만 가지고도 이미 창조설은 절대 과학이 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으니...)을 화학 시간에 가르치던(덕택에 화학은 아예 배우지도 못했습니다. 나야 어차피 인문계로 왔으니 별 상관은 없지만.) 선생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저도 창조잡설 말고도 별 희한한 걸 가지고 우기는 몇몇 선생들을 만나는 바람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Windows 탐색기 단축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르면 나오는 메뉴가 Windows 탐색기 기능의 전부라고 우기지를 않나... -_-)

추가 : 외계인의 존재 어쩌고를 믿는 자는 진화론자라... 아마 그 개독 선생의 논리는 이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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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지구에 있는 우리 인류에게만 독생자(예수)를 주셨다 → 그러므로 외계인이란 존재는 독생자가 없으므로 존재할 수 없다 → 그런데도 외계인이 있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다 → 불신자가 창조론을 믿을 리가 없다 → 그러므로 그는 진화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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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기에는 말도 안되는 논리지만 그들은 이런 논리를 가지고 우겨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로써는 피곤할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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