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왜 가만 두지 않는거지요



나의 기독교 경험담

-_-왜 가만 두지 않는거지요

개인주의-_-b 2 1,298 2005.08.10 11:12

종교성이 떨어지는 인간..이란 정도로 기본적인소개를..^^;;

청소년 시절엔 누구의 강압도 받지 않고 자유로운 시절을 보냈지만
대학와서 어찌어찌하다보니 교회를 가게됬습니다.
첨엔..다른 도시와서 외롭다보니..사람들이 고맙기도 하고..우와.진짜 그런가보다.
히야~~고마운분이네..교회 열심히 다녀야지.이런생각들을 하며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내가 원래 싹퉁머리 없는 놈이어서 인지..시간이 지나니깐
여기분들이 말씀하시는 이상한 점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교리나 뭐 이런것들을 접어두고라도..;;


예수비디오 틀어주고 다 보라고 한뒤에 나만 울지 않는다고 무안을 당해야 하는지?
왜 도도한 척하는 것이 성스러워 보이는 것인냥 포장하는것인지?
바이블을 열심히 읽으면서 간음은 어찌 일어나는 것인지?
_holy를 부르짖더만 배 불러서 애낳고 결혼하고 성폭행하고..이런것들은 다 머란말인가..;;
교회목사님들은 어째서 다들 갈수록 생각보다 훨 빠른속도로 부유해지는건지..;;
좀 모자른듯 싶은 사람(본인-_-)이 기독교외의 일반 사악한 종교(돈뜯는종교..그들이말하는 이단들)에 대해 물어보면
 짜식 너는 아직 그런거 물어보기 전에 성경이나 더 공부해..란 대답이나 돌아오고..좀 가르쳐 주면 안되는지? 
기타등등..적을려니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줵일..많았는데.

시간이 흘러 결혼하겠다고 했더니 목사양반이 금식하고 기도한 뒤에 응답얻으면 결혼해라..하더군요..
금식하기 싫은데요..했더니..ㅉㅉ..이런 눈길..;;
그냥 제 하고싶은대로 일단..짐싸들고 튀었지요..여튼;

아 생각나네요.
교회서 단기선교니 뭐니 하면서..나가는 대학생넘들.
왜 다들 후원받아가면서..나가서는 나중에는 이력서에 적을 용도로 써먹고
교회와서는 돈대준 사람들한테 holy&빳빳한 척을 하는지.
단기선교 어쩌고저쩌고 하는 명목으로 나갔다 오는 사람들(1년혹은 미만..혹은 2~3년)
나중엔 와서 결혼하기 바쁘고..결혼안한사람들한테 니도 결혼하려면 나갔다와라..그럼 결혼한다..이딴 소리나..-_-^)
목사되려고 공부하는 양반들도 후원받아서 공부하는 분들 많은걸로 아는데
정말 나중에도 후원받아 공부한거 고마워하고 기억이나 하려나 모르겠습니다.
제 칭구도 신대원가려는 오빠랑 사귀는데..
줵일하게 돈많이 듭니다.(칭구가 장사해서 돈이좀..^^:)
휴대폰 사줘요..휴대폰비 대줘요.휴대폰 액정나가니 오빠는 액정나가면 답답할꼬얌 이러면서 지꺼랑 바꿔주져.
버스타면 될 거릴 택시타면 된다 이러면서 택시타면 지가 택시비내요..
시험몇달전에 고시원가면 고시원비대줘요..성질내면 장사하다말고 보러와야되요..
하고싶은건 다해야되서 돈도 안벌면서 맛난거 좋은거 다해여..
그러면서 돈은 쓰고나면 채워진다..이런말이나 하고..참내~
목사되고 나면...??

안그런 양반들도 있고그렇겠지만..이젠좀..다들 곱게 보이지 않습니다.
밥퍼목사란 분도..한 십년전쯤에 단체로(지방에 삽니다.)방문해본적이 있었습니다.
후원도 한동안 하고 그곳에서 나오는 소식지도 꼬박 받아보고 했는데
언제부터 유료화 시키고 내용도 빈약해졌던 기억이.-_-
그러곤 잊고 있었는데 언제보니 남양주로 가셨더군요..
도시빈민은 이제 밥을 필요로 하지 않나부지요?
책도 밥퍼 책내고 비슷한거 짜집기 해서 뒤에 또내고(읽다보니 짜집기란 인상이 콱)..인세받아서 뭘 했을꼬..

하여튼..그래서 한번 두번 의심 품고 그런 시간이 흘러 발길이 점점 멀어질쯤
목사의 말을 듣지 않고 결혼을 했는데 아..이남푠의 집은 천주교.;(집이랄꺼까진..누나들만;;)
니가 가는것은 뭐라 않겠다만 나한테 강요하지 마라.
했는데.그게 쉽진 않아서 교리반을 갔지요.
그래도 속으로 천주교는 점잖은 양반들이겠지..하는 약간의 희망을 갖고서 말입니다.
..근데 뭐 별반 차이 없습디다.
욕 안한다고 하지만..살림차려나간 개신교면서 어쩌고 하면서 비꼬는데 시간을 할애하고.
수녀도 난 예수 만나면 당당하다.내 시간 많이 바쳤다.이딴소리나 하고.
젊은양반들은 덜하지만 연세있으신 수녀 신부들은..대체로..;;
열몇가지나 (더 많았던가)되는 기도문 안 외우면 가만안둔다 그러고.빨리외우면 이뿐 묵주 주께..꼬시고.
빨리외운다고 그게 오래갑니까..??
예수영화틀어놓고 인상깊었던점 말해봐라 그래서 느낀대로 말했더니.
인상이 다들 ..;;
6개월교리 4개월 다니고 때려치웠습니다.

그랬더니 신랑이랑 누나가 씨부렁씨부렁..
사실 신랑도 천주교 다니고 싶어 다닌건 아닙니다.
교리만 받고 그 뒤엔 한번이라도 갔는지..그건 본인만 압니다.=_=
누나한테 찍혀서 집에서 축출되기 싫어서 나갔던거지요..
그러면서 나한테 큰소린..;;;
성당 다니는걸 치우고 난뒤 집안에 술자리가 있어서 다들 모인자리에선 공식적인 공갈이 시작되었습니다.
혼배라도 받아라.(뭔지 모릅니다)혼배안받으면 니 남푠이..**에 걸린다(뭔지 기억안남)
그럼 그게 언제 풀릴지도 모른다.교황청에서 풀어줄지 안풀어줄지 모른다.
말꼬리 돌리느라..애 먹었습니다.
그러고 집에와선 뭐 이딴걸로 괴롭히냐고 대박나게 싸웠습니다.(사탄이 따로 있는게 아니더군요.-_-+)
혼배성사 따윈 안받는다.받을려면 니혼자가서 받든지 말든지
각자 싫다는데 끌고가는 일 없기다..피곤한일 만들지 말자..
그러고 난뒤..조금 잠잠합니다.ㅜㅜ
언제 또 시끄러워질지 알수 없지만..담담하게 게기려구 합니다.
인생 남한테 해만 끼치지 않으면 되는거아니겠나..이러면서..






Comments

래비 2005.08.11 19:48
저도 우리 남편 교회에서 빼내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가끔 인간관계 상실에서 오는 허허로움을 대신 해줄 수 없어서 그렇기는 하지만
그래도 부부 사이는 더욱 돈독해졌습니다
하긴 교회에서 직분 맡아서 일하자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 일들에서 해방되니 가족간에 함께 할 시간이 많아지더군요 ^^
님도 님의 앞지기님도 종교로 부터 진정한 자유를 얻기를 기원합니다
천주교나 기독교나 사실..그게 그거죠...단지...목사들은 결혼하고 재산소유하고...섹스하고 일반인처럼 생활한다는것뿐..
마리아가 어떻고..처녀성을 인정하네..안하네...그런걸로 천주교와 기독교를 구분하는것보면..정말..코메디죠...
핵심은.....목사가 할짓 다하고 가질것 다 가지면서...성직자행세를 한다는건데..
기독교의 근본이 천주교이고...천주교가 흥한 중세유럽은..인류의 암흑기였으니......그런종교에 빠지게되면
어떻게 되는지는..중세의 유럽을 보면 알수있는거죠.....어쨋든....당당한  개인주의님..존경스럽습니다.
남편분도...먹사,신부들처럼....쇄놰(?)를 시켜서.....그들의 쇄놰에서 풀려나게 하셔야겠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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