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교회 방문...



나의 기독교 경험담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교회 방문...

빛이니라 0 1,311 2004.07.15 21:40
아주 아주 오래전 일이다. 지금으로서는 기억도 가물가물한 초등학교 5학년때 쯤의 일이었던 것 같다. 그 때 태권도를 배우고 있었는데, 태권도 끝나고 누군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태권도장 같이 다니던 친구 엄마였던 것 같은데 무슨 장난감 같은 것을 주면서 교회에 같이 가자고 했었다. 나를 전도 대상으로 삼았던 것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친구하고 놀러가는 기분으로 교회에 따라갔었던 것 같다. 구약에 있는 얘기를 목사인지 아니면 어린이 담당 선생인지가 했었던 것 같은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시간이었던 만큼 그림책을 가지고 설명을 했던 기억이 난다. 잘 기억 나지는 않지만 무지무지 지루했던 기억과 집에 가면 더 재미있고 그럴싸한 만화를 볼 수 있는데 하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12살 먹은 어린얘 한테도 전혀 설득력 없는 그런 얘기들을 마치 진짜 있었기라도 한 것처럼 떠드는 인간이 왜 이다지도 많을까? 그렇게 떠드는게 생계수단인 자들이야 그렇다하더라도 그런자들에게 세뇌당하는 자들은 저능아일까? 아니면 교회에 다니면 다른 이득이 있기에 믿는 척 하는 걸까?

역사적으로 기독교하고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어야 할 우리나라에 무수히도 많은 교회와 신학대학들이 오늘도 수 많은 사람들을 인간성을 상실한 저능아로 만들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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