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교회 방문...



나의 기독교 경험담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교회 방문...

빛이니라 0 1,322 2004.07.15 21:40
아주 아주 오래전 일이다. 지금으로서는 기억도 가물가물한 초등학교 5학년때 쯤의 일이었던 것 같다. 그 때 태권도를 배우고 있었는데, 태권도 끝나고 누군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태권도장 같이 다니던 친구 엄마였던 것 같은데 무슨 장난감 같은 것을 주면서 교회에 같이 가자고 했었다. 나를 전도 대상으로 삼았던 것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친구하고 놀러가는 기분으로 교회에 따라갔었던 것 같다. 구약에 있는 얘기를 목사인지 아니면 어린이 담당 선생인지가 했었던 것 같은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시간이었던 만큼 그림책을 가지고 설명을 했던 기억이 난다. 잘 기억 나지는 않지만 무지무지 지루했던 기억과 집에 가면 더 재미있고 그럴싸한 만화를 볼 수 있는데 하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12살 먹은 어린얘 한테도 전혀 설득력 없는 그런 얘기들을 마치 진짜 있었기라도 한 것처럼 떠드는 인간이 왜 이다지도 많을까? 그렇게 떠드는게 생계수단인 자들이야 그렇다하더라도 그런자들에게 세뇌당하는 자들은 저능아일까? 아니면 교회에 다니면 다른 이득이 있기에 믿는 척 하는 걸까?

역사적으로 기독교하고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어야 할 우리나라에 무수히도 많은 교회와 신학대학들이 오늘도 수 많은 사람들을 인간성을 상실한 저능아로 만들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224 삼전동 이사온 후기를 또 써봅니다.. 댓글+2 보기 2005.09.28 1293 0
2223 나와 개독인들......두번째.. 댓글+2 루시스 2006.01.24 1294 0
2222 기독교인과 축복 댓글+1 남도사 2005.04.18 1296 0
2221 믿음에 대한 회의 댓글+1 이분법타파 2005.12.17 1296 0
2220 십자가 울렁증 있는놈에게 교회믿으라는 친척들... 댓글+1 상무구리 2006.04.03 1296 0
2219 가끔 짜증나는 기독교인들... 댓글+1 김성기 2005.01.22 1297 0
2218 빨리 감정을 추스리고 안정을 찾기 바랍니다. 봉선화 2005.06.10 1297 0
2217 예전에 개독교에 대한 고민거리를 올렸던 사람입니다. 댓글+2 혁군 2005.07.25 1297 0
2216 가입인사겸... 댓글+2 신중히 2005.08.29 1297 0
2215 답변 드립니다. 댓글+1 한얼 2006.01.23 1297 0
2214 몰몬교 바로알기 나무늘보 2005.12.19 1298 0
2213 개독과 피라미드. 닭터 드레 2005.06.10 1299 0
2212 죄송합니다...한동안 못왔었는데요..앞으로는 자주 올께요^^ 댓글+2 보기 2005.12.12 1300 0
2211 무식하게 패는 교회 skate 2005.07.03 1301 0
2210 저도 한마디 하렵니다. 댓글+3 날내비둬 2005.08.01 1301 0
2209 목회자의 기준이 무엇인지요 댓글+3 노라 2005.08.21 1301 0
2208 저의 경험담 댓글+2 신은 죽었어 2006.02.11 1301 0
2207 댓글+3 개인주의-_-b 2006.04.07 1301 0
2206 허걱~~~~$.$ 댓글+2 안간다!천당 2005.11.26 1302 0
2205 오늘있었던 일:끈질긴 집사 댓글+1 알타니스 2005.12.02 1302 0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39 명
  • 오늘 방문자 5,234 명
  • 어제 방문자 5,573 명
  • 최대 방문자 5,825 명
  • 전체 방문자 1,644,635 명
  • 전체 게시물 14,417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