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련 여러분..정말입니까ㅠ_ㅠ?
20살..
일반
20
3,619
2005.07.29 07:49
전에 여자친구가 교회를 다녀요^^;라고 올렸던 사람입니다;;
솔직히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가 아니라..어려서 그럽니다-ㅅ-)여친하고 결혼하겠다고 하는데;
반기련 여러분 말 들어보면 결혼하면 개독은 절충이고 뭐고 없고
무조건 가족까지 다 개독되던지 결혼을 하지 말던지 하라는데요..
솔직히..반기련 안에서만의 고정관념이길 바랍니다..ㅠ_ㅠ
반기련이 안티 기독교인 커뮤니티이다보니까 안좋은 사례들만 제시된게 아닐런지;;
우습게도 그 가능성에 매달리고 싶군요..
어느분이 써놓으신 글에서 평소엔 참 착하고 종교빼면 문제없는(문제라기보다는;;)아이인데
정말 결혼하면 애들 다 팽개치고 기도회 다니고..
결혼하고도 그런 생활을 할거라고 보십니까?
지금 교회 월 수 금 토 일 나갑니다-_-;
성가대에..필리핀 선교간다하고-_-;(안갈거같긴합니다만;;)
무슨무슨 청년부 모임 나가는데;
그래도 생각이 있는앤데 가정까지 버리면서 교회에만 매달리게될거라고 보십니까?
그래도 장인(!?) 어르신이 교회는 안나가신다고 하는데(엄마, 동생 다 교회나감-ㅁ-;)
같이 일요일엔 소주잔이나 기울여야할까요..
어휴..
장인어르신과 가족의 평화를 위해 개독에 세뇌된 여친과 장모님;;처제를 구원하는 전쟁을 하면..
승산은 어느정도라고 보십니까?
그리고..애를 낳으면..
교회 100%가겠죠-_-?
이그..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딴짓못합니다ㅠ_ㅠ
살려주세요..
여기는 산본..
님이 고민하시고 계신걸 미리 겪은 분들도 계시고 그런 고민에 대해 다시 생각할 기회가 생기니까요..
님이 그런 고민 안했다면 여기에 오시지도 않았겠죠.... 결국 결정은 본인 자신이 합니다..
기독사이트에다 님의 글을 올렸더라면 또 다른 댓글들이 올라왔겠죠...믿음을 가지라니 신앙을 더 키우라니...그런 허접한 소릴..
여친의 아버님도 참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드네요....같이 소주를 드신다고요? 쩝.......
그리고 혹시라도 예수가? 좋아 내가 좋아? 이말은 끝을 가정하시고 물어주세요..
저도 아직 그말을 집사람한테 못물어봤습니다... 답을 알기에....
힘내세요..그리고 답을 찿아보세요.....결정이 나시면 여기에도 좀 올려주세요.... 이렇게 글로나마 님께 응원을 보냅니다...
기껏해야 일요일이나 어쩌다 한 번 수요일 나가는 정도였습니다
월수금토일은 중증입니다
교회일에 완전히 하인(또는 하녀)처럼 매인 상태라고 봐야합니다
교회에서 여자가 할 일이란게 뻔합니다
온갖 자질구레한 일이 다 여자들 몫이지요
아낌없는 봉사라는 명목이기는 하지만 저는 좀 싫더군요
아마 여친은 교회에서 영적으로 얻는 것이 꽤 많은 사람인가 봅니다
아니면 그렇다고 철썩같이 믿는 사람이거나
순진해서 잘 속는 성격이거나...
자발적인 성격이기 보다는 무리성에 잘 이끌려가는 성격이거나...
결혼하면 더 심각해질 것입니다
교회에서 감당해야할 일도 더 많아질 것이고요
이성적인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제입에선 헉소리밖에 나질안는군요,,,,, 그리고 승산을 원하시나요?~~제가봤을적엔 승산은 제로(0)아니 님에게 아마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릅니다,,,,,
정중히 말씀드립니다....포기하시고 다른좋은 분 만나세요,,당해봐서 압니당,,[결혼은 현실입니다....] 참으로 끔찍하도다,,~
개독들은 절대로 혼자가 아닙니다.
님이 어렵게 그분을 회유 시키더라도 그들의 셀단위 조직이 가만두지 않을 겁니다.
더군다나 적극적인 선교활동에까지 몸 담았다면 그 그물망에서 빠져나온다는건 ...
한주 정도만 교회에 안나가도 집으로 전화가 오고
뭔가 이상한 낌새라도 느껴지면 가만놔두지 않습니다.
기독교의 교세가 앞으로 점점 더 위축되는 만큼 그들도 발악을 할텐데 ...
아직 20대라 사고가 굳지 않아서 개선의 가능성은 있지만,
무지막지한 주변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족들까지 치료(?)하시는건 예수가 다시와도 못할 일입니다.
일반적인 경우로 보았을 때 님이 개독이 되기 전에는 평안안 가정생활은 불가능 합니다.
결혼후에 가정 다 팽개치고 교회일에만 몰두하지는 않더라도
상당한 부분을 교회에 빼앗기게 되는건 장담 합니다.
모든 가치판단의 중심에 교회가 있을텐데 ...
저는 절대적으로 말리고 싶습니다.
위에 꼬리말 쓰신분들의 의견을 명심하세요.
특히 여우사냥님의 말씀 ...... "인생에는 편집이 없습니다" ......
괜히 잔잔한 스무살 마음에 돌을 던졌나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그대로의 평화가 지켰졌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저의 마누라 경우가 특수한 경우냐 보편적현상이냐는 단언하지 못하지만 개독에 쏠려있다면 그럴 개연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다만 정도의 차이겠지요.
우리 청년의 마음도 그 정도는 안갈 것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죠.
어쨋든 현재 잘 판단하셔야 됩니다.
인생에는 편집이 없습니다. 오로지 현재진행형인 생방송입니다.
스무살의 마음으로 현명하게 잘 판단해보시라고 말밖에 해드릴 수가 없네요.
인생의 선배로서....
그 길을 걸었던 사람으로서...
여친이 그정도 교회 출입을 한다면 골수에 가까울듯 하네요....첨에는 사랑이 어느정도 무마를 해주겠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랑이 독선과 배타성으로 발전하게 될것입니다. 그 이후에는 원하던 원하지 않으시던 드러운꼴 많이 볼겁니다...
해결방법은.....있지요.....같이 교회를 나가시면 됩니다. ....참을수 있다면 말이지요...
여친의 회유방법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될것 같네요..해서 위에 해결방법밖에는 없답니다...
위의 메뉴바에서 성경검색 전체에 "하체" 라는 단어를 입력하믄 개스라엘 인들이 얼마나 문란했으면
그정도로 율법을 소위 성경(내가보기에는 오히려 性經)에 기록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 종교에 심취한 여자 친구라면 좀 달리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 까요?
20살에 생각이 있는거랑 결혼할때랑 틀려요. 제가 주변에 본봐로는...
제가 20살때 개독인 학교친구가 그래도 생각있어 보여서 친하게 지냈답니다.
근데, 25살쯤 되니까 모든게 교회로 통하더군요 -_-;
특히.. 해외선교활동 한번 다녀온후 하느님의 존재를 피부로 느꼈다나 머라나...
포기 하시고 싶지 않으시다면 그 여자분을 개조 하시던지요... 휴...
가망성은 현저히... 아니... 쩝... 없다고 봅니다... 한두분도 아니고.. 가족 전체이니...
사랑이라는것에 가려서 다가올 현실이 안보이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교회의 세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교회 나가는 일수로 봐서는....
그 여성분의 의지가 곧고 20살님의 의지가 강하시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교회에서 풀려나게 하실 수 있을겁니다.
안식일은 꼭 지켜야하신답니다-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