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일이다 ..장모가 돌아 가셨다 돌아 가시기 몇해 전 교회를 다녔는데 장모의 사망소식을 듣고 목사가 오더니 장례절차를 기독교식으로 하겠다는 행동을 한다 상주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목사 마음대로다 그러자 문제가 발생했다 9남매를 두었으니 ..기독교식과 전통장례절차를 따르자는 의견이 양분됐다 한마디로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내며,형제끼리 언쟁과 욕설이 오간다.. 장례의식은 진전되지 않고 옥신각신한다 한참 후, *대문안에서 장례의식은 기독교식으로 *대문밖에서 장례의식은 전통장례의식으로 하기로 형제끼리 합의를 봤댄다 . . . 중략... .
암튼 이후 ..사이좋던 9남매의 형제애 자매애는 사라졌고, 현재는 남들보다 사이가 좋지않다 종교가 뭐길래....
저희 큰집은 염할때부터 번갈아 가면서 했답니다. ㅡㅡ 한가지만 했도 장례을 치루는건 피곤하고 슬픈일인데 개독을 믿으시는 큰집의 큰형님 내외분때문에 어쩔수 없이 번갈아 했답니다. 장례을 치루는 동안 기도와 찬송가소리 그리고 전통방식이 곡소리 완전히 ㅡㅡ 마지막 문중의 선산에 하관할때까지 근디 개독교에도 하관할 때도 시간을 맞추어야 하나요? 오전이면 끝날 장례가 오후에야 되어서야 끝냈답니다. 옆에서 개목이 아직은 아니다 아니다 하고 상여 꾼들테도 개독식으로 매듭을 매야 한다고 하고 나참 기가 막혀서 나중엔 상여꾼들께서 화을 내시더라고요.
하관시간을 몇시간..훌쩍 넘겨서..하관을 마치니..어두운 밤이 되고 말았어요..엄연히 장례식 방해였어요
함께할 수 없는...어울릴 수 없는 종교이기 때문입니다.
경험담이며 목격담입니다. 단 한차례의 예외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