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는 개독의 시작일뿐......

십일조는 개독의 시작일뿐......

예수즐 13 2,661 2005.07.21 01:26

제가 다니는 회사에 영업부 과장님이 지금 결혼 한지 1년 조금 넘었습니다.
마누라도 절실한 개독이구 과장님도 첨 볼때부터 교회 잘 나가길래 개독인줄 알았습니다.
but
어느날 과장님이랑 같이 외근 나가는데 차안에서 이런 저런 말 하다가
과장님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00씨 절대 예수 믿지마세요...."
허걱....
개독인줄 알았던 과장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길래 전 놀라 죽을뻔 했습니다.
그리고 과장님이 저한테 하소연 하더군요....
상황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과장님 부인 집은 절실한 개독이라 하더군요...
첨에 소개로 만나서 사귀는데 부인이 교회 나오라고 말 하길래 첨에는 웃으며 넘겼답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심해지더니 나중에는 그문제로 자주 싸웠다고 하더군요
여자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어쩔수 없이 교회를 다니게 됐답니다.
그러다가 여친이 회사를 한번 옮겼는데 첫월급은 십에십조를 했답니다.
전 십일조만 알았지 십에십조는 첨 들었습니다.
한달월급 다 교회 갔다주고 행복해 하는 여친을 보고 헤어져야 되나 마니 고민 했답니다.
그래도 사랑이 먼지 어째어째 결혼을 했는데
얼마전에 과장님이 득남을 했는데 자식 건강하게 잘 낳았다구 남편 월급을.... ㅡㅡ;
과장님 차마 화는 못내고 그냥 넘어 갔는데 뒤에 후속타에 그만 이성을 상실하고 마누라 귓빵망이 날리고
나와서 지금 일주일째 외박하고 있답니다.
우리 과장님이 진짜 알뜰하거든요.......한달 생활비 20만원... ㅡㅡㅋ
그 좋아하던 술 담배 돈 아낄려고 끊고 월급타서 마누라 한테 다 갔다 줬다고 하더군요
마누라가 그돈 저축 잘 하고 결혼할때 대출받은거 잘 갑고 있는줄 알았는데 그동안
과장님 월급 300정도 되는거 전액 십에십조 ㅡㅡ;
마누라 월급 150정도 되는거 십일조 하고 생활비 하고 남편 용돈 자기 용돈하구...
결국 결혼 1년 동안 저축한거 하나 없고 대출이자도 재때 못내서독촉 전화오구 그런데 마누라 왈
"그깟돈이 뭐가 중요하냐구 죽을때 짊어 지고 갈거냐고? 천국에는 자기곶간이 있는데 거기다 쌋이는거라구
십일조하면 그돈 다 거기 쌓여서 마니 내면 나중에 더 좋은데 간다구 그런데 내가 뭘 잘못했는데 니가 날 때려"

지금 과장님 이혼 할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개독쉐이들 예수 믿으면 천국 간다거니 곶간은 또 뭐지요?

Comments

멍멍토낑 2005.08.22 21:07
그까이꺼돈?그럼 그까이 돈을 목사는 흥청망청쓰느라 신도들 돈 긁어모으느라 그렇게 혈안돼어 있나보죠?
firstkisss 2005.07.28 19:00
ㅋㅋㅋ
남편월급 몽땅 먹사 용돈으로 (십에 십조....라)
남편 힘들게 일해서 돈벌어오면 주둥아리만 살은 개먹사 아가리로.....
정말 불쌍하십니다......
그리고 정말 대단하십니다....그 과장님...  참 착하시고 사람좋은 분 같은데....  개독 잘못 만나서....인생이 꼬였네요
내가 그 지경이면 정말 너죽고 나죽자 일텐데....
내 모든 수고가 허사로 돌아가니...살아서 뭐하냐고.....
눈물난다...정말....
욕안해 2005.07.26 02:01
홈쇼핑에서 왜 39900원일까 ? 하고 똑같네요 뭐
후리지아 2005.07.22 16:20
헉,,,어이가 없네요...완전 그놈의 십일조가 모길래,, 그냥 정히 개독이면 걍 조용히 기도나 하지,,,,내참 완전 집안 말아 먹을려고 작정을 한 부인이로군요,,,,제가 완전 화가 다 나네요...><;  헉,, 더 안타까운건 ,,, 이미 (결혼을 하셨기때문에 ) 엎질러진 물이라
서,,,넘 어쩔 도리가 없을 듯 하네요,,,, 이혼,,-->이런말 전 아직 미혼이라서 그런지,,넘 낯설고 어렵고 조심스러운 말인듯한데요,,,,정말,,그 과장님 맘고생이 심하시 겠습니다,,, 안타깝네요,,,~ 역시나 선택의 기회가 있을때, 결혼이란거 [종교개독] 앞에서 잘생각을 해보고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것을 새삼 또 꺠닫게 됩니다....후~~  한마디로 진절머리 나는 개독 빨리 이사회에서 없어지길,,바랄뿐입니다~~~
나도손님 2005.07.22 13:28
곳간 얘기 : 재물을 땅에 쌓지 말고 하늘곳간에 쌓으라, 그곳엔 좀도 동록도 슬지 않는다는 개경말이 있지요.
예씨는 아마도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풀라는 뜻으로 한 말일텐데, 먹싸는 야씨에게(좀더 정확히 말하면 먹싸한테) 올인하라고 사기칠때 주로 쓰는 말입니다.
신은없다니깐 2005.07.22 00:36
헐.. 우리 어머니는 지금도 교회에 퍼다주고 있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돌아가시고도 고인을 전도에 이용했던 개먹사새끼한테 충성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뇌를 저당잡히신거죠. 미칩니다..미쳐.. 제가 이젠 어머니를 못 믿어서 돈도 못 맏기고.. 가족간의 불신만 쌓여가고 있죠.
한마디로 집안 콩가루고 만드는게 개독입니다.
아.. 된장..그 목사랑 목사 마누라 쌍판데기 생각나니 갑자기 열받네..--;
칼바람 쨍 2005.07.21 22:35
emoticon_001한국 화폐가 천국에서도 통할까? ㅎㅎㅎ 웃겨쓰-emoticon_001emoticon_001
단군의땅 2005.07.21 22:27
명목상 십일조고...
분명.. 감사헌금이니 머니해서 헌금조로 교회에 엄청 갔다부었을꺼 같네요 -_-;
교회에 부은돈이 어떻게 천국에 갈까요? 계좌라도 있나.. -_-
천국도 그럼 환율이 있겠네...
한국이 그나마 신자가 젤 많으니까 환율이 젤 쎌까나? ㅋㅋ
edward 2005.07.21 15:42
하여간 미친놈들 많아요, 왜 하필이면 십일조일까? 십삼조나 십사조는 없고.
그래도 10%만 받겠다는 양심이 있어서 그런가? 근데 그것 같고 양에 안차니까 십에십조 하는걸까?
뭐 그건 별로 알고 싶지 않지만 그 돈내는 사람들 속은 어떤지 진짜 궁금하다.
기독교싫어 2005.07.21 15:39
그거 걸고 넘어지면 여잔 돈 한푼 못받고 이혼당합니다. 과장님께 말하세여. 위자료 받고 재산 분할에도 큰 목을 가질 수 있어여. 절대 합의이혼 말고 가정 소홀, 경제 파탄으로  재판이혼 하세요. 그레야 그 여자 쪽박 찹니다.ㅋㅋ
타키온 2005.07.21 14:15
저도 그게 제일 궁금합니다. 천국에서 무슨 돈이 필요한지???  천국에도 빈부차이가 나겠네??? 거참... 개독들은 이걸 어케 설명할지 궁금하네요.
넘브 2005.07.21 10:01
이걸 도대체 이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야할까~~~
혹세무민.악의 확신이다emoticon_030
개독 KIN
칼바람 쨍 2005.07.21 02:51
그 과장님 눈치가 없으시군,,십에십조 냈다잖아,,또 십에십조...그깟 돈 필요없다잖아emoticon_001emoticon_001emoticon_001
[[[ 문득 지나가는 말끝에 진실이 숨어있다]]]가정경제를 엄청소홀히 하는 여자..emoticon_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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