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간만에 또 경험담을 올리게 되는군요... 닉넴 답게 또 목사와 전투 이야기입니다.ㅡㅡ;;

오랜간만에 또 경험담을 올리게 되는군요... 닉넴 답게 또 목사와 전투 이야기입니다.ㅡㅡ;;

전도사killer 11 2,683 2005.07.20 01:44
여기서 활동하고 계신 안티크리스트 님하고 동두천 터미널을 걷다가//

평소같이 이곳 저곳 여러교회에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답니다.

동두천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서 시외곽 양주시,뭐만한 교회에서 주로 호객행위를 한답니다.(양주시 은현면,남면)

어느 교회에서 단체로 나왔는지 5명이서 목사는 확성기로 뭐라 읊고 아줌마는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해 성경을 들고있으

며 할아버지는 목사의 말에 만세~만세 젊은 아줌마도 둘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므로 패스

이꼴을 보시기에도 쪽팔리는 광경이 아닐수 없었답니다.

얼마후 각자 전도를 위해 흩어진듯 한명씩 드문드문 있더라구요

일단 너무 시끄러워서 주변 사람들을 생각해서 바로 본체인 확성기 목사에게 버스를 기다리는척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역시나...곧 다가와서 하나님을 믿냐고 하더군요 글을 다쓰고 보니까 한편의 소설이네요(나만그런가?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목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희는 귀신6등급 야훼라는 잡신을 믿지 않습니다" 시작은 이렇게 평소와 같이 열었습니다.

옆구리에 성경을 싸들고 있어서 성경을 날라리로 읽은 내가 힘들까 생각은 했지만 의외로 한마디로 쉽게 쓰러지더군요

"예수의 아버지는 요셉입니까 아니면 당신이 찾는 여호화 입니까?"

예수의 육체적아버는 요셉이지만 정신적 아버지는 야훼라는군요 ㅡㅡ;;

"몸따로 마음따로라... 역시나 그냥 귀신이였군요"

목사는 10초정도 할말을 잃고 침묵했습니다.(이맛에 산다)

곧이어서 목사는 비밀을 말하듯 작게말하길 예수님몸속에는 하나님이 계신다고 처음들어보는 헛소리를 하더군요;;

"저런! 예수님께서 귀신이 씌었군요.......으으 ㅋㅋ"

"창조과학회에서는 지구 나이가 6천년이라고하는데 그게 진짭니까?, 과학은 무시하는겁니까?"

과학을 왜무시하냐!말하길래 반박하려는데 급하게 창조과학회 말이 일리가 있다고 쩔쩔매며 바꿉니다

여기까지 이런 이야기가 계속되다가 "혹시 반기련을 아시며 장효희 목사라고 아십니까?"

둘다 모른다더군요 ㅡㅡ;;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서 나오질 못하는듯 합니다.

"제가 만약 살인을 했다면 전지전능하신 야훼께서 저를 용서하실까요?

목사는 당연하다면서 한술 더 떠서 예전에 어떤사람이 자기 가족을 도끼로 찍어 죽였다나 ㅡㅡ;;;암튼 교도소 복무때

개독교를 만나서 이미 모든것을 용서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우리더러 지옥불 구덩이속에 빠질거라고 잔인한 협박을 했지만.........

"감사합니다. 꼭 지옥에가서 사탄과 손잡고 야훼를 무찌르겠습니다" 라고 마무리지었고 돈많이 벌라고 하기전에

자기 갈길을 가더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 여신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보기에도 허접해 보이는 여신도 입니다.

그냥 무작정 예수가 좋은지 먹사가 좋은지 전단지만 뿌릴 뿐입니다.

그냥 지나가려는데 또 말을 거네요 ㅡㅡ

위 목사와 같은 교회소속인거 뻔히 아는데 저 목사 설교가 영 아니라는 말 한마디에 다른교회라는군요(쪽팔린가?)

성경에 나온이야기는 모두 진실만 나와있다는데....(말 잘했다. )

"메뚜기 다리가 4개인것도 진실입니까"

급히 말을 바꾸고 다리가 몇개이던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고 하는데 ㅡㅡ;;할말이 없나 봅니다.

마지막으로 옆을가리키며 "오토바이 있으라""보시기에도 좋구나! 신기하지 않습니까 정말 오토바이가 있는데?"

여신도는 할말을 잃고 다른사람에게 전도를 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줄요약
목사가 시비를 걸었다. 거짓말을 해서 그대로 받아주었다. 종교의 단점을 받아들이고 솔직히 살도록
여신도가 시비를 걸었다. 아직 레벨이 낮다. 재대로 공부하고서 그때 전도질을 하도록;;(왠만하면 하지마라)
기독교인이여.....민폐를 끼치지 말지어다. 너희들이 전도하는한 나도 무교를 전도할것이다.

*안티크리스트님과 제가 한 대화는 볼드처리 했습니다.

Comments

퇴계동흑곰 2005.07.27 01:53
아...............웃겨 푸하하하핳하하
욕안해 2005.07.26 02:10
자자자 공부들 합시다
전도사killer 2005.07.22 17:18
성경가지고 있으면 좋습니다. 저도 솔직히 1/4도 안읽었지만 맨앞 창조론을 믿지 않음으로써
참 깔것이 많더라구요 뒤에 모세나 기타등등...반기련에서 자주언급되는 내용만 알고있어도
올바른 관점의 안티이시면 전도사이상의 클레스는 무난히 상대하실거라고 봅니다
일곱나팔 2005.07.22 07:09
좋은거 배웠어요. 성경 갖고있길 잘했네요. 공부해서 무찌르자. 기독!@
세일러문 2005.07.21 16:39
저한테 좀 전수해주세요 ㅋ
전 재밌게는 못하거든요 ㅎㅎ~
edward 2005.07.21 15:35
먹고살기 바빠서 오랜만에 들어 왔는데... 역시 좋네요.
여의도 순복음 교회앞에 30M 크기의 단군상을 세우자.
로고스 2005.07.21 14:55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
A『Fallen』El 2005.07.20 22:20
오 잘하신다 ㅇ_ㅇ 수원역도 입질을 -- ㅋ
넓게보자 2005.07.20 19:49
고수군요...전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성향이 있는데...아~ 공부좀 해야돼 ㅡㅡ
안티크리스트 2005.07.20 12:47
ㅋㅋ 먼저 올렸구나...
다시 생각해도 우스워라emoticon_001
있으라~
디스플러스 2005.07.20 02:09
emoticon_001emoticon_001emoticon_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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