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독교 경험담 |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다가..
장로의 비리에 대해서 나오길래.. 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장로가 저래도 되냐고...그랬더니 사이비 라는겁니다.
그래서 그럼 한기총 회장이 간통하다가 걸려서 에어콘에 매달려 있다가 죽은건 아냐고..
한기총 회장도 사이비라서 그랬냐고.. 그렇게 말했더니...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목회자 주의종들을 비판해서는 안되며,
그럴경우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된다, 너의 축복길이 막힌다고
막 흥분해서 말씀을 하시는겁니다...ㅡㅡ;;
그래서 전 사실을 말했을뿐이라고 말씀드렸더니...그래서도 안된다는 겁니다..
목회자도 인간이라 우리가 그런일이 있을때 더 기도해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시면서 너 계속 교회에 대해서 나쁘게 보고 비판하면
내 자식 아니라고.....
하시더군요...ㅠ_ㅠ
전 모태신앙이었다가... 안티가 된 사람입니다..
어머니는 물론 독실한 기독교신자시구요..
이런 어머니와 같이 산다는게 솔직히 많이 갑갑합니다..ㅠㅠ
어머니와 다투고 싶지 않기 때문에 지금은 어쩔수없이 교회에 나가고
믿는척을 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기 때문에 불안합니다.
솔직히 어머니와 대화를 시도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항상 서로간의 갈등의 골만 더 깊게 만드는거였죠..
제가 마귀사탄이란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우선 어머니와 대화자체가 안됩니다. 모든 기독교인들이 그렇겠지만.....
남이라면 안보고 살면 그만인데.. 모자지간이라 그럴 수도 없구요...
종교따위로 어머니 마음에 상처주고 싶진 않은데....
어떻하면 좋죠?........
많이 배우고 가야겠네요!!
오히려 자신들이 만든 조직과 환경을 신과 동일시 하는것은 그게 더 안된다고 봐요.
그렇지만 개 썅 호 로 자 식 은 아닙니다.... 길이 다르니 서로를 인정 하자고 말씀하시고 뜻대로 인생을 사세요...
힘들어도 자신의길을 후회하지않고 가다보면 알아주시겠죠... 다름의 차이를 인정 해주신다면 그것도 성공한거나 다름 없잖아요..
^^
너희는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려고 온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려고 왔다.
나는, 사람이 자기 아버지와 맞서게 하고, 딸이 자기 어머니와 맞서게 하고, 며느리가 자기 시어머니와 맞서게 하려고 왔다.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일 것이다.
나보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내게 적합하지 않고, 나보다 아들이나 딸을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내게 적합하지 않다.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내게 적합하지 않다.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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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새끼 때문에 이런 일이 ㅠ.ㅜ
어머니를 설득하기는 힘드실듯 보이니 윗엣분 말씀따라 위장기독교인이 정답이네요.
열심히 효도하시고 나중에 어머님 모셔서, 어머님께서 예수보다 님을 더 믿고 의지하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
어머니 나름대로 다 저를 아끼셔서 그런걸 테니까요..^ ^;;
저 같은 사람들이 더 생겨나지 않도록.. 반기련 활동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개독박멸을 위해 고고!!
님이 자라서 독립하면 종교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무엇이든 적당한게 좋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남과 조화를 이루면서
어엿하게 성장하세요
다 자란 성인을 가둘수는 없습니다
무조건 믿어야 하죠^^
사실 저도 어머니와의 종교갈등을 풀어나가고 싶은데 어떻게 풀어야할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요새는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만 가만히 있으면 제 속만 끓네요...
맨날 기독교방송만 보는것도 짜증나고..
집 전화 컬러링(?)도 CCM인거 짜증나고..
쪽팔려서 친구놈들한테 절대 집에는 전화하지 말라고는 하는데.. 제가 핸드폰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