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1년만에 와보는거같네요 ㅎㅎ ㅡㅡ;; 경험담입니다



나의 기독교 경험담

안녕하세요 한 1년만에 와보는거같네요 ㅎㅎ ㅡㅡ;; 경험담입니다

멋진데? 4 1,669 2005.07.06 17:35


사람들 글 읽어보면서 거기에 달린 리플을 보면서 문득 어떤분이 올리셨던 창조구라회 플래쉬 동영상을 봤어요
ㅋㅋㅋ

가관이더군요 하늘을 사이에 두고 물을 두갈래로 나눈걸 넌 믿니??

이러면서 남자아이를 비웃던 여아의 말을 듣고는 문득 저 고1때 윤리선생님이 생각납니다


제가 고 1때 그러니깐 2001년도 일껍니다 2학년을 목전에 두고 있응 10월달이였습니다

그날 무슨 날이였나 봅니다. 새벽같이 나와서 학교를 가는데 무슨 새벽7시부터 개독 아주머니를 만나터라 기분이 암울 했었습니다
(살다살다 꼭두새벽에 만나보긴 첨이였습니다)

그렇게 암울하게있는데 어느덧3교시 윤리 시간이더군요

윤리 선생님이신 김모선생님이 오셨고 우리는 수업준비를 했습니다

" 자 오늘은 200페이지를 펼쳐봐."

그렇게 수업이 한10분쯤 지나가다가 무슨 이야기인지 기억은 나지않습니다만... 갑자기 창조설이 나오는것이였습니다 진짜 황당했습니다.

아마 그날 수업이 서양의 종교가들 해서 예수에 대해서 배운날이였나 봅니다.

그선생님도 개독에 빠져있던분이라 그날 따라 힘이 불끈 솓았나봅니다 -_-;;;

갑자기

"너희들 창조설 알지?" 물어보길래 안다고 우리들은 대답했죠

그래서 누구를 시키더니 창조설이 뭐냐고 물어보는거였습니다. 근데 우리반에 또 꼴통분자가 하나있었으니 이 모군이라고 개독교 광신도였습니다

둘이 죽이 척척 잘도 맞더군요(참고로 이군은 중3때까지 개독은 믿지도 않았죠 또 학교에서 톱10에 들정도로 공부를 잘했는데 중3 2학기때부터 기독교에 빠지더니 성적이 400등이상 쳐졌습니다)

하여튼 둘이 대화로 또 한 5분이 흐르더니 창조설 특히 지구가 어떻게 생성되는지를 말해주더랍니다.

기억나는대로 적으면

"지구가 있어. 이 지구는 처음부터 아무 지질이 형성되지않았어. 그리고 지구는 물로 형성되있었어. 그런데 어느날 하느님이 그걸 두개로 쪼개어 버렸지. 그래서 지구안쪽으로는 바다가 형성됬고, 그 가운데에는 하늘, 맨위의 물은 둥그런 막을 쌓고있었지."

내참 어이가 없습니다. 친구들 모두 과학은 배우고 특히 전 지구과학을 좋아해서 특히 행성쪽을 좋아해서 행성들에 관해 공부를 열심히 했었죠.

솔직히 지구과학 선생님이 들으시면 거품물고 쓰러질 이야기였던겁니다.

근데 더 황당한건 다음입니다

"이렇게 나누신 하느님은 이내 맨 위의 물을 바다로 보내고, 바다는 넘쳐 흘렀다."

아까는 지질이 없다고 해놓고 바다가 넘치다니요???

"그리고 그 바다가 안정되자 땅이 생기고 산이생겼다."

어이가 없습니다. 지금생각해도 진짜 어이 없는데요 바다가 넘치더니 산이 만들어지도 토양이 생성됩답니다.

전 진짜 그 당시에 하도 웃겨서 소리 내서 웃었다죠 ㅋㅋㅋ

물론 윤리선생한테 혼났습니다 ㅋㅋㅋ


이건 모두 실제상황이였어요 ㅋㅋ

Comments

kyriean 2005.07.10 09:04
ebs 윤리교사도 왠지 개신교필나던데... 교부철학이랑 십자군전쟁이 윤리시험에 무슨 상관인지; ㅋ
안티크리스트 2005.07.07 16:22
윤리교사 망신은 다 시키고 다니는 인간들이로군요...
윤리교사라면 필연적으로 철학을 공부했을텐데
종교에 대한 맹신을 못 버렸다는 것은... 뇌가 없다는 반증?

저런 작자들 때문에 윤리교사의 꿈을 접고싶어진다는 ㅡㅡ;;
멋진데? 2005.07.07 00:15
흐흐 그 윤리선생 홈페이지 보면 더 가관이라죠 ㅋㅋ 그 선생 참고로 선생들 사이에서도 왕따였어요 ㅜ.ㅜ
딱 한분이랑만 점심같이 드시던데 두 분다 개독 광신도들 ㅠ.ㅠ

공통점은 둘다 윤리선생

ㅅㅂㄹㅁ 학교에서 하라는 윤리공부는 안하고 신학공부만했냐 샒
후리지아 2005.07.06 18:02
증말 어이없는 말만 골라서 했네요?  ㅡㅡ;; 선생님이라는 사람이,,ㅉㅉㅉ~ 개독에 빠져가지고선 어뜨게 자라나는 청소년을 가르치겠습니까?,,,,,,함심하기 짝이 없는 개독 선생이네요~~ 그걸 진리라고 믿는다니,,,원~~~님이 쓰신글 읽으면서 콧웃음만 한가득,,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04 개신교 부모님과의 갈등..... 상담좀 해주세요..ㅠ_ㅠ 댓글+10 맑은이성 2005.07.10 2229 0
1003 꼭읽어보십시요..정말화가치밀어오릅니다 만행 댓글+3 김명삼 2005.07.10 1774 0
1002 지금도 진행중...좋은방법좀 댓글+10 티없이살자 2005.07.09 1858 0
1001 신자들을 떠나게 하는 교회. 댓글+5 無 종교자 2005.07.09 1737 0
1000 헌금내기 싫을 때 써먹을 수 있는 방법 댓글+6 이카리 신지 2005.07.08 1959 0
999 낄낄낄 아까 아래에 적은 선생과 한 패거리인 교사도 소개합니다 댓글+3 멋진데? 2005.07.07 1549 0
열람중 안녕하세요 한 1년만에 와보는거같네요 ㅎㅎ ㅡㅡ;; 경험담입니다 댓글+4 멋진데? 2005.07.06 1670 0
997 그러고보니...달란트? 라는게 없어젓나봐요..... 댓글+5 안티기독교 2005.07.06 1551 0
996 저 아래 글쓴 사람인데요..여파가 심하네요.. 댓글+5 몰데미아 2005.07.06 1650 0
995 기독교 넘 어이가 없고 화가 나요~ㅜㅡ;;종교땜에 이래야하나요? 댓글+8 후리지아 2005.07.06 2310 0
994 오늘 죄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댓글+12 사람되기 2004.11.14 3384 0
993 버스 정류장에서 (펌) 댓글+6 할로윈 2004.11.11 1718 0
992 거부하기 힘든 전도행위 차선책... 댓글+3 절벽에서 2004.11.02 1555 0
991 신을 믿지 않는 이유 댓글+6 이수빈 2005.07.04 1694 0
990 지하철에서 떠드는 기독교환자 퇴치법 댓글+6 지대무외 2005.07.04 2171 0
989 군 시절 아름다웠던 목격담!! 댓글+2 알럽부다 2005.07.04 1706 0
988 목사에게 사기당한 적 있나요? 댓글+7 이카리 신지 2005.07.04 1767 0
987 저의 경험입니다. 댓글+4 이수빈 2005.07.03 1517 0
986 내가 존나게 일하고 퇴근하던 토요일 댓글+8 자물쇠 2005.07.03 1885 0
985 헌금 낭송회 댓글+4 skate 2005.07.03 1526 0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77 명
  • 오늘 방문자 5,590 명
  • 어제 방문자 6,978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26,838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4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