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떠드는 기독교환자 퇴치법



나의 기독교 경험담

지하철에서 떠드는 기독교환자 퇴치법

지대무외 6 2,171 2005.07.04 17:55
저는 80년대에 인천에서 서울로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 때도 전철 안이 꽤나 붐볐지요.  물론 예수믿으라고 떠드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플렛폼에서 떠들면 그나마 그 자리를 피하면 그만이지요.

그러나 자리잡고 앉았는데 건너편에 앉아서 예수믿으라고 계속 떠드는 아줌마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그 때는 내가 비교적 어려서 참 어르신 들이었습니다.]들은 참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시험때라도 되면 전철을 타고 초치기를 해야 하는데 맞은편에 앉아서

'개도 주인을 알아보는데 ......'

하면서 떠들기 시작하면 참으로 울화통이 치밀지요.



그래서 나름대로 생각해낸 방법이 있는데요....... 그 사람을 퇴치하는데 실패한 적이 없지요.





맞은편에서 누군가 설교를 시작하면

손에든 신문이나 책이나 아무거나 일단 펼처드는 겁니다.

그리곤 아무곳이나 그 사람이 떠드는 소리만큼의 큰 소리로 읽는거지요.

옆에서 뭐라 하건 아랑곳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들이 그렇거든요.



떠들던 사람이 다른데로 갈 때까지 크게 읽는겁니다.


항상 승리했지요..

가끔은 주위에서 고맙다고 인도 들었습니다.

Comments

바다소녀 2005.07.11 20:37
조심하세요. 악랄한 놈 만나면 누군가가 나가 떨어질때까지 경쟁붙어요.
RIRU 2005.07.05 11:57
아, 그리고 mp3플레이어를 듣고 있는 경우 거기 나오는 노래를 크게 따라불러 줘도 됩니다.
antichrifk 2005.07.04 23:33
저같은 경우에는 지하철 앞에서 뭐라고 짓거리면 어이 아저씨 좀 조용히좀 하세요 당신때문에 소음 공해가 발생하잖아요
RIRU 2005.07.04 21:13
후훗... 나중에 대학때문에 서울에서 살게 될 때 이 방법 꽤 유용할 듯 ;ㅂ;
디스플러스 2005.07.04 18:06
어허~ 그놈(놈.. 이 아닌감) 참... 요염하게 생겼구려..
이수빈 2005.07.04 18:00
!!! 좋은 방법 이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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