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의 예수교 세뇌증상



나의 기독교 경험담

우리 가족의 예수교 세뇌증상

스파이더맨 3 1,461 2005.07.01 23:32
우리 가족이 교회 다닐 때 보여줬던 예수교 세뇌증상입니다.
앞으로 이런 피해자가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아프지만 씁니다.


1. 부모님께 불신지옥설 강요!

부모님께 교회 안 나가면 지옥 유황불 떨어진다고 협박하더군요.
기독교가 순식간에 사람 불효자 불효녀 만듭니다.

이게 자식이 부모한테 할 소립니까? -_-;;;


우리 어머니께서는 "내가 너한테 교회 나가지 말라고 하면 좋겠니?"라면서 방어하셨습니다.

교회라도 나가면 자식이 외로운 처지에 뭔가 위로가 될까... 기대했건만,
돌아온 건 교회 목사한테 세뇌되어서 일시적으로 사이코 증상을 보인 자식이었습니다. 푸....



2. 사탄 마귀를 아무 때나 운운~~

제가 어린 시절에 친구한테 저질렀던 장난... 실수에 대해 가족한테 이야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저의 가족이 하는 말...

"너 마귀가 씌워서 그 짓 했구나!!!"


푸우... 세상의 모든 나쁜 짓은 사탄 마귀가 조종해서 하는 일이라고 보이나봅니다.
현대정신의학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뇌의 이상이나 호르몬 이상, 심리학적(소프트웨어) 문제로 정신이상증세를 보이고 범죄까지 저지르게 된다고 합니다. 사탄 마귀는 끼어들 자리가 없습니다. 굳이 그런 걸로 설명할 필요도 없구요.

과거에 모든 정신이상증세를 마귀가 들려서 그렇다고, 사탄의 조종이라고 덮어씌워서 환자들을 괴롭힌 기독교의 역사......
역겨운 슬픔입니다.

현대는 신병까지도 정신병원에서 완치되는 시대입니다. 더 이상 교회의 사기짓거리에 속지 맙시다.



3. 땅문서 교회에 쳐박으려 시도!

우리 어머니께서 말리셨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교회에 헌금이랍시고, 하나님(여호와신)한테 바친답시고 땅문서를 갖다 박으려고 하더군요.

푸우... 생각할수록 한숨만 나옵니다.
심적으로 약하고 어리숙한 사람을 등쳐먹는 게 교회란 거... 그 때 알았습니다.
그게 어떻게 해서 번 돈인데... 기가 막혀서...... 우리 전 식구의 피땀어린 돈을 그렇게......

없는 살림에 교회에 무리하게 재산 갖다박는 건 우리 가족의 배우자쪽 어머니도 그랬다더군요.
거의 제 정신이라고 볼 수 없는 수준입니다.
어떻게 자기 자식보다 교회 헌금이 우선일까요?
자기 자식 등록금은 못 내도 교회에 헌금은 내야겠답니다.

그런데 교회 목사님들 자녀들은 해외 유학 간다는군요. 허허허허...... (허탈한 웃음)
요새 교회들은 봉사활동도 거의 안 한다메요?

교회는 이렇게 헌금 받아서 세금도 안 내고 날로 먹지요.
저도 나쁜 마음만 약간 있다면 교회 차리고 영업하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교회는 너무 많이 개업해서 경쟁이 치열하다면서요?



4. 세계역사도 무시하기에 이르고~!!!

바벨탑과 관련된 이야기가 세계사 교과서와 참고서에 나오길래 그 이야기를 가족한테 했습니다.
그랬더니 가족 왈.... "전부 거짓말이야! 오직 성경만이 진짜야!!!!"

푸...... 이게 대학 나온 인텔리가 할 소리인가...... -_-;;;;;;;;;;

기독교인들은 검증된 세계역사고 과학이고 모두 개무시합니다.
그저 바이블만이 진리라는 겁니다.

그 따위 환타지 저질 변태 폭력소설책이 진리라고 우기다니... 씁쓸합니다.
당시에는 바이블이 그렇게 저질책인지까지는 모르고 있었지만... 공부하는 학생 입장에서 어이가 없더군요.

이러니 기독교인들이 사이비과학인 창조주의를 부르짖겠죠.
사람 바보 만드는 기독교...... 심각한 정신병을 유발합니다.




5. 신학대학원 가더니 세뇌에서 깨어나고...!


오늘 올라온 경험담을 읽어보니 비슷한 이야기가 있더구만요.
우리 가족도 그랬습니다. 신학대학원까지 가서야 세뇌에서 깨어나더군요.

신학대학원 가서 기독교의 개구라 실체를 목도하고,
목사 후보생들의 엿 같은 속내를 체험한 뒤에야,
기독교에 환멸을 느껴서 교회 관뒀습니다.

우리 가족은 아직도 예수가 훌륭한 사람인 줄 압니다.
비기독교인이고 무신론자인 저도 예수가 훌륭한 사람인 줄로 최근까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덕분에 욕도 좀 먹었습니다.
여러 저명하신 기독교 비판자분들의 글도 읽고 생각도 하면서 점차 세뇌에서 풀려나더군요.
기독교의 교묘한 사기전술을 확실히 알겠더군요.


하긴 뭐... 우리 가족의 경우는--- 과거의 그 심각한 세뇌상태에서 풀려난 것만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예수를 훌륭한 사람으로 알든 개뼈다구로 알든, 사는 데 별 지장은 없는 듯 합니다.

우리 가족이 그러더군요.

"사람 바보 되는 거 참 순간이다.
너는 앞으로 잘 살펴본 후에 결정하도록 해라. 그래야 바보 안 된다."


자신이 과거에 바보였음을 고백했습니다.
그래도 제대로 공부해본 후에 기독교의 사기짓거리에서 해방됐으니, 우리 가족은 아주 바보는 아닙니다.


세상의 많은 바보들을 위하여~~~
안티 기독교 운동으로 예수교 세뇌증상에 빠진 기독교 환자들을 치료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목사들은 신학대학원에서 배운 반쪼가리 진실조차도 절대 신도들에게 안 가르쳐줍니다. 장사가 안 되거든요.)

3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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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일조란.. 걷은 헌금의 십분의 일을 사회로 (세금 제외)환원 하는게 십일조 일겁니다.. 05-07-0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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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 종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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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 아니죠.. 2%죠. ㅋ;ㅋ; 05-07-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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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ridofyesu 玄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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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대를 나와서 뻑사가 되는경우가 많은데, 신학대란데서 바이블이 완존히 구라라는걸
알고도 벅사짓을 하는 뻑사들의 심뽀는 과연 어떤것입니까?

신학대에서 과연 바이블이 구라라는걸 제대로 가르치기나 한답디까?
난 그게 의문이네?
05-07-02 07:29
68.♡.214.94

Comments

소십일랑 2005.07.06 03:46
그놈들 자기 부모님 예수 안믿는다고 '아이구~나는 하나님 섬겨서 천국에 가는데 우리 부모님은 예수 안믿어서 지옥가겠네~어쩜 좋아..저들을 구원하소서 할 넘들입니다.한마디로 막되먹었단 이야기죠.
Michin-noM 2005.07.04 08:15
신학대에서 공부를 해도 눈치채지 못하는 사람도 계십니다....
제발 기독교 같은거 좀 꺼져줬으면 좋겠네요...
기독?개독? 2005.07.02 15:35
제 주위의 개덕들은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도 십일조 합니다.....
방세 내고나면 먹을것도 못사고 낑낑대지만 하나님이 알아서 다 채워주신답니다....
사실은 빌어먹고 다닙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채워주셨다고 좋아라 합니다....
그게 돈없는 자취생 어거지로 민폐끼치며 사는거랑 뭐가 틀린지....ㅡ,.ㅡ;;;;
그래도 채워줬답니다....
이젠 그려러니 합니다....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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