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너무 아픕니다..제글좀 읽어봐주세요,,



나의 기독교 경험담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제글좀 읽어봐주세요,,

유로파 15 2,926 2005.06.22 17:25

지금 제나이는 80년생이고요
2년정도 같이 지냈구요...
예전에도 이곳에 글을 적은적이 있는데..
너무 답답해서 이곳에 글을 적습니다

제여자친구는 어학연수를 간상태인데

그곳에서도 교회선교사님을 통해서 지내고 있죠

그곳말고 다른곳에 계시는분도 있으신데..중국에선교활동하신다고
그래서 시드니에서 바자회형식으로 해서 자금을 마련해 보내준다는군요...

제여친을 이상황에 관해 참 귀하신일을 하신다고 하네요..

자기도 도와주고 싶다고..
그래서 미래의 남편과 상의해서 물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합니다..

저는 그것보다 불우이웃돕기 더 괜찮은 방법이 아닐지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가끔씩은 종교때문에 다투기는 했지만..
어제는 메신저로 이야기하면서
정말 무섭다는 느낌이 들더라라구요
..

제가 너무 안타깝다면서>>>기분이 나쁘더군요..이말...
제가 안타까우면 제여친 가족들도 안타깝다는 말인데...참...
오빠 예수님 믿음 안돼 이라더군요...

저는 장남이고 저희집은 불교쪽에 가깝습니다..저는 무교구요..
그래서 제가 하나님이랑 저랑 누가 좋냐구 하니까

단 한번도 자기는 하나님보다 날 더 사랑해본적은 없다는군요...

그리고 저랑 헤어지기는 싫은데..
둘다 잡고 싶다고 하더군요...
하나님도 좋다면서..
교회에 나가길 계속이야기하더군요...

제 여자친구집안 거의 불교쪽이고 무교도 계신데
언니랑 제여친만 기독교입니다

그래서 저는 괜찮겠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깜짝놀란것은 자기는 하나님때문에 아파서 눈물도 흘려봤다더군요..
암튼 이해할려구 했습니다..좀 그렇더라구요..

절대 자기는 하나님을 포기못한다고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제가 하나님이 원하는 상대가 아니라나..

그러면서 날 잊을려고도 하는데 잘안된다고 하면서..울더군요..
자기가 돌아올때까지 확실히 해서 만나자고 하더군요..

마지막에는 어이없게 사랑한다는 말두 하구요..이상하게

웃음이 나오더군요.
저도 모르게요

제 여친은 제가 공직에 있는것보다....
그리고 물질적인 것 등 그 어떠한것보다...

주를 향한 믿음이 있음 좋겠다고 합니다...
제가 예전에 이말을 한적이 있는데..
성경에 좋은 글도 많은데...
살아가면서 그것이 생활의 법이 되면 좀 곤란할 것 같다고요

생활속에는 형법 민법 상법등 우리가 지켜야 할것이 정해져 있는데..

이런것들 보다는 성경이 오직 자기만으 법전이 되어 그글에 자기의 모든것을

함께가면 좀 그럴 것같다고 이야기한적 있는데..

지금은 완전히 성경이 법이 아니 하나의 신념으로 자리 잡은 듯하네요..

저한테 이렇게 진지하게 이야기한적이 없었는데...
예전에는 교회에 같이 나가자고 해본적도 없었는데...
참 기분이 묘하더군요...
이곳은 기독교에 관해서는 안티지만..
나쁜쪽이 아닌 현명한 쪽으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의 선택이 과연 어떤것이 좋을까요
정말이지 잘못되면..
저희 가족정말 화목하고 좋은데....
이것때문에 문제가 생길것 같기도하네요...
저희 부모님은 제뜻을 존중해주시지만요..

너무 가슴아픈것은 서로 좋아하고 좋은감정이 남아있는데도 오직 단 하나의

이유 종교때문에 이렇게 된다는 현실이 제가 받아들일수 없습니다..
저는 제 여자친구가 이렇게 독실하고 남자의 첫번째 조건이 성품이나 능력보다는 오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었다는 사실 몰랐다는것에 관해 너무 후회가 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할까요..
겁이 납니다...

또 새로운 사람만나서 새롭게 시작한다는것이...
너무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하니 답답하네요....




Comments

후리지아 2005.07.06 01:06
앗,,저랑 똑같은 상황이시네요,,,ㅜㅡ;; 저도 여기 넘 답답해서 글을 올리긴했습니다,만,,전 이미 게임 오버인상태이구요,,
저도 님처럼 무지하게 종교 스트레쓰가 컸습니다...글다가 몇번 헤어지다 다시만나다가 했지만,,,,역시나 안돼더군요,,종교,,
결국엔 종교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고하게 됏습니다...ㅜㅡ 넘 맘이 아프더군요,,,,
그래도 뭐, 현실을 직시하시는게 좋을듯해요,,,,제가 이런 말빡에 못해드려서 쩜 글치만,,,저도 종교 문제로인해 게시판 같은데서 상담도 해보 고 했으나 역시나 답은 딱두가지입니다.. 님이 개독교로 가시던가,, 아님 헤어지시던가,,이거 두가지뿐이에요,,
전 제남친이 넘 독실한 기독교 집에서 자라서 자신고 넘 독실했었숩니다.. 싫었지만,,남친을 사랑하는 맘에 그 싫은 교회도 따라 나가봤습니다..몇개월동안이나요, ㅜㅠ;; 진짜 체질에 맞지 않더군요,,,, 근대 왜케 기독교들은 싸이비 같은 느낌이지,,영 싫었습니다
말이 길어질듯하여 결론은,,,,전 지금 헤어진상태이고,, 솔찍히 결혼은 현실입니다, 종교문제무시못하더군요,,,
결혼해서 기독교 때문에 이혼하고,,그런사람들도 많습니다,,,은근히,,,
그럴바에 차라리,,지금 쩜 힘들게 지내고 나중에 더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시는것이 천배 만배 좋을듯싶어요,,
저도 지금은 헤어진지 얼마 안돼서 넘 맘이 아픈대요,,,글케 스스로 위로하고있어요,,,
나중을 생각하고 나의 부모님을 생각하자,,그리고 나자신을 생각하자,,,,일케요,,ㅜㅡ;;
님 마음 제가 다 이해가 가네요,,,,힘내시고,,진짜 잘 판단하시길,,바래요,,~~
이순신장군 2005.07.04 07:01
저도 한마디. 님보니 저랑비슷하시건같은데.. 여자친구와계속사기려면 ..미치거나 교에 푹빠진다...근데 힘들것같은데요. 그냥 헤여지세요. 얼만든지 좋은여자 많답니다. 저..혼자^^;;;
유로파 2005.06.29 13:07
다들 좋으신 말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제가 현명하게 판단하여 신상에 폐가 없는 결론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반기련이 번성하길 바랍니다..
♡_♡ 조아해 2005.06.28 11:56
여친이 외국 나가서 갑자기 그 얘기를 꺼내다니 이상하군요...아마도 거기서 만나본 사람들한테 너 남친이 교인 아니면 끌어 들여라 또는 ...거부하면 헤어져라 이런식의 말을 들은건 아닐까요?
겨우 예수를 놓고 님과 밀고 당기기를 하려하다니..
정말 사랑하는 건지도 의심스럽군요
한번 강하게 나가보면 어떨까요?      나는 교인이 되기 싫다  어디 교인 중에 괜찮은 남자 찾아봐라
훌훌 털어 보세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 여자라면 매달릴 겁니다  님이 정말 괜찮은 남자이고 세상에 좋은 남자가 그리 흔치 않다는 것을 아는
철이 난 여자라면 님을 잡을거에요
만약 ..그 런 순간에도 버티기를 한다면...그냥 떠나보내세요 
교회에 나가면 맨 변태에 철없는 양아치에 사기꾼 근성만 있는 남자들이 우글 댑니다
거기서 변변한 남자 찾을 수 없는 것을 상식적으로 모르는 여자라면 미련없이 버리기 바랍니다
단군의땅 2005.06.23 14:04
저는 저런걸 보면서 -_-; 여자들은 기독교를 연애비스꾸무리하게 엮어서 대리만족하는듯한...
야훼랑 데이트를 했나? 갸가 선물을 사줬나? 사랑한다고 말을 하나?
있지도 않은것을... 게다가 완전 일방적인 사랑아닙니까...
게다가 현실세계에 살아있는 사람과 죽었는지 실체도 없는.. (게다가 응답도 없는) 것과 비교를 하다니요.
-_-;
게다가 현실세계의 사람보다 실체가 없는게 좋다니...
삐우삐우 2005.06.23 08:04
힘내세요,,유로파님..
님처럼 저도 한때 참 힘들고,,,,고뇌의 연속이었습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그 개독교인들의 사고는 우리가 이해하기엔 ...그리고 이해시키기엔 너무나도 힘듭니다..
전 집이 장남이자 장손이며 불교집안입니다... 많이 힘들었습니다..
현실과의 적당한 타협과 수용을 해볼까도 생각해 보았습니다..그러나 저만 이세상에 사는게 아니잖습니까?..
우리들에겐 사랑하는 가족과 형제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을 생각해서라도,,나 하나의 행복은 잠시 접을 수 있습니다...
개독교인들의 사고는 정말 위험합니다...뭐 모르고 살아가면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결혼이란 걸 해버리면 그것은 나에게 피부 깊숙히 침투하는 암과 같은 존재가 될것입니다..
죄송하지만,,,,힘드시겠지만,,,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즐쳐드삼 2005.06.22 23:41
좀 야멸찬 말인 듯 하지만 헤어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님 여친은 나중에 결혼하면 돈 남는거 전부 다  교회에다 헌금 내고 교회 예배 본다고 밥 안하고 나중에는 교회에 돈 기부한다고 난리일 듯 합니다
정신적 피해가 지금보다는 비교도 안되게 상당할 것이므로 지금 해결하세요
안티기사단 2005.06.22 18:24
감히 한말씀 드리자면 우선 그녀와 미래를 함께 하기위해 최선을 다하세요.
자존심같은 거 다 버리고 내 스스로에게 떳떳할 수 있는, 누군가에게 죄를 짓지 않는 한도내에서 그녀를 붙잡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다만 그녀가 지금처럼 골수 기독교인을 유지하는 상황을 허락하셔서는 안됩니다.
인간이 살아가다보면 항상 좋은 날만 있을 순 없습니다.
분명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나야 할 때가 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럴때마다 골수 기독교인들은 스스로 헤쳐나가려 하지 않습니다.
오직 교회에 나가 기도만 하려고 하지요.
유로파님께서 직장에서 업무나 인간관계로 곤란을 겪으실때 직장동료들과의 대화나 업무능력의 발전을 위해 사용해야할 시간을 예배로 낭비하시길 강권하실겁니다.
훗날 생길 자녀들은 모태신앙으로 인해 진리를 탐구하고 자아를 관찰하며 이루어지는 정신적 성장을 멈춘채 오직 예수만을 믿고 예수가 시키는 데로 해야한다는 사기꾼의 말씀으로 뇌를 퇴화시킬 것입니다.
유로파님의 노력 또는 사탄의 축복으로 인해 다행히 모태신앙의 저주를 벗어났다고 해도 사춘기로 인해 방황하는 자녀들과의 대화를 거부한채 오직 목사와 기도를 통해 예수님의 뜻을 거역하는 가족들을 원망할 것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보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목사가 읽어주는 구절을 넘어서 성경책을 열심히 공부해 성경이 왜 개소리인지를 깨달을 수도 있습니다.
목사들과 신자들의 사기를 중심으로 하는 각종 패악질에 환멸을 느끼고 반기련의 faq와 안티바이블을 읽고 사실을 깨달을 수 도 있습니다.
게으른 천성으로 인해 개독광신환자가 아닌 적당히 믿고 힘들때만 의지하는 방편으로 사용하는 나이롱 신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너무 희박합니다.
고이즈미가 "독도는 한국땅이다."란 소리를 할만큼 희박한 가능성에 미래를 걸기엔 유로파님의 현재의 가족들 역시 너무나 소중한 분들이십니다.
그런 소중한 분들을 사탄의 꾐에 빠진 불쌍한 인간으로 만들고 싶진 않으시겠지요.
또한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또한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 생각보다 상처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은 죽을 것 같지만, 숨을 쉬지 못해 헐떡거릴지도 모르지만 꾹 참고 버티면 고통의 순간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갑니다.
그리고 그런 사랑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새로운 사랑의 거름이 되고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그녀에게 이곳의 안티바이블과 faq가 아니라도 좋으니 유로파님보다 더욱 더 사랑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목사가 던져주는 일부 구절이 아닌 성경책 전부를 꼼꼼히 공부하시길 권하십시오.(야훼의 패악질과 예수의 사기를 알고도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로 믿고 따른다면 이미 개독암 말기이니 인간의 힘으론 어쩔 수 없는 상태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최선을 다해 부딪치십시오.
노력은 절대로 사람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유로파 2005.06.22 18:07
jy-sy님 말씀대로 제글의 정황으로 봐서는 님의 판단이 옳은것 같습니다..근데 이런말을 2년동안 지내면서
한번도 없었는데 갑자기 외국에 나가서 이런말을 하는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아무튼 여러분들의 말씀 고맙습니다..
jy-sy 2005.06.22 17:46
글쓰고 보니 헤어지라고 강요하는 꼴이 됐습니다만, 네~ 솔직히 그렇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님이 주신 정황으로만 판단할때는 헤어지는것이 현명하다고 판단됩니다. 그럼 이만...
스파이더맨 2005.06.22 17:45
또 다시 이런 일이... 안타깝습니다. T_T
일단 이 나의 경험담 게시판에 님과 비슷한 경험담을 토로하시는 많은 분들의 글들이 있으니 읽으시면서 생각을 정리해보시기 바랍니다.
님께 직접 해드릴 수 있는 말씀은 경우의 수는 두 가지입니다.

1. 님께서 그 분과 행복하게 살고 싶으시면...
: 그 분께 이 곳을 비롯한 안티 사이트의 공식 게시된 글들을 읽고 세뇌상태에서 깨어나시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기독교 야훼신에게 빠진 사람들은 대부분 기독교의 실체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합니다. 그저 교회 목사들이 사랑의 종교니 유일한 구원의 길이니 선전하니까 그 말만 믿고 빠져듭니다. 그러나 그 실체를 제대로 알도록 신학을 깊이있게 배우고 객관적인 증거에 입각한 비판글들을 보고 진실을 알게 되면 기독교의 사기극에 충격받고 실망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교회에서 여친분을 탈출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누나도 신학대학원에 가서 깊이 공부하고 난 다음에야 진실을 알고 실망해서 교회에 안 다니게 됐습니다.

2. 여친분과 헤어지고 새 길을 찾는다
: 많은 분들께서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시는 경험담입니다. 님께서 이 곳 경험담 코너의 많은 글들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독교에 중독된 여인과 결혼해서 행복한 경우가 없습니다. 고통에 시달리고 결혼생활이 파탄에 이르러 이혼하는 경우도 제법 됩니다. 기독교와의 타협은 불가능합니다. 기독교 자체가 타협을 일체 허용하지 않는 파괴적이고 독선적인 도그마 미신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님께서 앞으로의 일생을 무난히 살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꾸려가시려면 웬만하면 그 여친분을 단념하시고 교회 안 다니시는 참한 색시를 새로 얻으시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이상의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길을 선택하지 않고 적당히 타협하려고 들면 그 때부터 많은 선배들께서 경험하셨던 악몽 같은 결혼생활이 전개됩니다. 삶의 행복을 결코 장담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인은 자기 배우자나 가족을 이교도나 무신론자로 그냥 내버려두지를 못합니다. 지옥에 떨어지니까 구원해야 한다면서 어떻게든 개종시키려 듭니다. 따라서 그들과의 평화공존은 불가능합니다. 더군다나 배우자라는 것은 서로 가치관 인생관 종교  생활 스타일 등이 유사해야만 결혼생활이 행복하다는 사실이 수많은 심리학 연구와 결혼 전문가들의 연구로 이미 입증되었습니다. 하물며 기독교인과의 공존은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님께서 가슴은 아프시겠지만 이 경험담 게시판의 수많은 경험담들을 차근차근 읽어보시고(특히 기독교인과의 결혼, 애정의 파탄담) 스스로의 마음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녀를 결혼 전, 약혼 전에 어떻게든 지혜롭게 예수교의 마수에서 건져내서 세뇌상태를 풀어낼 수 있으시다면 다행이고요, 그럴 자신이 없으시다면 깨끗이 단념하시고 얼른 기독교에 물들지 않은 사람을 구해보세요.

누구나 사랑의 상처는 있게 마련이지만, 사실 세상엔 뜻밖에도 교회 안 다니는 괜찮은 이성도 많습니다. 님의 천생연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 다니는 분이 님의 천생연분이 아닌 건 확실합니다.
평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문제이니 심각히 고민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안 그러면 나중에 부인이 땅문서 팔아서 교회 갖다바친다고 하고 난리 날 수 있습니다. 사랑은 잠깐이지만 결혼은 평생이고, 사랑은 애정이지만 결혼은 생활이라고, 기독교 부인한테 질린 유부남 회원께서 말씀해주시더군요.

그리고 자신이 결혼 여건만 갖추어져있고 제대로 임자만 나타나면 사랑하고 결혼하는 건 의외로 금방이니 너무 두려워하진 마세요. 기독교 부인과 결혼해서 그 뒷감당은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그건 여기 경험담들이 엄청나게 많으니 사랑과 결혼에 관한 글들을 읽고 스스로 느껴보세요.
부디 현명한 결정 하시기를.
잠깐의 고통과 기나긴 행복의 길을 갈 것이냐, 잠깐의 타협과 기나긴 고통의 길을 갈 것이냐의 갈림길에 서계신 겁니다.
jy-sy 2005.06.22 17:45
근데 깨졌다고 하더군요. 아차~ 내가 아픈곳을 찔렀구나... 싶었는데요. 난 그냥 단순히 매력이 없어서 차였겠거니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여친이 기독교라 안믿으면 안된다고 해서 헤어졌답니다. 정말 여자가 궁한 놈이었는데..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짜식~ 판단 잘했다...'
jy-sy 2005.06.22 17:44
참고로 전 서른인데요. 얼마전 제 친구와 인터넷상으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아주 좋은 친구인데, 여자들이 썩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 오랫동안 솔로로 지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여친을 사귄다는 말을 듣고 다행스럽게 생각하던차에, 이번에 대화를 나누다가 잘 되어가는지 물어봤습니다.
jy-sy 2005.06.22 17:42
또하나 걱정인것은 님 여친께서 상당히 심한 기독광신도라는 것입니다. 위험성은 더더욱 크죠.
jy-sy 2005.06.22 17:40
간결하게 말씀드립니다. 님의 생각을 바꾸기 전에는 화목이란 있을수 없습니다. 즉 님이 기독교인이 되야 지금 애인분과 화목하게 지낼수 있다는 것이죠. 절대로 '설마~ 어떻게든 되겠지'하는 생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님 환경이 저랑 비슷(집안은 불교이고 실제로는 무교)해서 드리는 말씀이구요. 어리석은 판단으로 가정과 인생을 그르친예가 수도 없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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