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다니는 누나 친구 이야기



나의 기독교 경험담

교회에 다니는 누나 친구 이야기

칼리스트 3 1,748 2005.06.18 23:36
...우리 누나 친구 중에 좀 신랑 잘못 만난 분이 있습니다


에효...인간이 술주정에 망나니에.....


그래도 딸을 얻고 어찌 일하며 돈도 좀 모아두고 하던 누나 친구가  정신 위로상 다니던 교회가
부천 무슨 교회(누나친구가 밝히지 않고 저도 누나에게 듣은 말입니다)에 다녔답니다


그런데....딸데리고 교회에 몇달 다녔는데

이 교회 간부라는 씹탱이 하는 소리가

하루는


그 딸(4살 되었답니다) 에게

--너희 아빤 왜 교회 안오시니?

딸아이-- 아빤 교회같은 곳 원래 안가요.

그러자 한다는 소리가


--오라고 해야지! 안 그러면 지옥가는 거야. 너와 너희 엄마도 그래서 천국 가려는 건데.
왜 아빠가 안 오는 거냐!


아주 명령조로 말하더랍니다


그것도 ~~여지껏 그 누나친구 앞에서 저런 말 하지 않고 웃으며 말하던 작자가


딸에게 그 말 듣은 누나 친구는 너무나도 기가 막혀서
(그래도 참 다행인건 누나 친구는 광적 세뇌가 안되었다는 거였습니다)

항의했더니 그제서야 본색드러내며 십일조가 미약하니 남편분도 데리고 와라~


이런 소리하더랍니다




.........................









누나 친구는 그 뒤론 다시는 거기 가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










역시 돈이었던 겁니다





(잡담인데 그 남편은 결국 술이 과하여 1년도 안돼 죽었답니다. 지금도 홀로 딸을 기르며 살아가는
그 누나친구가 그래도 개독에 빠지지 않은 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어린 아이에게 할 말이 참..

Comments

즐쳐드삼 2005.06.23 08:17
그래도 아주 솔직합니다 우리 동네 먹사는 이리저리 겁도 주고 감동을 주려고 하면서 슬슬 꼬셔댑니다
무궁화 2005.06.21 17:41
전도사가 우리아이들 세뱃돈에서도 십일조 내라고 해서 정말 어이상실...  그놈들 눈에는 두당 얼마하는 계산 밖에는 없나봅니다..
정도 2005.06.19 10:38
솔찍한 목사네요~  목사는 두 부류가 있죠.  솔찍히 사기치는 부류와 빙빙 돌려가면서 사기치는 부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64 [펌] 내 남편의 내연녀는 15년째 교인 (스마일 님) 댓글+7 스파이더맨 2005.06.24 2214 0
963 사기설교의 결정판 댓글+4 즐쳐드삼 2005.06.24 1753 0
962 전도사의 독촉전화 댓글+3 즐쳐드삼 2005.06.23 1567 0
961 교회를 18년이든 10년이든 다녔으면뭐해???????????????? 댓글+5 안티기독교 2005.06.23 1882 0
960 아~ 시간이 아깝구나 댓글+2 즐쳐드삼 2005.06.23 1288 0
959 허탈... 세상은 단체로 나를 속였다. 트루먼쇼냐 매트릭스냐? 댓글+4 스파이더맨 2005.06.22 1582 0
958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제글좀 읽어봐주세요,, 댓글+15 유로파 2005.06.22 2984 0
957 [펌] 이곳 가입한지 삼일째.. (애국청년 님) 댓글+2 스파이더맨 2005.06.22 1385 0
956 기독교가 개독교가 되기까지... 댓글+2 대화의단절 2005.06.22 1470 0
955 약 20여년전 이야기 댓글+4 조세핀 2005.06.21 1464 0
954 우리 성당 아줌마들 댓글+5 한심한예수쟁이들 2005.06.21 1742 0
953 서원기도 안지켰다고 벌받았다네요.. 쩝.. 댓글+2 슬퍼요 2005.06.21 1540 0
952 [펌] 오늘 그-_-;;친하지도 않은 기독교 친구를 만났습니다.. (이론과 실제 님) 댓글+1 스파이더맨 2005.06.21 1360 0
951 [펌] 결혼.. 한달째.. 죽고싶다.. 댓글+11 단군의땅 2005.06.20 3084 0
950 싫습니다...하나님아래 사랑? 댓글+10 삐우삐우 2005.06.20 1868 0
949 예수쟁이에대한 기억 댓글+2 과학도 2005.06.20 1388 0
열람중 교회에 다니는 누나 친구 이야기 댓글+3 칼리스트 2005.06.18 1749 0
947 안티 기독교인 우리 어머니와 대화 댓글+11 스파이더맨 2005.06.18 2668 0
946 내가 이상한건가? 댓글+3 김도령 2005.06.18 1418 0
945 정말 마약보다 담배보다 독하디 독한 개독교... 댓글+3 즐겨 2005.06.18 1566 0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204 명
  • 오늘 방문자 4,266 명
  • 어제 방문자 7,815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696,213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