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독교 경험담 |
너무 주저리일지 모르지만 한번 또 올려봅니다.
4월경 저는 치과를 다니게 되었고 제 생의 처음으로 저를 아껴주시는 분이 그치과의사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뚱뚱하고 그래서 항상 기독교 다닐때 못난이 취급당하고 차별을 대표적으로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 치과의사는 키가 저와 같고(163) 저보다 몸피(몸의 두께)가 반도 안되게 하여튼 마르고 눈이 크신 그런분이었습니다.
그분이 OO내과의사부인 가출사태로 저희학교에 내과의사가 찾아와서 다 저때문이라고 따지고 저를 때리는 가운데 저를 몸으로 막아주시기까지 한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 곱고 소곤소곤한분이 세상에 다른치과의사들사이에서 왕따였다는것입니다.
그분은 기독치과의사들이 그분의 치과에 찾아와 "어디 마귀 사탄의 기술로 환자를 치료하느냐"부터 단지 눈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사탄, 마귀취급을 당하고 다른치과의사들에게 폭력을 당하고 치과 유리까지 깨부시고 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분은 결국 5월 29일날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제가 그분을 그려준 캐릭터를 보고 기뻐하시던 그분이 어느날 갑자기 피를 토하여 병원에 가보니 사형선고였다고 했습니다. 더웃긴것은 현재 주변에 기독교나 천주교 믿는 치과의사들이 그 분의 치과기구나 재료들을 모두 나누어 가져가버렸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더 역겨운 점은 그 윗층에 있는 개독에 세뇌된 클래식 음대 피아노를 전공한 여자가 저를 비웃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치과의사는 하나를 믿지 않아 지옥에 떨어졌을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를 모욕하는것보다 그분을 모욕하는것은 참을수 없었습니다. 저는 욕을 마구 퍼부었습니다.
"개독에 세뇌되어 틀에박힌 사고방식으로 예수안에서 교배하는 당신은 목사의 플라스틱인형에 불과하다"라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그림은 그 치과의사님이 마지막으로 가시기전에 저와 다른사람에게 보낸 메일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모두들 미칠 가능성이 충분히 있네....